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SNS(소셜네트워크)인 ‘카카오톡(Kakaotalk)’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2020년 2월 6일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페이머니 기능을 카카오페이증권의 계좌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기존의 카카오페이머니 1.0을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위한 플랫폼으로 결제, 송금, 투자 등 간편 송금 및 간편 결제를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증권 계좌 개설과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카카오뱅크도 있는데 왜? ‘새로운 수익 구조 만들기’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카카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은 금산분리법으로 인해 다양한 회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 회사명은 카카오지만 내부는 카카오의 입김이 막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이다.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간편송금이나 기프티콘 등 디지털 콘텐츠에 쓰이는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분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핵심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역시 ‘수익’이 가장 큰 이유다. 기존의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를 위해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인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를 1000만~1500만배럴 가량 감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석유관련주株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9.63% 상승, 큐로홀딩스는 4.25% 상승, SH에너지 화학은 4.83% 상승을 기록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천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가스 업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산유국간의 증산 경쟁으로 폭락한 국제유가가 20% 이상 폭등하였다.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 분자진단검사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의 국내외 주문 57억원 규모를 신규 수주해 공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은 자체 개발한 자성나노실리카입자를 이용한 방식으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사기관에 공급을 시작했다. 분자진단은 핵산추출장치를 이용해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추출하고, 추출된 RNA를 Real-Time PCR을 이용해 증폭 시켜 진단을 하게 된다. 따라서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해서는 RNA를 추출하기 위한 핵산추출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이오니아의 핵산추출시약 주문량증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핵산추출시약 및 원자재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핵산추출키트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과 분자진단키트만 제조·공급하는 기업들에 핵산추출시약과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패키지로 공급해 달라는 요구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정보에 기재된 수출허가 승인을 획득한 기업 중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를 함께 생산·공급하는
LED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입증한 서울바이오시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하여 미국 세티와 양산 중인 광반도체 기술을 적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된 것을 확인한 최초의 실험"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에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313760, 대표이사 안강순)가 ㈜갑진과 244억 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윌링스는 오는 6월까지 244억 원 규모의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해당 제품은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갑진은 전기용 기계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일본 라쿠텐에 통신장비용 정류기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윌링스 전체 매출액에 57%에 달하는 규모로 주력 사업인 태양광 분야 외에 신규 영역에서 매출원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103억 원 규모의 1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매출 신장세가 꾸준한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후속 수주는 물론, 파트너사들과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아이엔지스토리와 초등 및 수능 한국사 교재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역사서 제작에 참여한 한국사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NE능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와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NE능률은 아이엔지스토리로부터 초등 한국사 및 수능 한국사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콘텐츠 개발 후에는 두 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교재를 판매하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한국사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40년간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NE능률은 교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EDGC헬스케어가 관계회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필리핀, 미얀마에 수출하는 공급계약(Fully Pre-Payment)을 체결하고 오는 3일 초도 물량을 항공 운송한다고 밝혔다. EDGC측은 “필리핀, 미얀마 수출물량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납품 건으로 알고 있다며,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필리핀, 태국 FDA 승인을 받은 후 동남아시아에 직접 공급하는 첫 계약으로 추후 공급을 통해 해당 국가의 확진자 증가 및 확산 기로에 동남아 전역 코로나 감염증의 펜더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이탈리아, 영국, 덴마크 등 유럽 국가와도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특히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23일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언급으로 수요가 예상되는 국가라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인도 정부에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인도는 모디 총리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1일간(3/25~4/15) 전 지역 봉쇄를 발표할 정도로 최근 확
빙그레가 롯데제과를 제치고 한국 빙과류 시장의 패자로 우뚝 선다. 지난달 31일 빙그레는 이사회를 열고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기 위해 보통주 100만주(100%)를 14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최종 인수 시기에 대해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빙과류 시장은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푸드, 해태제과의 4강 체제였지만 빙그레의 해태제과 인수로 3강 체제로 재편된다. 해태제과는 장기적으로 적자사업부서인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매각해 제과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롯데제과 28.6%, 빙그레 26.8%를 기록했다. 롯데푸드는 16%, 해태아이스크림은 14%를 기록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으로 2019년 기준 매출액 1800억 원을 기록했고 13년동안 영업하면서 부라보콘과 같은 제품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해태제과식품은 해태아이스크림의 투자유치와 전략적 제휴, 지분매각 등에 대해서 검토했고 적극적인 인수 희망 러브콜에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판매대금을 부채상환과 생산공장의 신규 설비 투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