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2030년까지 한국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30일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들었다. 현대차울산공장은 1975년 한국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다. ■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자율주행차 및 UAM 세계 TOP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3대 목표를 세우고 9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 내연기관차의 미래차 대전환 촉진 지원, 미래차 전환에 대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현대차 직원은 “총 3개의 수소탱크에 156.6의
중국에 판매하는 현대 브랜드 차량에 바이두의 인공지능 운영체제(AI OS)가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자율주행 분야의 리딩 기업인 바이두와 손 잡고 바이두 아폴로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샤오두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서 양 사는 샤오두 차량용 OS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과 지도, 주차 정산 등 서비스 생태계 분야로까지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까지 바이두 차량용 엔터테이먼트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해 활용도도 높인다. 현대자동차와 바이두의 협업은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2010년에 바이두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자동차는 샤오두 차량용 OS 핵심 기능을 쏘나타, 중국 버전의 아반떼인 라페스타, 중국 버전 코나인 엔시노, 중국 버전 SUV인 IX25, IX35에 탑재했다. 2014년에는 바이두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2015년에 바이두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플랫폼 ‘바이두 카라이프’를 탑재했다. 2017년에는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와 대화형 음성인식 시스템 ‘두어 OS 오토’를 중국 판매 차량에 탑재했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별 적립이 가능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지난 15일에 공개했다.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PLCC)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른 리워드 적립한도는 무제한이며, 매일 적립을 갱신하는 구조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전용의 충전 카드 사용자드렝게만 운영돼 왔지만, 스타벅스 현대카드의 경우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으로 리워드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골드 등급 기준으로 별 12개 적립 시 무료 음료 쿠푠 1매를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되어, 현대카드가 응모 고객 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직에 선임됐다. 현대차그룹 총수가 바뀌는 건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 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 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
"내년부터 시행하는 유럽 배기가스 규제, 현대차 벌금폭탄 피하라" 2021년부터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규제가 현대차에게 3조원에 이르는 벌금을 매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의 자동차 전문 시장분석 업체인 JATO의 발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유럽에 수출한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26.5g/km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연합이 2021년부터 도입하려는 배출기준인 95g/km를 31.5g/km 초과한 것으로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산화탄소 초과 배출량 1g/km 당 95유로(한화 약 1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유럽연합은 유럽연비측정방식(NEDC)를 채택했지만 2021년부터는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LTP)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네덜란드 법인에 따르면, 시험방법의 강화로 인해 평균 11%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고려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0.4g/km로 늘어나 초과 배출량이 45.4g/km까지 늘어나게 된다. 현대-기아차의 투자정보(IR)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판매 자동차 대수는 53만 6106대로 초과 배출에 따른 벌금액은 23억1222만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 3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방위사업청과 차륜형장갑차 4077억 원 규모의 3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역을 통해 현대 로템은 K806과 K808 두 가지 모델의 차륜형장갑자를 납품한다. 이로써 초도양산 269억 원, 2차 양산 4129억 원을 포함, 3차 양산 4077억 원을 포함해 총 8475억 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를 생산 및 납품하는 것이다. 차륜형장갑차는 보병부대의 책임 지역 확대에 따라 기동성과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K806, K808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K806은 6x6 모델로 후방지역 기동 타격 및 수색 정찰을 담당하며 8x8 모델인 K808은 전방 지역에서의 신속 전개 및 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생존성 극대화를 위해 철갑탄 및 대인지뢰 방호력을 확보했으며 혹한기 및 혹서기에 대응 가능한 냉난방 장치를 갖췄다. 또 바퀴별로 독립현수장치가 적용돼야 주행 시에도 승차감이 우수하며 최고시속 100km로 주행할 수 있다. K808은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를 장착해 펑크가 나도 주행이 가능하고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현대자동차가 GS칼텍스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서 수집되는 차종, 유종, 주유 잔량 등의 정보와 주유소에서 수집되는 주유 내역, 가격, 세차 여부 등의 정보를 결합한 자동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교류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상호 간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유, 충전, 세차, 정비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교류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에서 수집되는 배터리 잔량 정보와 GS칼텍스에서 보유한 충전소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윤경림 부서장은 "상호간의 데이터 개방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전반에 걸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점유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현지 생산능력을 최대 15만 대로 확 늘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20일에는 닌빈성에서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은 공사 준비에도 들어갔다. ■ 닌빈성 2공장 착공식, 현지 생산 모델 확대 점유율 점프 전략 2공장은 3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연간 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착공은 2021년 초에 계획되어 있고 2공장이 완성되면 생산합작법인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공장 착공과 함께 현지 생산 모델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닌빙의 1공장은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 AD, 투싼, 코나, 싼타페, 포터의 7종류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7년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 타인꽁그룹과 생산합작법인(HTMV)을 세우고 8시간 3교대 근무로 생산량 7만대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베트남 법인, 점유율 21.5%로 1위...도요타 제쳐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와 현대자동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0년 8월까지 베트남에서 승용차(소형‧상용 포함) 3만 6630대를 팔아 점유율 21.5%로 1위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