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2,900억원 규모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채권시장도 수요가 많아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 이사회는 연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1월 9일 ‘미래에셋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구성된 1,500억원 규모의 증권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주관사단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증권채 발행에 나선 것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2022년 당시 공모 발행했던 2900억원 규모 3년물 무보증사채가 오는 1월 24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1년 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 원 규모로 설정했다. 이 중 국내 선순위 개별신고방식으로는
지난 1월 7일 iM증권이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지속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iM-텍톤 미국 주식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iM-텍톤 미국 주식 랩’은 텍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일임형 상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독자적인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글로벌 관점으로 산업과 기업을 조망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빅테크, 항공우주 등 성장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대표기업과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산업 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견고한 사업 모델과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에 집중해 섹터별 1~2위 기업 등 대형 우량주를 활용,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단일 종목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자제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30% 한도를 적용하며 종목별 손절매 기준을 명확히 적용하는 등 원칙과 시스템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주도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주도력 상실 등 이례적인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는 등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지속적인 알파 수익 창출을 추구하며, 최대한 견
프리미엄 넛버터 브랜드 ‘피피넛’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보름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Healthy Start, Better Togeth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짧은 유통과 철저한 선별 시스템을 통해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 땅콩을 사용하여 신선함이 살아있는 넛버터를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넛버터 가공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영양소 파괴가 많지만 ‘세계 최초 콜드 그라인딩’ 방식으로 즉각 열을 식혀 맛과 성분 변형없이 한병에 담아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선물하는 고객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 카드를 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규회원 쿠폰 2,000원과 최대 20% 할인, 무료배송(5만 원 이상)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1월 15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구매 고객들 대상으로 고급 리유저블백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피넛 브랜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1월 7일 신한은행은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한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의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기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1월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지난 12월 30일 티웨이항공(T-Way)과 이와 같은 내용의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시설은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5년 올해 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격납고를 준공하고 이듬해인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준공 후 최초 3년간은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위주로 정비를 수행하고, 4년 차부터 국내 항공사 우선 외주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간 주로 해외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기업에 위탁했던 티웨이항공은 자체 정비시설을 운영하면서 연간 항공기 70대를 정비할 수 있게 된다. 정비 비용은 연간 129억 원가량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다른 국내 LCC의 정비도 수주가 가능
우주 기업 ‘스페이스X’(Space X)가 이탈리아 정부 보안 통신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월 5일 블룸버그(Bloomburg)는 이탈리아 정부는 전화・인터넷 통신망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스페이스X와 15억 유로(원화 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5년 기간의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중해 지역 군대 통신 서비스와 테러・자연재해 등 비상시 쓰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위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이렉트 투 셀은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저궤도 위성과 휴대기기가 직접 통신하는 방식이다. 블룸버그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전날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뒤 협상이 진전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처음 대통령이 되고서도 미국 영업을 자처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2023년부터 스페이스X 서비스를 검토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 자국 통신업체 입지를 우려해 반대했다고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탈리아가 통신을 전략적 자산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3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신한은행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지식재산(IP)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IP) 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하고 신한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기존 금융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우수 데이터・IP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등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2006년 국내 최초로 기술가치를 평가하는 IP보증을 도입했다. 지난 2023년 말까지 누적 약 5조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9년 이후에는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돼 데이터 기업에 특화된 전용 보증상품 출시 및 평가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식재산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
지난 1월 2일 종합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SFA)는 최근 물류기업 BGF로지스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47,000㎡(약 14,000평)의 부지에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12만㎡(약 38,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2배가량 큰 규모이다. BGF리테일은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물류센터는 물류 통합화, 대형화, 자동화를 통해 영남권역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해외 지역으로도 상품과 물자를 발 빠르게 운송할 수 있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FA는 이 같은 BGF리테일의 대규모 신규 물류센터 내에 공급할 첨단 물류시스템 일체를 BGF로지스로부터 수주했다. 상온과 저온 및 출하 고빈도와 저빈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설계를 기반으로 물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용,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SFA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