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개최되는 아세안 올스타(AFF All-Stars Team)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 지휘봉을 잡는다 아세안축구연맹(AFF)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상식 감독은 2025년 5월 28일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챌린지컵 국제 친선 경기에서 아세안 올스타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발표했다. AFF는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다. 스포츠를 통한 리더십, 자부심, 통합 등을 기념하는 행사다. 김 감독의 리더십은 정직함과 규율, 비전을 기반으로 한다. 2024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무패 우승으로 이끌면서 역량과 신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 직후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 먼저 5월 28일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자릴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 올스타와 경기를 하고, 30일에는 홍콩에서 홍콩 대표팀과 맞붙는다. 키예프 사메스 AFF 회장 역시 "김상식 감독은 프로페셔널리즘의 상징이다. 그의 리더십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세대의 선수와 팬들에게 깊은 영광을 줄
지난 4월 4일 ‘메가인포’는 보험 설계사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위한 보험 관리 플랫폼 ‘셀프플래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에 웹을 통해 제공되던 ‘셀프플래너’는 보험 설계사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계약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로,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모바일 앱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와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실시간 계약 관리 ▲맞춤형 학습 추천 ▲보험 상품 설계 및 비교 ▲고객 상담 지원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로그인 환경을 개선하여 보안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사용자들이 스마트하게 N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셀프플래너’는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예고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추가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하여 설계사들이 보다 정교한 보험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4월 10일(미국 동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중 관세를 145%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4월 9일 대중관세가 125%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는데, 예고보다 20%포인트가 추가된 것이다.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 수정본에서 대중 상호관세 84%를 125%로 수정한다고 명시했다. 대중 상호관세가 125%로 인상되면, 기존 20% 대중관세가 더해져 총 145%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펜타닐 유입을 명목으로 2차례 10% 대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미 CNBC에 총 145% 관세가 중국에 부과되는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가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위메프 인수를 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주 위메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플랫폼 활용 방안과 가격 조건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BBQ는 사업 영역 다각화 차원에서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BQ 관계자는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는 정도 정도.”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티몬・위메프는 EY한영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왔다. 티몬을 두고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3월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서 티몬·위메프 매각은 현재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EY한영은 3월 6일 오아시스와 티몬 인수 관련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고 9일까지 티몬 입찰을 진행 중이다. 티메프 매각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입찰자가 인수 예정자보다 높은 인수(투자) 금액을 입찰해야 인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오아시스 외에 다른 입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 티몬
지난 4월 10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가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상호관세 관련 각국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국가별 추가 관세 90일 유예 발표와 관련해 “당분간 상호관세 충격이 일정 부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열린 재정경제금융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유예기간 미국과 협의해 가면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 기본관세만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재경관회의에서는 미국 관세 조치 관련 각국의 대응 현황, 우리 정치 상황에 대한 주재국의 반응 등을 논의했다. 재경관들은 “각국 정부가 관세 조치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피해업종 자금지원 등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강경 대응을, 일본과 베트남은 협상을 우선으로 하는 등 국가별 대응도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국 관세조치 관련 현지 동향을 빠짐없이 수집・보고하는 한편,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시스템이 굳건하게 작동하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가 미국 수출 전면 중단 조치를 취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자동차 주간’(Automobilwoche)는 아우디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미국행 차량 인도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2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수입에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무역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아우디는 4월 2일 이후 미국에 인도되는 아우디 차량을 압류할 것을 요청하면서 미국 내 딜러들에게는 기존 재고 차량들을 판매할 것을 전략적으로 내세웠다. 아우디 대변인은 “현재 미국 내에는 새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차량 약 3만 7천 대가 재고로 남아 있다.”며, “이 재고는 약 두 달간 판매를 유지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미국 내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미국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SUV 모델인 Q5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며, 그 외 주요 모델은 유럽의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의 공장에서 제조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우디의 이번 조치가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줄이고, 독일-미국을 넘어 유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關稅戰爭) 목표를 중국에 집중한다. 지난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거듭되는 ‘보복 조치’에 대응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25%로 인상한다고 선언했다. 상호관세율을 34%에서 84%로 총 104%로 올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새로운 맞대응 조치에 맞서 추가 세율을 21%포인트 더 높인 것이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는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에 해당하는 10%만 부과하기로 하면 유화적인 입장을 취했다.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關稅戰爭)이 심화되는 동시에 글로벌 ‘상호관세’가 발효 13시간여 만에 중대기로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과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알리며 “75개국 이상이 무역,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관세장벽 등의 주제에 대한 해법을 협상하기 위해 미국 대표에게 전화한 사실과 이들 국가는 어떤 방식이나 형식으로 미국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나는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승인했고, 상호관세를 10%로 대폭 낮췄다”고 적었다. 중국에 추가
미국 국채수익률(금리)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의지를 꺾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채 투매에 백기를 걸었다는 의미다. 지난 4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발표한 직후 기자들에게 “채권시장을 주목하고 있었다. 어젯밤 불안해하는 것을 봤다. 지금 채권시장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주식보다 채권 시장의 흐름에 더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각종 관세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주식시장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재무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 2월 “백악관이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 적도 있다. ◆ 위험자산 ‘주식’과 안전자산 ‘채권’의 동반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아름답다.’고 표현한 채권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채권은 가격과 수익률이 반비례하고 투자자들이 채권을 더 많이 살수록 가격은 높아지고 수익률은 낮아진다. 결국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인 국채가 위험해질수록 수익률은 일종의 위험수당처럼 높아지고 가격은 내려간다. 그리고 트럼프의 관세 공세가 심해지면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