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텅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시장의 예상을 초월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하루 만에 주가가 8% 상승했다. 이대로면 연말에는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3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117달러이며, 매출은 71억 달러(원화 약 8조 4135억 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순이익은 주당 1.11달러, 매출은은 68억 2000만 달러(원화 약 8조 666억 원)를 예상했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주당 순이익은 60%, 매출은 50% 증가했다.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상승한 74억 달러(원화 약 8조 7512억 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68억 6000만 달러(원화 약 6조 7000억 원)을 웃도는 예상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매출은 55% 증가한 29억 달러, 게임 매출이 전년 22억 7000만 달러에서 42% 증가한 32억 20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인공지능 기술이 2만5000개 이상의 기업이 채택된 것은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엔비디아
2021년 3분기 종근당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으로 2020년 3분기 대비 23.7% 줄어들었다. 3분기 매출액은 3413억 원으로 2020년 3분기 대비 4.5% 감소했고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으로 96.3% 감소했다. 종근당의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상승이 원인으로 꼽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감소했고 전문의약품 판매 실적이 감소한 것과 영업 환경의 위축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종근당의 설명이다. 또한 2020년의 매출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나파벨탄’의 국내외 임상 3상 시험, 이상지질혈증 치료 후보물질 ‘CKD-508’ 등의 해외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NHN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 26%를 취득한다. 11월 22일 NHN은 주차 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기업 파킹클라우드의 주식 530만 5591주를 약 844억 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6%이며, 취득 예정일은 12월 21일이다. NHN은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주차장 사업에 적용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할 것으로 보고 간편 결제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 확대 및 이용자 데모 확장을 위해 파킹클라우드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4400개 이상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주차 관리업체로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이 주요 사업을 통합해 3개 기업으로 분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1월 9일(현지시각) 제너럴 일렉트릭은 부채를 줄이고 사업을 단순화하기 위해 항공‧헬스케어‧재생에너지‧전력‧디지털 등 사업 부문을 통합해 에너지‧헬스케어‧항공 등 3대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분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초까지 헬스케어 부문을 분사하고 2024년 초까지 재생에너지와 전력‧디지털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다. 항공 부문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사명을 유지하면서 헬스케어의 지분 19.9%를 보유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대변인은 분사 이후 각 기업의 브랜드와 이름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난 2018년 제너럴 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로런스 컬프 주니어(Henry Lawrence "Larry" Culp, Jr)의 이번 결정에 미국 경제계는 대담한 결정이라는 평을 내렸다. 컬프 CEO는 “GE 대차대조표와 영업 실적 회복에 진전을 이뤄 이번 분사 결정 토대를 마련했다”라면서 “분사한 기업이 규제나 노동 문제에 직면하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사내복지몰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이제너두㈜'와 사내복지몰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내복지몰을 오픈했다. 사내복지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절차를 밟아야 하며, 직원들에게 부여된 사번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운영사인 ‘이제너두’는 복지몰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복지몰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사내복지몰의 기본적인 제휴서비스는 ▲쇼핑 ▲여행 ▲자기계발 ▲문화생활 ▲건강관리 ▲가정친화 ▲이벤트/기획전 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일엔지니어링 이창은 대표이사는 “이제너두가 제시한 복지몰의 구축 조건이 합리적이었고, 직원들에게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복지몰 런칭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창은)가 재단법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원장 송규호)의 패밀리 기업인 ‘DMI 위드미’에 선정됐다. ‘DMI 위드미’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기업간의 교류가 있거나 있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을 통해 상호협력과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도모하는 제도다. 선정기업은 ▲ R&D기반기술지원 ▲ 전문인력 지원 ▲ 장비활용 지원 ▲ 기술정보 지원 ▲ 홍보지원 ▲ 시설지원 등을 받게 된다. 선정기업이 된 이후 영일엔지니어링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DMI 상설전시관, DMI 오픈랩 장비교육 등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는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DMI 위드미를 통해 기존의 협력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8월 설립된 (재)대구기게부품연구원은 지역 소재 기계‧금속산업체의 국제 성장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계 산업 위주의 지역 영세 기업
미국의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Tesla)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에 1만 2000대 차량에 리콜 조치를 시행했다. 11월 2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테슬라가 201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 1704대에 대해 리콜(Recall)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사유는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긴급 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 돼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리콜 모델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모델X‧모델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Y 중 2021년 10월 23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이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에 추가 옵션인 완저자율주행 기능을 출시하고 제한된 고객에게 기능을 제공해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다음날인 10월 24일부터 고객들이 전방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삭제한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가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인 16조원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2020년 3분기 대비 57% 증가한 137억 6000만 달러(원화 약 16조 16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월가에서 예상한 136억 3000만 달러(원화 약 16조 153억 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3분기 순이익도 16억 2000만 달러(원화 약 1조 9000억 원)를 기록해 2분기에 이어 2번째로 1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3억 3100만 달러와 대비해 5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테슬라의 주당 순이익 역시 월가 예상치인 1.59 달러를 초과한 1.86달러로 집계되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자동차 반도체 품귀 현상을 겪는 와중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 물류 불안, 정전 등과 같은 여러가지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이 전속력으로 가동된 영향이다.”면서 “회사의 공급망, 엔지니어, 생산 담당 팀들이 독창성과 민첩성, 유연함을 갖고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