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2024년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법인 대표로는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CDMO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쌓은 경험을 토대로 증설 비용은 절감하면서 높은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생산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기반이 되는
지난 12월 17일 국내 종합장비회사인 에스에프에이(대표 김영민, 이하 SFA)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전용 3D CT 검사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3D CT 검사기’는 이차전지 내부의 폭발, 화재 위험을 3차원 입체 모델링 방식으로 검출하는 장비다. 이차전지 제조 라인이 평균 4초에 1개 셀(Cell)을 생산하는 속도임에도, 그 동안 글로벌 경쟁 장비사들이 공급하는 기존 3D CT 검사기의 1개 셀 검사 시간은 7분에 달해 샘플 검사가 최선이었다. SFA는 2020년 로지스틱스 시스템 위에 ▲고정밀 ▲고속스캔 ▲스마트기술 ▲머신비전 ▲검사기술 등을 융합해 검사 속도를 4초로 단축, 생산하는 모든 셀의 폭발과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전수검사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뤘다. SFA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3D CT 검사기 수요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3D CT 검사기를 국내 주요 고객사들에게 삼원계 배터리의 각형, 파우치형, 원통형에 모두에 공급해왔고, 전고체 전지용에 이어 LFP용으로까지 공급해 2020년 말부터 최근까지 누적 기준으로 약 1,200억원 이상의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2월 19일부터 원격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에 취소 기능 추가한다. 주문 후 매장에서 승인 전까지 ‘주문 취소하기’가 가능해지고, 주문 직전에 대기시간이 15분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된다. 지난 2014년 스타벅스코리아가 도입한 사이렌 오더에 새 기능이 추가되는 셈이다. 사이렌 오더 취소는 사이렌 오더 주문 내역에서 ‘주문 취소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주문 승인 전까지만 취소가 가능한데, 주문이 승인되면 매장에서 즉시 음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취소가 제한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제조음료 외 원두나 텀블러, 머그잔 등 MD 상품은 당일 고객이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 이번 주문 취소 업데이트는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딜리버스’ 주문에도 취소 버튼이 적용된다. 매장에서 주문을 승인하더라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기 전이라면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 방법은 사이렌 오더와 동일하게 주문 내역에서 가능하다. 또한 주문 전 예상되는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알림 시스템도 기존 20분 이상에서 15분, 20분으로 세분화됐다. 대기시간이 15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 사이렌 오더 주문 전 ‘예상 대
지난 12월 12일 ㈜제타플랜인베스트(이하 ‘제타플랜’)은‘중소벤처기업부’ M&A 지원센터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8년 연속 M&A 우수 자문기관으로 선정되어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상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제타플랜이 전략적 투자와 M&A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제공한 상이다. 제타플랜은 2024년 국내 M&A 시장의 성장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스케일업팁스 공동 운영사인 ‘스케일업파트너스’, ‘이크레더블’ 등과 함께 스타트업 M&A 트렌드와 출구전략에 대한 컨퍼런스를 세 차례 개최하여 스타트업들의 M&A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KDB 산업은행, KITI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테크트커넥트데이’를 통해 100여 개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매칭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의 ‘글로벌 기술도입 XnD’ 사업에 참여하여 해외 기술 도입 후 성공적인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지원하였다. 2025년, 제타플랜은 글로벌 M&A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승계 특화 M&am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4여년 만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했다. 지난 12월 11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조5,000억 원을 투자헤 신주 약 1억 3,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2월 계약금 3,000억 원, 2021년 3월 중도금 4,000억 원 등 총 7,000억원 을 이미 지급했다. 12월 11일에는 잔금 8,000억 원을 추가 납입하고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지분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초 신주 인수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예상보다 빠른 11월 28일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한항공은 상법 제423조에 따라 납입기일의 12월 12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인사를 밝힌 후 약 4년여 만에 모든 절차가 완료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통합 수순을 순차적으로 밟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진에어, 에어부산,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가 호주의 광산기업 핸콕과 협력해 2차전지용 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 지난 12월 10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월 9일 호주의 핸콕 기업과 리튬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소재총괄 부사장과 게리 코르테 핸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 톤 규모의 리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핸콕의 자산과 연계할 경우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리튬 광산과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2차전지소재총괄은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핸콕은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호주의 광산 전문 기업으로 리튬, 희토류
12월 9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협회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협회는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협력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이후 현재까지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양 협회는 통해 기존 상호 교류를 넘어 보험사 해외진출 지원 강화와 양국 보험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사업과 협력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회원사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들은 한국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아, 한국 보험산업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을 통해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할 것.”이라며 “한국 손해보험사들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지난 12월 3일 벤처기업협회(이하 ‘벤기협’)는 벤처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117건으로 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407건), 일반 시민(405건), 벤처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305건) 등 각계각층이 관심을 두고 참여했다. 제시가 많았던 단어로는 혁신, 도약, 성장, 글로벌(세계), 미래 등으로 벤처생태계 발전에 대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대중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은 ‘K벤처 30년 성장을 잇다, 미래를 빚다.’로 지난 30년 성과의 기념을 넘어 성장을 이어가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2025년, 전국의 4만여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