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에어프로덕츠와 수소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본부장,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교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산업용 가스 운반 차량 전반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 특정 차량 개발을 위해 협략한다. 현대자동차는 수소트럭의 개발과 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 가스운반 특장차 개발을 담당하고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 운반 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 구축을 검토해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유원하 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롯데그룹(Lotte Group)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출신의 배상민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9월 1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배상민 사장은 레드닷(독일), iF(독일), IDEA(미국), 굿 디자인(일본) 등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에서 40회 이상 수상한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다. 1998년 27세로 동양인 최초・최연소 파슨스디자인스쿨의 교수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5년 한국으로 돌아와 카이스트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설립, 디자이너 제자를 양성해왔다. 롯데는 최근 그룹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배 사장의 영입은 디자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함으로, 디자인경영센터는 제품이나 서비스에서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강화 및 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롯데지주 내에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강화한 뒤,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헬스케어팀, 바이오팀 신설하고 40대 상무급 임원들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헬스케어팀을 이끄는 우웅조 상무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헬스 서비스 및 플랫폼 업무를
현대자동차의 부품사인 현대모비스가 그룹 외 수주(논 캡티브)를 통해 전동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1년 2분기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 매출을 1조 363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분기 대비 37.8%, 2021년 1분기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전동화 부품을 포함한 매출 목표를 총 28억 7900만 달러(한화 약 3조 3828억 원)로 잡았으며 2분기까지 누적 수주는 6억 7800만 달러(한화 약 7966억 5000만 원)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제품 기술 중 핵심이자 연구개발 역량이 집중되는 기술이 BSA(Battery System Assembly)다. BSA는 구동모터에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차량 감속 시 회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팩과 배터리 관리장치(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펜, 전원차단장치 등이 모듈로 합쳐져 구성되며 에너지 공급‧차단, 충전상태 진단, 배터리 수명 예측, 최적온도 조성 등을 위해 작동한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유형에 맞춘 특성화 BSA를 공급해 제조사별 맞춤형 대응이 가능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인 ㈜씨엘(대표이사 박무열)이 인천광역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아이모드(I-MOD)버스의 총 누적 운행 거리가 100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이모드는 2020년 10월 정식 운행을 시작했으며, 운행 10개월 만에 100만㎞를 넘기게 됐다. MOD는 Mobility on Demand의 줄임말로 버스가 승객들의 호출에 따라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변경‧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인천 아이모드의 경우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목적으로 추진됐고, 2022년까지 본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아이모드는 정해진 사업 구역 내에서 운행계통‧운행시간‧운행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며, 인천 아이모드 버스는 2020년 10월부터 영종 국제도시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송도국제도시, 남동국가산업단지로 운행을 확대했다. I-MOD 버스 이용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분기(6월 말) 기준 I-MOD 가입자 수는 1만5068명으로 올해 초 대비 약 2.8배 증가했고 하루 평균 362명이 I-MOD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탑승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약 15분 30초로 영종 국제도시 공영버스의 평균 대기시간(78분)보다
대구의 글로벌 강소기업 영일엔지니어링㈜이 한국가스공사와 ‘지역상생형 수소분야 기술개발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상생형 수소분야 기술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인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구광역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한국가스공사가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에 대해 총괄 책임을 가지고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자동화 제조 설비 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은 자동차 제조 설비의 자동화 기업으로 시작했으나 전기자동차로의 트렌드 전환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사업을 준비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로템이 탄자니아 철도공사에서 발주한 335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전동차 80량 및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으로 2024년까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 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km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약 70억 달러(한화 약 8조 535억 원)를 투자하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1219km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 1435㎜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탄자니아는 그동안 디젤 전동차를 운영해 왔으나,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 열차를 운영하게 됐다.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탄자니아에 건설될 표준궤노선에 운행이 가능해 운행속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열차는 모두 최고 시속 160km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돼 약 590여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철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탄자니아는 표준궤보다 좁은 선로가 많아 열차 운행속도가 시속 30~40km로 느렸다"라며 "이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영남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금요일 영남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영남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구경북지회 손미향 회장과 링크플러스 사업단 배철호 단장 등 주요 인원만이 참석해 간단하게 진행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의 발전 및 회원사와 대학 간의 산학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대학교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졸업생 취업알선에 협력한다. 또한 지역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성과 도출 등에도 협력한다. 영남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배철호 단장은 “업무협약은 형식적인 자리고 실제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형식적으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손미향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긴밀하게 서로가 협조해 다양한 인재를 발굴해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도
인천광역시에 아이모드(I-MOD) 버스의 운행 지역이 영종국제도시에서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로 확대된다. 기존 노선 버스와 다르게 호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I-MOD 버스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온디맨드 모빌리티 기업 ㈜씨엘(대표 박무열)이 인천광역시에서 운영 지역을 송도국제도시와 안동국가산업단지로 확대한다. 이용자 요청에 따라 자율적 노선을 운행하는 수요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I-MOD 버스는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현대자동차와 컨소시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대를 비롯해, 송도 2동 및 송도 중앙공원, 국제업무지구역,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 이르는 신도시 지역이 I-MOD 버스 운행지역에 포함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운행 지역 역시 남동구 고잔동, 남촌동 일대를 비롯해 6000개 이상 제조기업이 입주한 국가산단 지역에서 I-MOD 버스가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지역의 확대로 I-MOD 버스 운행 대수로 추가로 8대가 확충된다. 운행 시간대별로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탄력 운행해 기존 영종국제도시에서 운행 중인 8대와 인천 I-MOD 버스는 총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