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가치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의 특징은 일괄적으로 통일된 행사가 아닌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원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 및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지원, 특식 및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지역 별로 지원 필요대상과 내용이 다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새마을금고와 협업하여 자원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공동체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G지역희망나눔재단 김인 이사장은 “온정 나눔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지난 4월 29일 ‘크래프톤’(Krafton)은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금액은 약 1,650억 원으로 1주당 8,972원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톤은 넵튠의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 등에 주목했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넵튠 성과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크래프톤은 이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지난 4월 30일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렸다. 이에 우리금융은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력 제고로 기업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KB금융그룹은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4년 하반기 매입한 566만 주와 지난 2월부터 사들인 자기주식 640만 주를 동시에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 2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KB금융그룹은 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한 실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는 첫 해로 시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KB금융만의 독자적인 밸류업 프레임워크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면서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지난 2024년 얀말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 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CET1 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 배당을 실시해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은 계속 올라
비엣젯항공이 최신 에어버스 A321neo ACF 항공기(등록번호 VN-A516)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호찌민에서 일본 나고야 및 후쿠오카를 잇는 직항 노선 개설과 동시에 이뤄져, 승객들에게 한층 다양해진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신형 항공기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지난 4월 25일 베트남 호찌민 탄손넛(Tan Son Nhat)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통일 50주년과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항공기를 운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A321neo ACF 기종은 현대적인 객실 설계를 적용해 좌석 크기와 간격을 대폭 개선하여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20%, 소음 공해를 50%까지 줄이는 등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항공기는 2025년 들어 도입한 세 번째 신규 항공기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에어버스와 보잉으로부터 추가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엣젯항공은 한국-베트남 노선 및 기타 국제 노선을 대상으
iM증권이 5개 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고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월 28일 iM증권은 iM금융지주 IR을 통해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 823억 원, 당기순이익 259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470억 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3억 원 증가했다. 이로써 iM증권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흐름에 들어섰다. iM증권의 실적 반등은 지난 2024년 취임한 성무용 사장의 경영혁신 추진의 효과로 풀이된다. 성무용 사장은 취임 직후 미래혁신부를 신설해 ‘미래혁신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3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화, 리테일 부문 혁신,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iM증권은 지난 2024년 21개 영업점 중 10개를 통폐합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재편했다. 희망퇴직을 통해 약 20%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15년 연속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1분기 흑자로 전환되는 성
지난 4월 24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은 1분기 126억 7,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3달러의 조정된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125억 달러와 0.01달러를 초과했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Intel Data Center Group)은 2024년 1분기 대비 8% 증가한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PC용 칩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lient Computing Group)은 76억 달러의 매출로 2024년 1분기 대비 8% 하락했다.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는 4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파운드라 사업부의 매출 대부분은 인텔의 다른 부문과 내부 거래에 의해 발생해 중복된다. 이번 실적은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립부 탄 CEO가 지난 2025년 3월 취임한 이후 처음 내놓은 성적표다.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관세 우려로 고객들이 인텔 칩을 비축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2분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2분기 전망은 관세로 인한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이 대구한의대학교(이하 ‘대구한의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식품산업의 혁신에 나선다. 4월 28일 경상북도 경산시의 소상공인들이 대구한의대와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 화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에 소속된 ▲광명농산㈜(회장 최덕현, 대표 강인숙) ▲와이케이푸드㈜(대표 전유경) ▲㈜한반도(회장 최덕현) ▲㈜더한줌(대표 현경숙) ▲㈜디자인그룹칸(대표 이시연) ▲㈜바이오텍(대표 박덕수) 등 6개 소상공인 기업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문종화 교수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양경미 교수가 참석했다. ㈜바이오텍이 주관한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의 생산부터 제조, 디자인,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및 혁신하고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 개발 ▲영양성분 분석 ▲품질・위생 관리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정보 교류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는 대추, 도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