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이사장 이미경)가 인도네시아에 구축 지원한 민원 신고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지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민신문고와 같은 국민 참여형 거버넌스 발전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와 손잡고 통합 민원체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온 성과다. 201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부패 방지 및 근절을 위해 민원 신고 온라인 시스템인 ‘라포르(Lapor)’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까지 7년간 어플리케이션, 문자 메시지(SM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 159만 건, 하루 평균 616건의 민원이 라포르에 접수됐다. 라포르(LAPOR)는 Layanan Asdpirasi dan Pengaduan Online Rakyat의 약자로 인도네시아 국민 참여형 민원신고 온라인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접수된 민원 중 실제 처리되는 비율이 네 건중 한 건(25%)에 불과했고, 민원 처리 권고 기간은 한국은 7일이나 인도네시아는 60일로 민원 접수인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지 못했다. 또한 지자체별로 민원대응 시스템이 분절되어 운영되어 효율성이 낮았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LG상사(대표 윤춘성)가 인도네시아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 양사는 지난 6월 종합상사 연계형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LG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양 사는 앞으로도 협회의 7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진출 지원 노하우와 LG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헌 LG상사 솔루션2사업담당 상무는 “LG상사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상사의 새로운 협업·사업
외교부는 16일 박태성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주인도네시아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 부처 출신이 주인도네시아대사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신임 대사는 1963년 4월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후 서울대 정책학 석사를 밟은 후 미국 오레곤주립대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박 신임 대사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산업부에 입부 후는 산업자원부 중국협력기획단장. 주말레이시아대사관 참사관,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 과장, 산업부 감사관, 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지냈다.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3월까지 무역투자실장으로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을 담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 신임 대사에 대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 심화와 관련해서 역내 거점국인 인도네시아와 협력과 한국 기업 진출 지원 등 양국 경제협력을 이끌어갈 산업정책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조코 위도도의 포용력은 대단하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프라보워 국방부 장관에게 식량 개발과 보르네오섬 중부 칼리만탄 농경지 개발 임무를 맡기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프라보워 국방부 장관은 지난 두 차례 대선에 출마해 조코위 대통령에게 패배한 정치적 라이벌이자 야당 총재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프라보워 총재를 국방 장관으로 임명했다. 당시 “놀라운 포용력과 결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식량은 안보다. 식량도 국방이다"라며 농림부 장관 대신 식량 개발 특임장관이라는 임무까지 맡겼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부 칼리만탄 풀랑 피사우(Pulang Pisau) 군에 서울 면적(6만 헥타르)의 2.7배에 해당하는 16만5000헥타르를 농경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스토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온라인 신규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인 COVID-19 사태로 인해 세계 각국의 항공편 단절 및 입국금지 조치로 오프라인을 통한 해외 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각국의 자택격리령, 재택근무 일상화 등에 따라 온라인 사업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는 도서지역이 많아 거점 오프라인 매장의 영향력이 약한 나라이며, 이러한 국가 특성을 고려해 SBA는 중소기업에 인도네시아 전역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살림 그룹과 한국 롯데그룹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iLOTTEmall’ 플랫폼과 ‘SEOUL MADE 브랜드몰’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단독 온라인 브랜드몰을 런칭, 공동운영을 통해 우수상품을 발굴 및 홍보지원을 통해 수출규모 확대를 타진할 예정이다. SBA와 iLOTTE는 온라인 해외직구 방식을 적극 활용,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치료제(DWP710)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였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시험 자료만으
“인도네시아가 태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네.” 베트남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1~5월 베트남은 2만 8523대 자동차(9인승 이하 승용차)를 수입했다. 그 중 인도네시아가 1만 5074대를 수출했고, 전체 완성차 수입 53%를 차지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는 “태국은 1만 478대(37%)를 수출하여 2016년 이후 줄곧 누려온 1위 자리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차종으로는 미쓰비시의 Xpander, 도요타의 Wigo, 혼다의 Brio 등이 대표적이다. 1~5월 승용차 수입은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장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하도록 폐쇄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수입의 90%를 차지한다.
광양시는 7월 1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의 한국–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교류 웨비나(웹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으로 한국–인니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교류방향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의 기조연설과 인도네시아 3개 도시(수라카르타시, 족자카르타시, 파당시), 한국 3개 도시(부산시, 제주도, 광양시) 관계자 발표와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라남도의 추천으로 이번 웨비나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와 2014년 우호도시를 맺어 밀접히 교류를 추진해온 것이 추천 배경이 되었다. 시는 찔레곤시와의 그동안 교류 성과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향후 교류계획 등을 발표하고 회의 참가 도시들과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2014년 9월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양 시 대표단 상호방문, 현지 기업인 초청간담회, 찔레곤시 공무원 초청연수(2명, 2015년 6개월간), 광양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찔레곤시 대표단 초청(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