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는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함께 롯데그룹 통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롯데그룹에 특화된 첫 PLCC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20여개의 롯데멤버스 브랜드를 이용할수록 엘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월 기준 1~2개 이용 시 1%, 3~4개 3%, 5개 이상은 5%가 특별적립된다. 월 최대 특별적립 한도는 롯데멤버스 카드 5만 포인트,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10만 포인트다. 또한 롯데 계열사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해 이용금액의 각 0.5%, 0.7%를 한도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 15만원이다. 롯데멤버스 카드 2종 모두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조건에 한해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롯데호텔 객실 최대 50%, 롯데월드 최대 35%, 롯데백화점 최대 10%, 세븐일레븐 최대 5% 등의 추가 할인 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들어서면서 달러(USD) 기반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활성화에 나서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정통 금융기관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한국은행의 CBDC 발행 테스트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금융기관들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할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도 관련 규율이 마련되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8월 이전 법안 통과를 거듭 촉구하면서다.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가상자산감독국 등을 거친 법무법인 태평양 김효봉 변호사는 최근 열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관련 세미나에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안(지니어스 액트) 입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 내 발행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은행 및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이 새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해 통합형 AI 에이전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3월 31일 알리바바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인공지농 모델인 ‘큐원’(Qwen) 시리즈의 통합 엔드투엔드 멀티모달 모델인 ‘큐원2.5-옴니-7B’(Qwen 2.5-Omni-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70억 파라미터로 구성된 경량형 모델이지만 성능 저하 없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원2.5-옴니-7B’는 실시간 음성 생성을 비롯한 명령어 이행, 영상 분석 등에서 산업별 AI 활용 사례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내비게이션, 영상 기반 요리 가이드, 지능형 고객응대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텍스트 생성과 음성 합성을 분리한 ‘싱커-토커 아키텍처’와 모달 간 동기화를 위한 시간 정렬 멀티모달 로프 임베딩(TMRoPE), 저지연 스트리밍 응답을 위한 블록와이즈 처리 구조로 이뤄졌다. 모델은 ‘이미지-텍스트’, ‘영상-음성’, ‘음성-텍스트’ 등 여러 조합의 데이터셋 기반으로 사전학습돼 멀티모달 태스크가 가능하
밀집(공동대표 황인범, 송석민)과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최연수)이 ‘냉동김밥 벤딩머신’ 공동 개발 및 생산・판매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밀집이 제안하고 롯데알미늄과 공동 개발한 ‘냉동김밥 벤딩머신’은 롯데알미늄이 독점 생산하며, 밀집이 전세계 독점 판매를 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밀집이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냉동김밥’은 전세계 런치 플레이션 시대에 매력적인 점심식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냉동김밥은 건강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였으나, 취식을 위해 냉동고와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냉동김밥 벤딩머신’은 냉동김밥 구입 후 벤딩머신 내 웜업 기능을 통해 즉석에서 냉동김밥 취식이 가능해진다. 공항, 호텔, 대형 쇼핑몰, 대형 오피스 빌딩, 학교, 병원 등에 설치되어 소비자들이 구매, 취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미국 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벤딩머신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북미 벤딩머신 시장은 2023년 기준 63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밀집의 황인범 대표는 “벤딩머신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간편식 시장에서
지난 3월 28일 일론 머스크는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xAI가 인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X를 통해 xAI가 X를 450억 달러(원화 약 66조원)에 현금이 아닌 전액 주식 거래 방식으로 인수했으며 인수 대상에는 부채 또한 포함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AI와 X의 미래는 서로 얽혀 있다.”며 “오늘 우리는 데이터・모델・컴퓨팅・유통・인재를 결합하는 단계를 공식적으로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xAI가 X를 인수함에 따라 xAI의 기업 가치가 800억 달러(원화 약 117조 7,000억 원)가 됐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10월에 트위터를 440억 달러(원화 당시 약 55조 7,000억 원)에 인수한 뒤 2023년 사명을 X로 변경했다. 로이터는 2023년 설립된 xAI가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를 유치하면서 기업 가치가 약 4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스마트 미수금 관리 및 정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이워크’(Paywork)가 인포뱅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2025년 2월 펀드 결성한 인포뱅크의 ‘스타트업 코리아 IB 초격차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해당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로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한국벤처투자, 대양전기공업, 에이피엠테크놀러지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페이워크는 견적서,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등의 발행 및 정산 기능을 넘어, AI 기반의 미수금 관리 및 정산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는 B2B SaaS 솔루션이다. 견적, 수금, 정산, 장부까지의 End-to-End 정산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전문적인 회계 지식이 없더라도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 자금 관리를 최적화하고 수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PG・회계 ERP 솔루션과 달리, 거래 ‘이전’과 ‘이후’의 단절을 해소하고 수금・정산 과정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3만 2천 개 이상의 사업장이 페이워크를 도입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와 결제 연동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페이워크 손지인 대표는 “인포뱅크는 선배 스타트업 기업
지난 3월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 원 규모의 전남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구역에 500㎿급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380㎿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H급은 터빈 입구 온도가 섭씨 1500도를 넘는 고효율 모델이라는 의미다. 가스터빈은 용량에 따라 소형(20~99.9MW), 중형(100~214.9㎿), 대형(215~299.9㎿), 초대형(300㎿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번 계약에는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 대응하는 의무 조항과 발전사에 정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실제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서부발전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고객사와 가스터빈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가스터빈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산학연 340여 개 기관과 함께 ‘380㎿급 한국형 표준
지난 3월 28일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차세대 양자컴퓨팅 리더를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퀀텀네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양자컴퓨팅 분야 초기 창업자와 관련 기술 보유자, 신사업으로 양자컴퓨팅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퀀텀네스트는 블루포인트의 10년간 축적된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경험과 양자컴퓨팅 비즈니스 프로그램 ‘퀀텀점프’ 전문성을 집약한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업계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창업 전략과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양자컴퓨팅 생태계의 핵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신청은 4월 20일까지 퀀텀점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