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가 된 대통령 조코위, 신설 국경도로를 질주하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보르네오섬 북부 칼리만탄 크라얀의 신설 국경 도로를 오토바이로 시찰해 시선을 끌었다. 크라얀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바라트주에 속하며 말레이시아 사바주, 사라왁주와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그는 전용기로 북부 칼리만탄의 공항에 도착한 뒤 오토바이(Kawasaki W175)에 올라탄 뒤 국경도로 전체 966㎞ 중 11㎞를 달렸다. 조코위 대통령을 위시하여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주택장관, 프라모노 아눙 내각사무처장관, 티토 카르나피안 내무장관 등 장관 여러 명이 함께 라이딩을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오토바이를 타야(도로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만약 차를 이용하면 맛이 달라진다"고 말했다고 대통령궁이 전했다. 국경 도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도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사람과 상품, 재화의 이동성을 위해 도로망 연결이 중요하다. 두 번째 임기 5년 동안 인적 자원 개발에 힘쓰겠지만, 인프라 구축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가정당 2대의 오토바이를 지니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경찰청에 등록된 오
모바일 학교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운영하는 NHN에듀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완료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에 따르면 NHN에듀는 지난 13일, NHN 판교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 기업 ‘만화끼따(MANHWA KITA 대표 김석)’, ‘인코르(INKOR 대표 조장연)’와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설립 및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진은숙 NHN 에듀 대표, 김석 만화끼따 대표,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의 아구스 살림 국장, 인력해외송출청 세리울리나 따리간 국장 등 관계자10여 명이 참석했다. 만화끼따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UNAS 대학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최초의 사이버대학 설립 허가를 받은 교육 법인이다. NHN에듀는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아이엠스쿨’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만화끼따와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현지화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 인구 중 초·중·고 학생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Gibran Rakabuming Raka, 32)가 내년 중부자바주(州)의 수라카르타(일명 솔로)에서 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KOMPASTV 등 외신들은 13일 기브란이 아버지 조코위 대통령의 고향이자 시장이 당선되면서 대권주자로 발돋움한 솔로시에 출마한다고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05년 솔로시에서 가구업체를 운영하던 중 솔로 시장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에 자카르타 주지사에 선출에 이어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됐고 연임에 성공하는 10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상태다. 기브란은 솔로에서 태어났으며 싱가포르와 호주 등에서 공부했다. 2010년 외식업체를 세우고 사업가로 일했다. 기브란은 지난 9월 조코위 대통령이 속한 투쟁민주당(PDI-P)에 정식 당원으로 등록했다. 조만간 당은 현 솔로 부시장인 아치마드 푸르노모와 기브란 중에서 최종 시장 후보를 선택할 방침이다. 기브란은 1987년 10월 생이며 아내 셀비는 1989년 1월생으로 2009년 ‘미스 솔로’ 1위를 차지했다. 둘은 싱가포르 유학시절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파격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들도 그의 서민적인 인간적인 면모에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그의 한국 방문 동선에서 가장 주목된 순간은 부산 감천마을 방문을 해 “한국의 마추픽추”라는 찬사한 모습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존경하는 우리 형님”이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과시한 모습이었다.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25~27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가 마친 이후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11월 30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 한국 방문을 정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새삼 그의 인간면모를 돌아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어 미디어 ‘데일리 인도네시아’가 정리한 조코위 트위터 공식 계정 속 한국 방문을 정리한 사진을 소개한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11월 30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 한국 방문을 정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대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
"대통령인 조코위 대통령은 한류스타 슈퍼주니어를 마니아 팬이에요. " 외교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소개했다. 외교부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인도네시아의 정식 명칭은 인도네시아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으로, 인도양과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한다. 자바·수마트라·보르네오·셀레베스 등 대소 1만 3677개의 섬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로, 해안선의 길이는 820㎞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 6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GDP 세계 16위의 경제대국이다. 석유, 가스, 석탄, 팜오일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한반도 9배 규모의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60%가 40세 미만인, 평균 나이 29세의 젊은 나라로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거대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경제의 선두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넷 사용 인구 1억 5000만명 중 95%가 모바일을 사용하고 성인 인구의 60%가 스마트폰을 보유한 모바일 강국이다
수도 이전을 공식화한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수도 이전 모델로 벤치마킹했다. 23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로 김해항공으로 입국한 조코위 대통령도 수도이전 계획과 관련한 한국의 협력을 요청하며 MOU도 맺기로 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소속 32명의 공무원은 행복도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며 행복도시 발전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스마트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해 국제표준으로 선정된 행복도시 사례가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건설에 접목될 경우 큰 동반상승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행복도시도 9월 25~28일 2박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에 대한 설명회를 한 바 있어, 수도 이전 모델 벤치마킹과 기술 수출의 물꼬를 트는 셈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 26일 수도 이전을 공식화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2기 내각의 핵심 국정과제인 이전 사업은 약 330억 달러(한화 40조원)를 투입된다. 기존 수도인 자카르타를 경제수
아세안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철강-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제품에 붙는 최대 15% 관세가 완전히 사라진다. 지난 10월 16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실질적으로 타결되면서 포스코 등 한국기업들은 열연-냉연-도금강판 등 철강제품, 자동차-자동차부품 등을 인도네시아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땅그랑에서 엥가르띠아스토 루키타 무역부 장관과 함께 한-인도네시아간 CEPA 타결을 선언하고, 이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CEPA를 논의한지 5년 만의 결실이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아세안 개별 국가와 양자 FTA 협상의 첫 결과물이다. CEPA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약자로 명칭은 시장 개방보다는 경제협력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상품 및 서비스 교역, 투자 등 실제 내용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비슷하다. CEPA 체결 이전에는 인도네시아와 지난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 FTA' 수준의 교역을 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연 5%대를 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진출의 컨트롤타워인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된다. 주형철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은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대표국이고, 사무국도 자카르타에 있어 금융협력센터 소재지를 놓고 태국 방콕과 최종 경합했지만 자카르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아세안대표부 산하에 자리잡는 금융협력센터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게 된다. 특히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자금조달 등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금융협력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기업에 보증, 보험, 정책금융 등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특히 우리 금융의 현지 진출을 돕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금융협력도 구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재 건설사 수주는 아세안이 중동을 이미 뛰어넘었다. 건설 수주, 인프라 구축 물량이 쏟아져 나올 텐데 스마트시티 구축, 커넥티비티 등의 사업들이 아세안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것을 하려면 금융이 가장 중요하다 주형철 위원장은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