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SI 사업에 나선다. 지난 30일 롯데정보통신은 개발자들을 위해 편의성을 높인 블록체인 플랫폼인 ‘랄프 체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Framework) ‘캐모마일 부트’를 기반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지원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검증 및 배포 관리 환경 구축도 가능하다. 고(GO), 노드제이에스(Node.js), 자바(Java)와 같은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까지 지원한다. 캐모마일 부트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가 적용돼, 기존에 하나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도 작은 단위로 쪼개서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항목·상태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의 효율성을 꾀했다.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김광영 상무는 "앞으로도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 과제들의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 중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용인에 위치한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4월 중 구축해 도입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카카오 T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 T 주차는 원스톱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표방한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카카오 T는 주차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해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배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통해 주차 시간을 단축해 주변 교통 혼잡 해소도 기대되는 효과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주차장 확인, 주차장 안내, 자동 입출차의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제공하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주차장 만차 여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 지난 24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청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센터에서는 신원을 확인 후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 전액 신청 후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경기도민은 2020년 3월 23일을 기준시점으로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일 경우에 해당하고, 도민 1인당 1만원,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형태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한다. 단기간에 전액을 소멸하게 해 가계지원 효과와 더불이 자영업 매출 증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채굴형 가상자산 거래소를 표방한 코인제스(Coinzest)가 내놓은 보상안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코인제스트는 2019년 9월 국회 청문회에 전종회 대표이사가 출석해 출금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내놓은 해답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코인제스트는 원화(KRW)의 디지털 포인트를 코즈에스(Coz-S)로 변환해 지급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거친 뒤 진행했다. 현재 원화 마켓은 코즈에스 마켓으로 바뀌어 웹과 모바일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제스트 측은 “KRW포인트와 동일한 가치의 코즈에스 토큰으로 바뀌어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코인제스트의 행태에 사용자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코즈에스 지급은 법정통화를 디지털 화한 KRW 포인트가 토큰으로 바뀌면서 유동성을 띄게 되어 투자자들이 요구한 출금 요청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또한, 설문조사 역시 53%가 동의한 것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가 2월 12일 10시부터 2월 13일 17시까지 단 하루만 진행됐고, 응답자는 1171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9.8% 수준이다. 코인제스트는 여기서 설문조사에 응했지만 교환 여부에 체크하지 않은 사람들은 찬성으로 취급했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가 부진함에 따라 삼성(Samsung)과 샤오미(Xiaom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에 따르면 미국 블랙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돼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 GM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가 유럽 시장에서 부진했다. 그 틈을 삼성과 샤오미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 중이다. 삼성은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쉽(Flagship)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결과 화웨이는 2019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24%의 증가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중국 시장으로 역량을 집중한 반면 샤오미는 내수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이른바 반면교사다. 샤오미는 스위스‧영국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2019년 3분기 샤오미 서유럽 출하량이 2018년 3분기 대비 90.9%나 증가하는 등 괄목상대했다. 하지만 시장 변동 가능성은 아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Huawei)의 글로벌 위기가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는 화웨이의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의 감소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도 13% 줄어든 1820만대에 그쳤지만, 출하량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7% 감소한 1020만대를 출하했고, 샤오미는 600만대로 3위를 기록하면서 화웨이를 제쳤지만, 출하량은 32% 감소했다. 2019년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화웨이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자체적인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를 발표하고 서비스 구축에 들어갔다. 구글의 서비스인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지메일(G-Mail) 등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화웨이는 유럽 시장 점유율이 16%나 하락했고, 대체제의 자리는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차지했다. 시장조시기
지난 2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전략을 담은 디지털정책안을 발표했다. 이 정책안은 향후 5년간 유럽의 디지털 정책이 사람을 위한 기술, 공정경쟁경제, 개방적‧민주적‧지속가능한 사회 가치를 두고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를 도입하려는 EU 집행위의 노력 EU 집행위는 2014년부터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도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화를 노력해왔다. 2015년 5월에도 주요정책안으로 디지털 단일시장전략(Digital Single Market Strategy for Europe)을 발표했다. 비개인데이터의 이동규정(Regulation on the Free Flow of Non-personal data),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오픈데이터 지침(Open Data Directive), 일반정보 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신뢰할 수 있는 AI 윤리 가이드라인(Ethics guidelines for trustworthy AI)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책안은 데이터단일시장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데
KT에서 서비스하는 올레 TV(Olle TV)에서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신규 출시한다. ‘CJ ENM+JTBC 같이 즐기기’는 월정액 결합상품으로 올레 TV가 양 사의 월정액 상품을 묶어 IPTV 최초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CJ ENM 월정액은 월 1만 43000원이고 JTBC 월정액 상품은 월 7700원으로 도합 2만 2000원의 상품이지만 ‘CJ ENM+JTBC 같이 즐기기’의 경우 1만 9800원으로 10%의 할인 금액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CJ ENM+JTBC 같이 즐기기’출시 기념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같이 준비했다. 3월이 끝날 때까지 상품 가입자들에게 1만 8000원 상당의 TV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 시장을 견인하는 CJ ENM과 JTBC의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월정액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올레 tv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