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20년 조강 생산 목표량을 3530만 톤으로 수정했다. 당초 포스코의 생산 목표량은 3670만톤이었으나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3410만톤으로 하향했다. 이번 8월에 다시 생산량 목표치를 변경한 것에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산업이 다시 되살아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 제품이 1분기 230만톤에서 2분기 170만톤으로 감소하면서 판매량 역시 1분기 대비 10% 감소한 780먼톤을 기록하면서 2분기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과 러시아 공장 증설, GM의 디트로이트 공장 증설 등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투자에 들어가고 중국 내 철강수요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면서 목표 생산량을 다시 높인 것이다.
DGB금융그룹이 2020년 상반기 1851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8.2% 감소한 수치다. 전세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인 타격을 입은 가운데 대구은행(DGB금융그룹) 그룹의 순이익은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DGB금융그룹이 발생한 손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이를 제외하면 유사한 실적을 냈다. 특히, 비대면 분야이자 비은행 계열사인 증권과 생명, 캐피탈 등에서 수익률이 상승한 점이 순이익 방어에 한 몫했다는 평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481억원, DGB생명은 48.0% 증가한 225억원을 기록했고, DGB캐피탈은 22.4% 상승한 180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광양공장에 추가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 이사회는 2895억 원을 투입해 광양공장에 연산 3만톤 규모의 NCMA 양극재 생산라인 증설하기로 의결했다. NCMA 양극재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에 AI(알루미늄)을 첨가한 제품이다. NCMA 양극재는 1회 충전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고성능화에 따른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토해 수주에 적기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2조원 이상 규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 동력을 이어 나가야 한다"며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전기차 산업과 고객사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이차전지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케이뱅크 계좌나 체크카드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대 12만원의 캐시백을 받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KT 통신비를 자동이체로 연결한 고객이라면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은 24개월간 유/무선 통신비를 월 5000원을 환급받고 2년간 최대 12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받는다. 이 혜택은 9월 30일까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한해서 제공된다. 또한, KT 멤버십 할인에 전월 시적에 따라 차감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어 KT에 가입한 케이뱅크 고객은 통신비 절감에 사용한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하는 ‘더블 혜택’도 제공받는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은행 및 GS25 편의점에 설치된 ATM을 수수료 없이 무료 사용이 가능하고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와 해외 ATM 현금 인출 수수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케이뱅크 계좌로 KT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 신청하면 5개월간 월 2000원씩 최대 1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통신비 자동납부 캐시백 프로모션은 2020년 안에 케이뱅크에 새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제휴 시너지를 토대로 고객에게
SK하이닉스가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을 1조 9467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8조 6065억 원, 영업이익 1조 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2643억 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2분기 대비해 매출액은 20%, 가 증가한 것으로 SK하이닉스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환경 불확실성에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와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에 의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전세계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5G 스마트폰 수요의 증가,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게임 콘솔 등을 통한 수요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SK하이닉스는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 시설 투자와 생산능력은 기존의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차진석 SK하이닉스 담당(CFO)은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1조 805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상반기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8731억원으로 2019년 2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2분기 실적 하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충당금이 1850억 원 늘고, 라임사태로 금융투자상품 충당금 2000억 원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은행 부분에서도 지난 5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영향을 미쳤지만 적극적인 ALM 관리를 통해 마진 하락폭을 둔화했고, 2020년 초부터 이어온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로 이익 성장을 만들어냈다. 비은행 역시 카드, 생명, 캐피탈 중심의 비이자 이익을 확대했고 IB 부문도 성장세다.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14.7% 감소한 것을 빼면 대동소이하다. 그 중에서도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디지털혁신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채널에서 영업수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26.6% 상승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7113억원을 기록
SK텔레콤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 및 대구‧경북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SK텔레콤은 업무협약을 맺고 8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9층에 ‘SKT 5GX Boost Park’를 구축해 SKT의 5G 콘텐츠와 지역기업의 초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공간을 구축한다. 콘텐츠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시(V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 들로 채워진다. 8월 1일부터는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아쿠아리움, 바운스, 트램펄린파크 등 10 입점 업체와도 T-멤버십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3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은 대구신세계 외에도 대구·경북 4개 부스트 파크에서 지역 39개 소상공인과 T멤버십 제휴를 맺고 있다. 최은식 SK텔레콤 대구마케팅본부장은 "DIP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지역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GB금융지주와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맺었다.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DGB금융지주와 현대건설기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CFO)를 비롯해 DGB 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DGB 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시아 지역의 고객들이 굴착기를 비롯해 현대건설기계의 신규 장비를 구입할 경우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굴착기를 비롯한 건설장비들은 최소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의 건설장비가 많아 일반적으로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2020년 8월에 출시되는 캄보디아에 1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GB 금융지주 또한 2016년부터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는 마큼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 지역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