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차근식, 남학현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광운대 화학과 교수였던 차근식 대표(CEO)와 남학현 사장(CTO·최고기술책임자)이 2000년에 국내 기술만으로 혈당측정기를 개발하며 설립한 회사이다. 이 둘은 대학교수로 재직 시절 공동 창업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자가혈당측정기 제품 및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왔다. 설립 후 20년이 지난 아이센스는 경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와 함께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남학현 대표이사는 기술연구부문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아이센스가 지속적인 바이오센서 전문기업이 되도록 이끌어 갈 방침이다. 더불어 차근식 대표이사는 20년간의 아이센스의 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센스 사업전반에 대한 효율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센스는 바이오센서 기반의 혈당 및 POCT 사업을 영위해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세계 혈당관련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젠텍은 남미, 인도네시아 등과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남미 계약금액은 8억7360만원이고 인도네시아와의 계약금은 9억8982만8000원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전 세계 각국의 공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요구하는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요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40여개 국가에 소량씩 분할하여 수출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과 함께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일주일에 150만 키트를 생산할 수 있어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분자진단(PCR) 방식만 사용할 경우 확진자 판별의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임상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격리 해제조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도 항체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항체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필요없이 5~10분내 코로나19 감염여부 신속으로 진달할 수 있어 분자진단 방식에 필수적인 검사시설과 대형 장비, 전문 임상병리사 등이 부족한 대부분의 해외 국가에서는 수젠텍의 진단키트를 크게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9일 흥아해운에 대해 2019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러한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은 내달 6일까지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0억 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9일 공시하였다. 대상자는 케이제이코퍼레이션(주) 등 2인이며, 납입일은 17일이다. 한편 데일리블록체인은 2006년 설립된 ITS 구축전문기업으로 ITS 분야 등 SOC 사업에 대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부를 신설하여 민간부분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 실적이 발생되고 있으며, 민간부분 실적을 바탕으로 관급사업 진입을 준비중으로 알려져 있다.
한샘(009240)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300억원 상당의 자사주 55만 1470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4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다. 한샘 관계자는 "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당사의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가 ‘두바이 엑스포 2020’의 공식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바이 엑스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남부에 위치한 제벨알리에서 2020년 10월 20일∼2021년 4월 10일 진행된다. 중동 국가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 엑스포로 참가 국가는 200여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발권솔루션 기업인 아이오로라는 두바이 엑스포 공식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두바이 엑스포 방문자센터에 증강현실(AR) 기반 무인티켓 발권기인 키오스크를 사전 설치했다. 아이오로라가 개발한 AR 키오스크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으면 유명 연예인, 상징물 등과 함께 촬영한 것처럼 합성된 티켓을 신용카드 크기로 출력할 수 있다. 아이오로라 장영수 대표는 “AR 키오스크를 통한 엑스포 관람객들의 빅데이터를 다양한 후속 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는 만큼, 두바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새로운 IT 한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2018년 6월 국내 유망 ICT 기업들의 기술을 두바이 엑스포 조달 프로젝트에 도입시키고자 직접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