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대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과 구글(Google)이 에코-바이프로스트-애프리콧(SKKL, Submarine Cable Communication System) 등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인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검토해왔던 3개 해저 케이블 데이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북미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용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해저 케이블 3개는 총 길이가 4만3000km다. 북술라웨시 섬, 마나도와 리아우 제도 바탐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2024년 완공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도니 이스만토(Doni Ismanto ) 대변인은 해양수산부가 에코 사업에 해양공간활용(KKPRL) 허가를 내줬지만 애프리콧·비프로스트 프로젝트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인했다.
								”자동차보다 먼저 산소를 생산해줘서 고맙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이 의료용 산소를 생산-기부하는 아이디어로 박수를 받고 있다. 30일 오후 자카르타 외곽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의료용 산소’ 생산 기념식에는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각료 4명이 방문했다. 현대차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내년 1월 양산을 위해 시험생산 중이다. 그런데 6월부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자 새로운 차원의 ‘기부 아이디어’를 마련했다. 의료용 산소 대란이 벌어지자 자동차 생산 공정을 위한 압축공기 생산동에 설비를 추가해 의료용 산소를 생산-기부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 70만달러(8억원)를 투입해서 한 달 동안 필요 설비를 갖췄다. 30일 의료용 산소 생산을 시작했다. 압축기와 드라이어 등 기존 장비에 일부 장비를 추가하면 압축공기에서 의료용 산소만 뽑아내 산소통에 담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루훗 장관과 함께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산업부 장관 등 장관 4명이 총출동해 박태성 대사 등과 함께 산소 생산 시연을 보고 손뼉
								“아름다운 모국어로 직조된 여러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다린다.” 2010년 첫 씨앗을 뿌린 뒤 여러분들의 관심과 언어 한 줌으로 키운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공모전이 제11회를 맞이했다. 또한 제1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문학상(초등부)을 공모한다. 제11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및 제 1회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문학상 (초등부) 공모 원고 접수 마감일을 8월 30일에서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이야기’는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서 가장 유서 깊은 문학상으로,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과 생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개소 10주년을 맞이한 한-인니산림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모 부문은 △소설 △수필 △시/시조 △동화/동시로 한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공모 주제 : 인도네시아에 관한 이야기 (예: 해외 거주, 나무, 숲, 팬데믹 등) ■ 공모 대상 : 초등부. 학생부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 (대학생성인) ※ 성인부 대상(혹은 최우수상)은 한국문예지에 등단 기회 부여 ■ 접수 방법 : 2021년 08.01(일) ~ 0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인구 95.5%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WHO 집단면역에 달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1일자에 따르면 자카르타 경찰청은 자카르타 수도권 인구의 95.5%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구의 70%를 접종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기준을 달성해 집단면역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스리 유누스(Yusri Yunus) 자카르타경찰청 대변인은 “자카르타주가 95.5%(인구 백신접종 목표치)에 도달했다. 자카르타경찰청이 시행한 메르데카(Merdeka) 백신접종 프로그램도 자카르타를 인니 최고 백신접종률로 밀어붙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도경찰이 시작한 메르데카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900개 동에 687개 백신접종 부스를 제공해, 독립기념일인 2021년 8월 17일까지 자카르타 인구 100%가 접종완료(1차 접종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메르데카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수도에서 100%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자카르타 지역지도자조정포럼(Forkopimda)의 전략 중 하나이다. 리스토 시짓 프라보오 경찰청장이 시작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인도네시
								“현대 자동차와 LG 배터리가 뭉쳐 일본 텃밭 인도네시아 시장에 하이킥 찬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두 회사는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한국 최대 완성차업체와 배터리기업이 해외에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첫 사례다. 합작법인의 지분을 50%씩 보유한다. 합작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65㎞ 떨어진 카라왕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올 4분기에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하는 게 목표다.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플랫폼 전기차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2024년부터 매년 전기차 15만 대에 장착할 수 있는 분량의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합작공장 설립에 약 11억 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장 설비·부품의 관세 면제와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자동차가 약 100만 대 팔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다. 하지만 일본차의 텃밭이기도 하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해왔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십억 루피아’(약 7920만 원)를 전달했다. 현지 미디어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7월 27일 인도네시아 한인회에 한인동포 코로나 극복 지원금 십억 루피아를 기부하였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박종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박종진 법인장은 하나은행을 대표하여 “이번 기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교민 긴급환자 지원 및 산소발생기, 긴급의약품 등 코로나 관련 긴급 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인회를 통해 동포사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자카르타 글로벌에 따르면 7월 14일 5만 4517건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 5만 명이 넘으면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만 명대 국가가 된다. 심각했던 인도도 지금은 3만 명대로 떨어졌다. 14일 현재 글로벌에서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인 국가는 미국, 브라질, 스페인, 3개국이다. 인도네시아의 악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여행자에게 입국 금지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인도네시아발 입국 금지 국가도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사우디-오만-유럽 국가-홍콩-대만 등으로 7개국으로 늘었다. 한편 베트남의 경우 15일 자정 기준 2900명대를 기록했다. 3일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사회적 격리 6일째인 호찌민에서 80%인 2229명이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를 발표했다. 썬웨이대 겸임교수이자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인 고영경 교수는 “유니콘의 인도네시아 거래소 최초 상장이다. 그것도 15억 달러 목표의 역대급 사이즈죠. 팬데믹에서 이커머스가 성장을 많이 했고, 그만큼 디지털 경제 규모가 달라진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미디어들은 부칼라팍이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킨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고 교수가 분석하는 부칼라팍의 IPO 배경은 스타트업 상장을 유치한 규정을 고친 점과 테크 기업을 위한 ‘러브콜’이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