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동반성장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구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iM뱅크를 비롯해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SL) ▲한국가스공사 등 대구 선도기업 5개사가 함께한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2023년에 시작되어 2년간 누적 6개 선도기업과 18개 창업기업의 협업 실증을 지원해왔다. 2025년 올해는 미래 신산업 분야 협업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 참여사, 지원 협업과제 수, 지원금액 등을 확대하는 등 사업규모를 넓혔다. M뱅크는 대구시와 함께 총 8,000만 원을 지원해 AI기술을 활용한 기업뱅킹 앱 기술과 기업 ESG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빠른 접근과 상품안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 중소기업들의 ESG 자가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M뱅크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우수 민관 협력 사례를 꾸준히 개발, 지원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뜻을
지난 3월 14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코카-콜라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체결은 각 사업 분야에서 최상의 품질과 고객 서비스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교촌과 코카-콜라의 첫 사업 협력으로 앞으로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선호도 및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은 향후 코카-콜라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얼마 전 선보인 ‘교촌치킨 신메뉴X코카콜라 세트 할인 이벤트’를 첫 시작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3월 14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최근 출시한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교촌양념치킨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과 코카콜라 1.25L 세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에 의하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는 특제 튀김 반죽을 사용해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교촌양념치킨은 새콤달콤한 과일 베이스 특제 소스로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킨과 콜라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메뉴인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세계 최고 수준의'200㎾(킬로와트)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2024년 연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동력원을 잇달아 확보한 것이다. 지난 3월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AIP(Approval In Principle, 개념승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해 주는 절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4년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고, 병렬제어 기능으로 ㎿(메가와트) 단위의 용량 확
삼성SDI(006400)가 미국 최대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에너지에 4,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납품한다. 지난 3월 14일 삼성SDI(Samsung SDI)는 넥스트에라에너지와 4,374억 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4년 매출액 대비 1.93% 규모의 수주 계약으로, 삼성SDI는 “ESS 공급은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 계약을 체결한 프로젝트 건에 대한 공시.”라며 “추후 확정되는 공급 계약에 대해서는 수시 공시 기준에 따라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024년 7월 넥스트에라에너지에 ESS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고 계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알려졌다. 공급 규모는 지난 2024년 북미 전체 ESS 용량(55GWh)의 10%를 웃도는 수준으로, 금액으로는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넥스트에라에너지에 공급하는 주력 제품은 ‘삼성 배터리 박스’(SBB)다. SBB는 규격화된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해 배터리를 포함한 안전, 공조 장치를 통합한 완제품이다. SBB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ESS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열린 ‘인터배
지난 3월 14일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GFI와 손잡고 핀테크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GFI는 비영리 싱크탱크이자 전문 자격 인증 기관으로 핀테크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심층 연구와 백서 발간,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낸스와 GFI는 AI, 블록체인, 그리고 변화하는 금융 규제 환경에 발맞춰 업계 종사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바이낸스는 GFI가 신규 개설한 ‘가상자산 규제와 컴플라이언스 기초’ 강의의 수강료 장학금을 전액 지원한다. 강좌는 규제 기관, 금융 기관, 컴플라이언스 담당 전문가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관련 업계 종사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규모는 500명 이상이다. 업계 전문가들과 학계 권위자들이 공동 개발한 해당 프로그램은 총 16시간의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ML(자금세탁방지) 및 KYC(고객신원확인) 규정 준수와 금융범죄 예방, 블록체인 포렌식, 국경 간 규제 프레임워크, 레그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참가자들이 과정 수료 후 컴플라이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성SDI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지난 3월 14일 삼성SDI(Samsung SDI)는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수는 1,182만 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이다. 신주 배정은 4월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될 예정이다. 5월 27일∼6월 3일 우리사주조합, 구주주, 일반공모 순으로 청약 과정을 거친 후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보유자산 활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한다. 삼성SDI 최주선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비용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7,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바이낸스가 받은 첫 기관 투자로, 암호화폐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기록됐다. 지난 3월 13일 MGX는 바이낸스와 공동 성명을 통해 바이낸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처음으로 갓아자산과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를 개시했다. 이번 투자는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을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밝힌 MGX는 이번 바이낸스 지분 인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MGX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발표한 AI 인프라 계획을 지원하는 데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미국 규제 당국과의 법적 분쟁 속에서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CZ) 전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다툼을 벌였으며, 43억 달러(원화 약 5조 8,000억 원) 규모의 합의를 통해 분쟁을 마무리한 바 있다. 현재 바이낸스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
HD현대건설기계가 바우마 2025에서 전기 배터리 굴착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5일 HD현대건설기계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5’에서 ‘HX19E’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HX19E’는 정격출력 13kW로 기존 자사 동급 내연기관 굴착기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배기음과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으로 도심 지역 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2kWh와 4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6시간 40분 동안 작동 가능하다. 최대 굴착 깊이와 반경은 각각 2.3m, 3.93m로 추정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상반기에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바우마는 세계 건설장비 산업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뮌헨에서 3년마다 개최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HX19E를 앞세워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고 건설장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며 전기 건설장비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전기와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