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에 ‘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이 6월 2일 문을 활짝 연다. 초대 인도네시아협력원장에는 김예겸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교수가 임명되었다. 그는 영국 헐(Hull) 대학교에서 동남아시아학 인도네시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도네시아 북부술라웨시의 마나도 방언을 구사하는 한국 유일의 인도네시아 전공자인 김 원장은 "부산외대 인도네시아 전공 학생들이 국가단위뿐만이 아니라 지역단위의 전문가가 되도록 학과 교육과도 연계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외대 트리니티홀서 개소식...간디 술리스띠얀토 수헤르만 주한대사 참석 6월 2일(오전 11시~오후 2시) 부산외대 트리니티홀 4층에서 진행될 개소식에는 김홍구 총장과 김예겸 인도네시아협력원 신임원장이 간디 술리스띠얀토 수헤르만(H.E. Mr. Gandi Sulistiyanto Soeherman) 대사를 비롯한 고곳 수하르워또(Dr. Gogot Suharwoto) 교육문화관 일행을 맞는다. 내빈으로는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대사(인도네시아협력원 자문위원),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이치우 사무차장를 비롯한 랜디 뿌드라 다르마완(Mr. Rea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 정부대변인의 남편은 한국 남자!!” 지난 3월 30일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정부 대변인으로 가수 겸 배우인 마우디 아윤다(Maudy Ayunda, 27)를 임명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대체로 “신선하다”는 평가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역량과 경험 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엇갈렸다. 이번에는 마우디 아윤디가 이슈 중심에 섰다. 지난 주말인 5월 22일 그녀가 한국 남자인 최지석(Jesse Jiseok Choi, 미국 국적자)와 결혼식을 올려 다시 인도네시아 전역이 들썩였다. 인도네시아 언론 기사들마다 오빠라는 영문자 “Oppa”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였다. 웨딩마치마저 ‘한류’에 영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마우디 아윤디는 1994년생으로 아역배우로 시작해 가수, 사회 활동가로 이름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해도 155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옥스퍼드대에서 학사를,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최지석은 콤롬비아 대학을 졸업한 이후 스탠포드 MBA 과정에서 마우디 아윤디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최지석은 마우디 아윤디와 자카르타에서 신혼집을 꾸몄
인도네시아의 4월 무역수지 흑자가 75억 6000만 달러(원화 약 9조 6237억 원)로 사상 최대치로 급증했다. 지난 5월 17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이 공개한 자료한 따르면 수출액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예상보다 더딘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의 흑자가 발생했다. 열화석탄, 야자유, 니켈 등을 주로 수출하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2년동안 매달 무역수지가 흑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초부터 원자재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수출 호황과 함께 가격 상승의 긍정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원자재 생산국으로 이들 품목에 대한 가격 상승은 당분간 수출실적에 상당한 역할을 하면서 2022년 1분기 GDP는 5% 성장했다.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4월부터 야자유는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향후 수출 실적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야자유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야자유 수출 금지 조치에 농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4월 45억 3000만 달러(원화 약 5조 7666억 원)의 무역 수지 흑자에 이어 3월에도 32억 5000만 달러(원화 약 4조 1372억 원)의 무역흑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팜유 수출에 대해 용단을 내렸다. 19일 조코위 대통령은 유튜브 화상연설을 통해 “국내 식용유 비축 물량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다. 팜유 원유와 팜올레인 등 파생상품 수출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이 치솟자 팜유원유와 관련 파생상품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은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 시장 식용윳값에 기름을 부었다. 여기에다 `공포 심리`가 사재기를 부추겨 식용유 구매 개수 제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의 원래 수출재개의 전제조건은 자국 내 식용유 가격 안정화였다. 하지만 완전히 가격 안정화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을 달래기 위해 일단 목표 시점부터 재공표한 것이다. 당초 현지 식용유 가격이 1리터 당 1만4000루피아까지 내려가야만 팜유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원칙을 급작스레 바꾼 것이다. 지난 16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가격은 ℓ당 1만7000루피아 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회 예산위원회는 “정부가 수출금지 조치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팜유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투자한다. 현지 안타라뉴스(Antara News) 5월 1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지난 주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미국과 테슬라(Tesla) 방문 이후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EV)와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발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테슬라가 2022년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투자 약속의 가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투자 중 일부는 중부자바 주의 바탕”이며 아직 서명이 하지 안하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이 테슬라와 폭스콘(Foxconn)에게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폭스콘을 설득하는 임무를 저에게 맡겼고, 루후트 빈사르 판자란 해양투자부 장관은 테슬라를 설득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을 설득하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와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따라서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 X를 방문한 조코위는 일론 머스크에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지난 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특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에 ‘한-아세안 EV 포럼’이 열려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세안도 이제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진행되는 출발점에 서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컸다. 여기에다 한국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EV 자동차 생산 투자-배터리 산업 투자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과정이라서였다. 패널토론으로는 김창범 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이자 현대자동차 고문이 좌장을 맡았다. 윤상훈 현대차 아태권역기획실장, 르 안 투안 베트남 전기차협회장,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상무, 김태호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이 참석했다. 김태호 본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야 한다는 각 나라의 노력으로 전기차 시장을 확대되고 있다. 세계 연간 전기차 판매량 666만대 중 절반 정도는 중국, 나머지는 유럽과 미국이다. 아세안의 경우 1만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직 전기차 시장이 초기다”고 말했다. 아세안 전기차 시장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로 ▲시장 대부분을 장악한 일본 기업의 늦은 전기차 시장 진입 ▲국민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지난 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특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에 ‘한-아세안 EV 포럼’이 열려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세안도 이제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진행되는 출발점에 서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컸다. 여기에다 한국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EV 자동차 생산 투자-배터리 산업 투자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과정이라서였다. ‘한-아세안 EV 포럼’에는 간디 술리스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기조발제, 아세안 전기차 협의회 회장인 에드먼드 아르가 (Edmund Araga) 필리핀 전기차 협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두 사람의 기조발제는 EV산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우선 세계 16위의 GDP 규모, 2억 7800만 명,, 1억 3105만 명에 달하는 생산인구, 버크라이트. 주삭, 니켈 등의 자원 보유국의 경제 현황과 잠재력을 소개했다. 경제 비전 2045(2045년)은 안적자원개발-지속가능한 경제발전-경제자원의 균형잡
바크리 그룹(Bakrie Group)이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전기차산업 발전 협력 가능성 타진했다. 4월 27일자 콘탄(Kontan)에 따르면 아닌디아 바크리(Anindya Bakrie) PT 바크리(Bakrie) & 브라더즈(Brothers) 사장이 엘런 머스크(Elon Musk)를 직접 만나 테슬라(Tesla)와 전기차 산업에 대해 협력을 타진했다. 바크리 그룹은 VKTR 사업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국내 전기차산업화 발전을 위해 국내외 여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구축 중이다. 이미 글로벌 EV업체인 중국의 BYD Auto와도 파트너십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영국의 환경친화적 배터리제조업체 브리티시 볼트(British Volt)와 배터리 원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닌디아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테슬라의 새로운 기가팩토리(Gigafactory) 생산시설을 돌아보고, 기존 전기자동차 배터리 투자뿐만 아니라 미래 전기차의 새로운 배터리 기술 협력에 관해서도 엘런 머스크와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