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가 서명한 국가 중기 개발 계획에 따라 자바 섬에 2개의 고속철도가 건설될 예정이다. 자바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 중인 섬으로,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가 위치해 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자바섬에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와 자카르타-반둥 고속 철도 2개의 고속 철도를 건설하고 총 46억 달러(한화 약 5조 5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5조 5000억원의 비용 중 3분의 2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자카르타-세마랑 고속철도는 총 435km의 길이로 2023년에 시작해 2024년에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철도 이후 해당 지역간 소요 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자카르타-반둥 철도는 KCIC(PT Kereta Cepat Indonesia-China)라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컨소시엄 기업이 사업권을 수주했다. 이 노선은 142km에 이르며, 완공된 이후 지역 간 이동 시간이 3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작품 '뽀로로' '타요' 성공비결 전수해주겠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인도네시아와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 모색을 위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도 자카르타에 애니메이션 산업협력 사절단을 파견한다. 애니메이션 산업협력 사절단은 아이코닉스(ICONIX, 대표작 '뽀로로'), 부즈클럽(Voozclub, 대표작 '캐니멀' 등 애니메이션 분야 15개 기업 참가한다. 이번 파견 기간 중 2월 13일에는 인도네시아 무역부와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전략과 해외 진출 사례를 인도네시아 정부와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그리고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KAPA)와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협회(AINAKI)간 MOU 체결을 통해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14일에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기업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산업협력 사절단은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 산하의 창조경제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한-아세안 팸투어'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팸투어는, ‘모던아트투어’와 ‘힐링투어’를 주제로 수도 자카르타와 새로운 행정수도로 지정된 동칼리만탄을 방문한다. 한국 대표 여행잡지사(Travie), 여행사(여행박사), 인플루언서(반둥오빠), 사진작가(한성필), 한-아세안센터 홍보대사(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함께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현지의 대규모 아트갤러리와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하고,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현대 미술관 ‘마칸’(MACAN)의 디렉터 아론 시토(Aaron Seeto), 인도네시아의 현대 미술 시장을 선구해온 ‘아트 자카르타’의 디렉터 톰 탄디오(Tom Tandio)를 만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접한다. 1990년부터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인도네시아는 국제 비엔날레와 아트 페어를 연이어 개최하며 아시아에서 현대 미술 분야의 블루칩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도네시아
“여성 해외지역 연구자의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지구를 누빈 현장연구 여성 전문가 12인의 열정과 공감의 연구기록이 책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으로 나왔다. 이 책은 ‘아시아의 오늘을 연구한다’는 것의 의미, 여성들의 집단 글쓰기가 가진 힘을 집결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책의 공동저자 중 하나인 엄은희 박사가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68회 열린강좌에서 특강을 한다. 장소는 자카르타 한인니문화연구원(코리아센터 1층)고, 시간은 2월 22일 토요일(10:00~12:30)에서 연다. 이 특강은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서울대 VIP 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 “연구자와 활동가 사이에서 경험하는 정체성 갈등은 큰 숙제” “현지조사 중인 참여관찰자로서 그 대화의 장면을 목도한 순간, 나는 내 현지조사의 가장 중요한 장면에 입회했다는 짜릿함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나는 주민의 일부로 현장에 잠입했고, 이미 주민과 반광산연대를 지지하는 편에 서 있었다. 현실의 사회문제에서 나는 대체로 약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악이 선명히 구분되기보다 복잡한 이해관계들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허유진 연구원이 발행한 인도네시아 가공식품 시장 동향과 진출전략에 대한 보고서에서 2020년 인도네시아 가공식품 시장 수출할 유망 제품을 선정했다. 첫 번째는 제과류다. 인도네시아는 간식을 수시로 섭취하기 때문에 제과류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학생과 회사원들로 대표되는 젊은 층들이 조리식품이 아닌 스낵류를 선호한다. 인도네시아 제과 시장에는 이탈리아의 페레로 그룹(Ferrero Group)의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나 미국의 펩시코(PepsiCo)의 도리토스(Doritos) 등의 제품이 진출해있다. 현재는 한국 스낵류도 초코파이나 빼빼로, 커스터디가 진출해있다. 2018년부터 2019년동안 소매 유통 시장에선 한국산 조미김과 조미 견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번째는 음료다. 연중 고온다습한 인도네시아 기후에서 음료수의 수요도 높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비율이 높아 주류 대신에 커피와 차의 선호도가 높다. 액상 타입의 음료수뿐 아니라 믹스 커피를 비롯한 가루 형태의 음료도 소매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음료 외의 기능성 음료 시장도 성장 중이다. 인도네시아 건강식품시장은 연 10~15%의 성장세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5일(현지 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진은 새벽 1시 12분쯤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자바 지역의 방깔란 북동쪽 69㎞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636km이다. 이날 지진으로 발리 섬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 시장은 제조업에서도 수익성이 높아 인도네시아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다. 특히 가공식품산업은 제조업에서 3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인도네시아 전체 경제성장률이 5%대 내외로 유지되는 상황서 가공식품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규 구모인 약 2억 7000만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거대한 가공 식품 시장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득수준의 증가로 2018년에는 중산층이 2013년 대비 17.6%나 증가했다. 출산율도 2명이 넘는 국가로 식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OTRA 허유진 연구원에 따르면 가공식품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라이드 헤일링 시장 발달에 따른 도어 투 도어(Door-To-Door) 배달 서비스의 증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편의점 수익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국적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 행태 역시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그 중에서도 우유, 식용유, 소스, 드레싱, 치즈, 시리얼 등의 품목들은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특히 가공식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쌀‧파스타-면 종류는 2015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전체 인구 약 90%인 2억 3000명의 무슬림인 최대 무슬림 단일국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여 무슬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Majelis Ulama Indonesia,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만 판매한다. 또한,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도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현지 B2B 등의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예상 된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yariah)'에 의거해 '사용'이나 '행동'이 허용된 모든 항목을 뜻한다. 종교적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과 보관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일종의 안심 마크 기능도 포함한다. 인도네시아는 최대 무슬림 단일국으로 전체 인구의 약 90%인 2억 3000명의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