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엔지니어링이 한국 NI와 공식 협력업체 등록을 완료했다. 자동화 설비 기업인 영일엔지니어링이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의 공식협력업체로 등록이 완료됐다. 이번 공식협력업체 등록을 통해서 영일엔지니어링은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솔루션을 공정 과정에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자동화 설비 중 자동차 공정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으로 공조장치를 비롯해 조향장치, 엔진 등의 부품 제작을 위한 자동화 공정을 제작해주는 기업으로 1994년 처음 설립됐다. 기존의 자동화 설비 공정은 설계에 따라 기계를 조립해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영일엔지니어링은 생산 후 생산품의 불량이 발생하는 비율과 문제가 발생하는 공정의 라인을 세분화 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파악한 뒤 생산 품질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랩뷰(Labview)로 공정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교류가 발생하면서 공식 협력업체로까지 등록하게 됐다. 현재 영일엔지니어링은 내쇼날인스트루먼트 외에도 키앤스코리아, ㈜대곤, 한국훼스토, KVT, 쿠카로보틱스코리아, ABB 코리아, 현대모비스, 발레오
한국가스공사가 S&P의 신용등급 ‘AA’를 유지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 단기신용등급은 ‘A-1+’를 유지했다. 장기신용등급 AA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고, 단기신용등급은 A-1+는 단기신용등급 중 최고등급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신용평가등급 유지는 2020년 유가하락으로 인해 2021~2022년 유가회복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해외투자손상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과 원료비 연동제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에서 나왔다. 또한, 최근 수소경제 화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내세운 경제정책과도 밀접한 연관성과 수소에너지 공급 인프라 건설 등의 선행적 투자 역할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 역시 한국 공기업 중 가장 높은 BBB를 유지해, 업황 부진 및 가스사업 및 수소사업 투자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는 부채관리를 통해 신용등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제2 공장 건설을 위해 1억 유로(원화 약 1,400억 원)를 조달한다. 지난 9월 7일 경제매체 ‘더 구루’는 ‘SK이노베이션’(SK Innovation)이 지난 9월 4일 스페인 대형은행인 BBVA로부터 운전자본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자금을 배터리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R&D)에 사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2월 연간 생산 능력 7.5GWh 규모로 가동 중인 헝가리 코마롬시 제1 공장 부지에 전체 면적 11만 5,702㎡ 규모의 제2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며, 총 투자 금액은 9,452억 원으로, 2022년에 대량 생산을 목표로 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를 핵심 배터리 생산기지로 키워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유럽은 환경 규제과 주요국 친환경차 정책 확대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20년 1분기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은 22만 8,945대로 지난 2019년 1분기 12만 5,848대 보다 45%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 2019년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8,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
스페이스뱅크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공간공유플랫폼 기업 스페이스뱅크(Spacebank)는 인공지능(AI)으로 소비자 행동분석 데이터를 분류하고 결과물을 마케팅이나 세일즈, 제품개발 등에 활용하도록 제휴 제조업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뱅크는 현재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창업 지원시설이다. 스페이스뱅크가 선정된 데이터 가공 수요기업은 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바우처 형식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비용을 제공한다. 스페이스 뱅크는 AI 데이터 가공에 대한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스페이스뱅크의 이원희 대표는 “COVID-19로 인한 오프라인 공간 사업자들의 어려움과, 제조 스타트업들의 힘든 상황 속에서 스페이스뱅크가 본 사업을 통해 리테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이 현재 미국에 준공 중인 배터리 공장을 위한 투자 자금 용도로 5,400억 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을 조달한다. 지난 9월 4일 경제전문지 ‘더 구루’는 SK이노베이션의 미국 법인인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신디케이트 그린론을 통해 4억 5,000만 달러(원화 약 5,4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투자 위험은 산재해있다. LG화학과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패소 위기와 미국 현지에서의 불법 취업 논란도 남아있다. 신디케이트 그린론에는 신한은행・호주뉴질랜드은행(ANZ)・미츠이스미토모은행(SMBC)가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그린론’이란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효율화 같은 친환경 사업에 제한되는 자금 조달 방법이다. 글로벌 기관에서 받은 ‘친환경 인증’이 필요하지만,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필요할 때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19년 8월 SK이노베이션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8,000억 원 규모의 그린론을 조달했다.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건설하는 공장 건설 자금에 투자하기 위한 용도였지만, 이후 미국 배터리 공장의 규모를 확산하면서 자금이 부족해졌다. SK이노
한온시스템이 현대차그룹의 E-GMP 전기차 공조 시스템 공급사로 2차 사업까지 수주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순수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공조시스템의 공급사로 1차 사업을 수주한 한온시스템이 2차 수주에도 성공했다. 2019년에 수주한 1차 사업 물량은 2021년에, 2020년에 수주한 2차 사업은 2022년에 양산 예정이며, 1차 배터리 공급사는 SK이노베이션, 2차 배터리 공급사는 LG화학이다. 한온시스템의 2차 수주액은 약 4억 4800만 달러(한화 약 5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온시스템의 연간 수주 목표금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885억 원)의 45%에 해당하는 액수다. 자동차의 열관리시스템은 내연기관차도 필수적이지만 전기차에는 주행거리 연장 등에 영향을 직접 주기 때문에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만큼 전기차 사업의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현재 국내 공조 시스템은 한온시스템과 두원공조가 양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계열사인 현대 위아를 통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상하고 있고, 이 중 23종이
대동공업이 온라인 쇼핑몰 ‘대동몰’을 열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인 대동공업이 온라인 쇼핑몰 대동몰을 8월 31일부터 운영한다. 정찰가 농기계 상담부투 구매까지 온라인 대동몰에서 진행할 수 있다. 대동몰에서는 밭농사, 과수 및 하우스용, 축산 및 쌀농사용 대형 트랙터까지 모두 9개 모델을 정찰제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을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 엔진을 탑재했다. 대동공업은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 방식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을 높여 유지비 부담은 낮춘 점이 특징으로, 엔진과 미션에 대한 5년 무상보증 및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쇼핑몰 오픈 기념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대동공업의 경제형 트렉터 PS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무선 청소기 및 고급 바람막이 점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태 대동공업 영업총괄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서 농기계 온라인 판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트랙터를 시작으로 이앙기, 콤바인 등 완성형 농기계뿐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브랜드 '코니 일렉트릭'가 시험주행에서 주행거리가 1000km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중행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각각 1026km, 1024.1km,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현대자동차 그룹이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 당 16km 안팎으로 국내 기준 공인 전기차 연비인 5.6km/kWh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주행은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일반 양산차를 투입해 35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주행을 마친 뒤 시험차 3대의 평균속도는 시속 약 30km로 일반적인 도심 주행 시 평균 속도와 비슷하다. 코나 일렉트릭은 유럽에서 판매량이 높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유럽에서 총 20만 473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고 이중 8.1%에 해당하는 수치가 코나의 판매량으로 지난 3월부터 체코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독일에서 현대차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원인 위르겐 켈러 현대차 독일법인 MD(Managing Director)는 "이번 시험주행을 통해 코나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친환경 SUV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