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 점검회의를 열었다. 국토부는 점검회의 결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지원기구 7개 기관의 지난해 업무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노후 계획도시 정비지원 기구의 주요 업무성과로 ▲미래도시지원센터 설치 ▲특별법 시행 ▲기본방침안 마련을 비롯해 ▲미래도시펀드 ▲특화보증상품 등 금융지원방안 마련 ▲이주지원방안 ▲광역교통개선방안 발표 ▲디지털트윈기반 노후 계획도시 정비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토부와 지원기구의 업무 목표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지원방안 실행, 순차정비 등 1기 신도시 향후 정비방안 마련, 부산 해운대・인천 연수·대전 둔산 등 전국 노후 계획도시로 정비 확산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상세 계획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공시행자 참여 ▲영구임대주택 정비 TF ▲주택수급관리 TF 구성 ▲ 미래도시펀드 투자설명회 및 모펀드 조성 ▲정비사업 시 전자동의 등 디지털인증 서비스 시범운영 ▲지방 노후 계획도시 대상 선도지구 추진 관련 협의
국제통화기금(IMF)이 2025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다. 이전 전망치 대비 0.1%p 상향한 수치로 미국의 강한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7일 IMF가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5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에 전망한 3.2%보다 0.1%p 오른 수치다. 2026년도 세계성장률 전망치는 3.3%로, 10월 전망치와 같았다. 미국의 경우 2025년 성장률 전망치가 2.7%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5%p 올랐다. 반면 유로존은 1.0%로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 대비 0.2%p 하향됐다. 중동・중앙아시아도 3.6%로 지난 전망치 대비 0.3%p 하향 제시됐다. IMF는 “미국에 대한 상향 조정이 다른 주요 국가의 하향 조정을 상쇄해 2025년 전망치가 지난 2024년 10월 전망치와 대비해 크게 바뀌지 않았다.”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의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유로존의 경우 실질소득 회복과 함께 소비가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제조업과 상품 수출 분야에서 약세다.”라고 평가하면서 “독일의 2025년 성장률 전망치는 0.3
현대차그룹이 미래 주력 시장으로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인도에서 기아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로스(Syros)’ 양산을 시작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2위, 기아가 5위권으로 양사 합계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지난 1월 16일 기아(KIA)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로스는 차체 길이가 4m 이하로 이전 베스트셀러인 ‘쏘울’과 비슷한 크기다. 동급의 경쟁사 차량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뒷좌석에 리클라이닝 기능과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전방 충돌 방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했다. 기아는 다음 달 1일 인도 시장에서 시로스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기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전 계약이 1만258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아프리카・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시로스를 통해 인도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
지난 1월 17일 ‘망고부스트’는 AI(인공지능) 추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 최적화 소프트웨어 ‘망고 LLM부스트’(Mango LLMBoo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망고부스트는 AI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카드, 서버, 랙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의 핵심인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는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스토리지 제품과 호환돼 비용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AI 인프라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망고 LLM부스트는 시스템 스케줄 조정, 커널 최적화, 독자적인 데이터 사전패칭(Prefetching) 기술 및 최신 GPU를 최대한 활용한 모델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망고부스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을 적용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한 경우, 최대 12.6배의 상대적 성능이 향상되고 92%의 비용이 절감됐다. 망고부스트 관계자는 “망고부스트 LLM부스트는 경쟁 솔루션 대비 압도적인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 전부터 강력한 도입 의향을 보인 빅테크 해외 지사에서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모태펀드는 1조 원을 출자해 총 1조 9,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올해 모태펀드 출자방향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주재로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을 비롯해 중대형 벤처캐피탈부터 루키 벤처캐피탈까지 고르게 참석했다. 아울러, 지방에서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초기투자 역할을 담당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표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먼저 중기부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방향을 설명했다.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는 1조 원을 출자해 1조 9,000억 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를 1조 원 이상 조성한다. 올해부터 AI・기후테크・세컨더리 등 출자분야를 다각화하고 국가별 선호 투자분야를 고려해 특화 운용한다. 이어서, 지방 분야에 역대 최대 20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에 발표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계획’의 후속조치다.
지난 1월 14일 BBC는 중국 SNS ‘틱톡’(Tiktok)의 서비스 금지가 시시각각(時時刻刻) 다가오자 대체재로 또다른 중국 SNS ‘샤오홍슈’(Xiaohongsu)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틱톡에 1월 19일까지 사업부를 매각할 것을 법안으로 제정하고 통보했다. 한편, 샤오홍슈는 ‘틱톡 난민’이라는 해시태그(Hashtag)를 달고 샤오홍슈에 적응하는 팁을 제공하면서 환영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 미국 사용자들은 샤오홍슈에 가입하며 스스로 ‘중국 스파이’라고 부르는 중이다. 틱톡이 중국에 의해 스파이 및 정치 조작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 정부를 조롱하는 의미다. 틱톡의 영업 금지 시간이 다가오자 일론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찌라시 언급되고 있으나 공식화된 소식은 없다. 한편 ‘샤오홍슈’(小紅書)는 ‘작은 빨간 책’으로, 원래는 마오쩌둥 어록을 이르는 말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들이 집회에서 이 어록을 들고 찬성을 표시하는 모습은 한때 중국을 대표하는 진풍경이었으나 샤오홍슈 운영사는 단지 ‘작은 빨간 노트’일뿐 마오쩌둥 어록과는 상관이 없다고 공언했었다.
지난 1월 16일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가 투자 연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엔슬 테크랩(ETL)' 제 11기 스타트업을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이어진 엔슬 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외에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헬스케어, 친환경 등 테크 기반 스타트업 중심이지만 분야 제한은 없다. 접수 후 3월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를 결정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시드 투자 ▲팁스(TIPS) 및 정부프로그램 연계 ▲2차 직접투자 및 VC(벤처캐피탈) 후속 투자 연계 ▲보육공간 지원 연계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순 투자관계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엔슬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다. 2024년 신규 투자한 ▲비니즈 ▲메디노드 ▲예쓰바이오 ▲파마코링스 ▲에코해빗 ▲땡스카본 ▲엔텍바이오에스 ▲바라이노베이션 ▲에이플라 ▲아이스링커 ▲소다라이브 ▲에스에이에스 등 12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누적 69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엔슬파트너스 강영재 파트너는 “
금융위원회 (이하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이 2030 자문단을 향해 청년 금융정책 방향 관련 적극적인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월 17일 김 부위원장은 ‘제2기 금융위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어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2022년 11월부터 청년의 정책 소통 및 참여를 내실 있게 뒷받침 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금융위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위촉된 제2기 자문단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단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금융위는 청년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기여금 지원 확대로 1월 가입 신청자 수가 17만명을 돌파했고, 이는 직전 3개월 평균 신청자수(6만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정책적 노력들이 향후에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선 자문단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자문단이 청년 세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