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패밀리 허브 냉장고 납신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부터 19일 싱가포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제품 체험 행사를 가졌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관 중인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주간 계획 단위로 수립해 주고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제품 외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모·사진·동영상·웹사이트 주소 등을 가족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가족 구성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기능,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빅스비 보이스’ 등도 지원한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유명 셰프 ‘셀라맛 수산토(Selamat Susanto)’가 참석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쿠킹쇼를
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200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되어 30일까지 직장폐쇄되었다. 24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비뚱(Cibitung)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약 2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업장은 22일부터 일시 폐쇄되어 8월 30일까지 9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며, 한국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6개 중 2개를 이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곳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는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의 1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인 직원 중에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글로벌 AI R&D 벨트 전략’을 위해 베트남 AI(인공지능)에 투자했다. VIR 등 현지 미디어는 8월 20일(베트남 현지시간) 네이버는 우정통신기술대학(PTIT)과 베트남의 AI 투자, 개발, 훈련에 관한 협력 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베트남 최고 권위의 공과대학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에 이어 베트남에서 2번째 산학협력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 글로벌 AI R&D 벨트 전략의 일부다. MoU에 따라 양측은 임베디드(embedded), IoT, AI, big data, blockchain, 학생들을 위한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서 협력한다. 베트남인이 네이버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사의 교류를 지원한다. 협력에는 네이버가 강력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술 이전 및 교환, 기술응용, 제품 및 서비스도 포함된다. 또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초청 연수 프로그램 ▲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도 협력한다. 조인식에서 PTIT의 당 호아이 박(Dang Hoai Bac
이마트24가 7월과 8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얇은 마스크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얇은 마스크와 KF80‧KF94의 매출 비중은 2019년 7월 83대 17, 8월에는 84대 16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유행하던 지난 3월 17대 83이던 비율과 반대되는 소비 패턴이다. 이마트24는 7월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함께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1회용 마스크 구매에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같이 진행했다. 그 결과 1달간 1회용 마스크 100만팩(1팩당 10입)이 판매되었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비교적 답답함이 적은 얇은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해성 이마트24 마스크바이어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객 대부분이 얇은 마스크를 찾고 있다"며 "가까운 이마트24에서 3중 필터 1회용 마스크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모두 1+1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와 IMM 인베스트먼트가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친데이터 그룹(Chindata Group)에 투자했다. SK그룹의 사업지주사 SK㈜와 코파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회를 거쳐서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중국의 친데이터 그룹에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데이터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친데이터그룹의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탈로 2019년 5월에 약 5억 7000만 달러(한화 약 6751억 원)에 친데이터를 인수했고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는 2019년에 조성한 5억 달러(한화 약 5922억 원) 규모의 펀드로 SK㈜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다. 현재 집행한 투자금을 제외하면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76억 원)의 잔여금이 남아있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와슨(Wason)을 2019년 4월에 2700억 원을 투자했고 지난 7월에 약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SK의 중국 현지 지주회사인 SK차이나의 경우 지난 6월 중국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와 경상북도약사회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와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이 맺은 업무협약을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내용이 골자로 경상북도 약사회 회원에게 특화대출 상품인 NH메디칼론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NH메디칼론은 특례한도 최대 1억 5000만 원 및 우대금리 최대 1.7%를 추가로 개정해 개업 약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NH메디칼론은 지난 6월 NH농협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상품으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사업자와 노인요양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용대출 상품이다. 남재원 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발 경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DGB유페이와 ㈜먹깨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DGB유페이는 대구 토종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먹깨비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결제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GB유페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먹깨비 배달엡에서의 ‘원패스’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HCE 기반의 모바이 결제 서비스 ‘원패스’를 출시한 DGB유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결제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먹깨비는 중계수수료를 대폭 낮춘 운영 방식으로 수수료 점주들과 상생하고 높은 할인율을 상단 노출하는 방식의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 중인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다. 소근 DGB유페이 대표이사는 "배달시장과의 제휴를 통해 유페이의 간편결제 수단인 '원패스' 사용을 다각화하는 등 고객들이 쉽고 간편한 결제수단으로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10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자사 소속 AI 전문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를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AI의 교육 커리큘럼의 도입은 현재 대학가에서는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제공하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을 강의 보조자료로 제공하고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에 시작한 AI커리큘럼은 대학 2곳과 협약을 맺고 진행해 2018년에는 3개 대학으로, 2019년에는 5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됐다. 2020년에 4년차를 맞이하는 AI 커리큘럼은 서울대 등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30개 이상의 학점 인정 정규 과목에 강의를 제공한다. SK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