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신세계는 2023년 2분기 연결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은 1조 5,7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3조 1,3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496억 원에 그치며 2022년 2분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경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4%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대비 23.9%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
지난 8월 4일 카페 구독 앱 리프(Rife)가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권 3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프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 후 원하는 카페를 선택해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 구독권을 제공한다. 리프의 구독권은 카페 사장들이 직접 메뉴와 금액, 수량을 지정해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 상황 맞춰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리프의 박상현 대표는 “나에게 맞는 카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리프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 카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비대면 세탁소 중개 플랫폼 매일새옷(대표 서동광)은 주문금액의 10%를 무제한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구독서비스 ‘월간새옷’을 출시했다. ‘월간새옷’ 멤버십은 매일새옷과 협업하는 전국의 멤버십 제휴 매장에서 무제한으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구독 서비스인 만큼 이를 기념해 첫 달은 체험 기간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체험기간 종료 후 구독료 50% 할인을 적용하여 월 1,100원에 월간새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일새옷 첫 이용 고객에게는 바로 적용 가능한 신규 가입 포인트와 첫 이용이 끝나면 원활한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거 백 및 도어 훅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매일새옷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여 동네 세탁소의 디지털 전환(DX)을 도와 고객과 연결시켜 주는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여 전국 단위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BBVA는 2023년 2분기 실적이 주요 시장인 멕시코와 스페인의 대출 수입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2022년 2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BBVA 스페인 은행은 또한 10억 유로(원화 약 1조 4,948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BBVA는 2023년 연초 소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과 2022년 32억 유로(원화 약 4조 7,845억 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조치다. 또한, BBVA는 2023년 2분기 20억 3,000만 유로(원화 약 3조 34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8억 3,000만 유로(원화 약 2조 7,355억 원)를 넘어섰다. 높은 수익은 BBVA의 수익성 척도인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이 3월 16.3%에서 6월 16.9%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멕시코에서 상당한 대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BBVA 오누르 젠크(Onur Genç) 최고경영자(CEO)는 “BBVA는 향후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0일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은 자회사 ‘핑거버스’(FingerVerse)가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Meta Club)의 2023 상반기 누적 충전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클럽은 취향대로 쌓고 쓰는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으로,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메타클럽에 충전하면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구글 기프트카드 ▲웰컴페이 등 다양한 제휴처로 전환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연초 론칭된 메타클럽은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충전액 103억 원과 회원수 5만 50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전환액 역시 96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약 75%에 이르고 있다. 핑거버스는 메타클럽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클럽은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영역과 다른 버티컬 서비스들과도 지속적으로 제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센터 오픈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인 ‘디오리진(The Origin)’이 지난 6월 13일 시드 라운드 투자 133억 원을 유치했다. 디오리진은 멀티 업사이드 IP(Multi-Upside IP)를 개발하고 확보해 콘텐츠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보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원천 IP를 확보하고 IP의 제작‧확보‧관리를 담당하는 종합 IP 홀딩스(IP Holdings) 사업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롯데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구름인베스트먼트 등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했다. 디오리진이 시드 라운드에서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임을 증명했다. 또한 현재의 K-콘텐츠 시장에 대한 성장력과 관심도, 그리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지속적인 고도성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디오리진은 종합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횔용될 수 있다는 점을 IP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두고 제작하지 않았다고 보고, 이 지
지난 6월 30일 비보존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스피어테크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9년 비보존제약이 인수한 스피어테크는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제약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며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 뿐만 아니라 광사업 및 헬스케어 부문도 정리한다”고 말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비보존제약의 매출 비중은 제약사업부가 95.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사업부는 3.1%, 화장품은 1.8%로 매우 낮은 비중이다. 제약사업부는 최근 바이알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에는 유한양행과 라라올라액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계사 비보존으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상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향후 품목허가 승인을 받게 된다면 비보존제약 공장에서 주사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비보존제약은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
지난 7월 3일 삼양식품그룹은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과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꾼다고 밝혔다.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는 의미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졌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네이밍을 명료한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CI와 색상도 차별화했다. 삼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확산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심볼로 표현했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과 정사각형의 흰색 교집합으로 나타냈다. 심볼 색상은 미래에 대한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보다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