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 총영사가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해 임원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한 신충일 총영사는 “무엇보다도 교민의 화합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한인회가 있으니 총영사관에서는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는 김혜원 영사(재외동포, 민원담당)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권 선거관이 배석했다. 호치민한인회에서는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강성문 민원고충처리위원장, 홍승표 상근부회장, 정임선, 박시연, 전경주 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 허미연 국장 등이 배석하였다. 손인선 회장은 “한인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한다. 이곳이 총영사관 별관인데 정문에 있는 태극마크와 총영사관 별관 소형간판의 색이 너무 바랬다. 교민들이나 베트남 국민들이 보기에 부끄럽다. 빠른 보수가 필요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에 신충일 총영사는 즉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홍승표 상근부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교민의 단합과 화합이 필요하다. 그 중심에는 분명 한인회가 있다. 그 울타리에는 총영사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영사님의 제 단체
“벌써 4일째 폭우가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오고 있네요.” 미얀마 남부에 광범위한 홍수가 범람하면서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얀마 교민이 아세안익스프레스에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현지 미디어 이라와디(irrawaddy)와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자로 홍수 피해를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계속되는 비로 인해 양곤지역은 샤샤야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따르면, 흘레커우(Hlaengkou)시 저지대 지역에서는 2023년 10월 7일 밤부터 거리와 집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응 모에 시우(Ng Moe Siew )댐 방류로 인해 인근 지역이 침수되었다고 말했다. 이라와디는 벵골만 열대저압부로 인한 집중호우로 바고(Bago) , 만달레이(Mandalay), 양곤(Yangon) 지역에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수송에 차질을 빚었다고 구조팀과 주민들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바고 지역의 광범위한 홍수로 10월 8일 이후 수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침수된 주택에 고립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바고의 경우 자잉가나잉(북)과 캬우크 규수(Kyauk Gyu Su) 두 구의 피해가 가장 심했다. 현지 자원봉사
“2023년 마지막 요리교실 11월 테마는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요리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지난 9월 1일(금)부터 시작해 진행 중인 ‘2023 아세안 요리교실’의 마지막 11월 프로그램을 11월 3일(금)부터 18일(토)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요리를 체험해 보는 ‘2023 아세안 요리교실’은 ‘아세안 여행 시 현지에서 꼭 먹어 보아야 하는 음식’을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매주 테마 국가가 하나씩 있는데, 11월에는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등 총 3개 아세안 회원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마지막 ‘아세안 요리교실’은 △ 필리핀(11월 3일(금)-4일(토))의 판싯(볶음면)과 할로할로(빙수), △ 미얀마(11월 10일(금)-11일(토))의 오노 카욱쉐(코코넛 커리 국수)와 까흐늬예낑(미얀마식 떡), △ 베트남(11월 17일(금)-18일(토))의 과일젤리 디저트와 반짱느엉(라이스페이퍼피자) 순으로 진행된다. 반짱느엉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양한 대중 매체에 등장해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30대 총리를 위한 ‘몸풀기’인가?” 더 네이션 7일자에 따르면 태국의 집권여당 프어타이당(Pheu Thai) 차기 대표로 유력한 탁신 전 수상의 막내딸 ‘패통단(37)’이 또 국가 고위 정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스레타 타비신(Srettha Thavisin, 60) 총리는 패통단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을 자신이 직접 이끄는 국가보건체계개발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지명했다. 23명으로 구성된 국가위원회에는 관계부처 장관, 방콕 주지사, 공중보건부 상임비서,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부위원장 임명은 패통탄이 핵심 멤버로 있는 두 번째 국가 패널이다. 그녀는 스레타 총리가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태국 정계 소식통들은 “패통탄이 미래의 총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통탄은 5월 14일 총선에서 프어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당은 8월 22일 의회 투표를 위해 스레타를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프어타이당 분위기는 “촐난 스리카이우(Cholnan Srikaew)를 대신해 패통탄이 차기 당수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촐
NHN에듀가 인도네시아의 한글 전도사로 나선다. 지난 10월 6일 NHN에듀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 Love Korean, 이하 ‘IL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LK 과정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동영상 강의다. 누구나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ILK 과정은 NHN에듀의 현지 합작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PT. IAM EDU NETWORKS)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도맡아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기존 ILK 과정에서 제공되던 다국어 자막과 별도로 현지 학습자들을 위한 자막과 더빙을 추가로 제작하고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ILK 과정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와 아이엠에듀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원격 교육훈련 플랫폼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Makara UI Academ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 내 한국어 교육 프
“한국 미얀마봉제산업 산증인인 서원호 회장이 대통령상 수상했어요.”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지난 7월 17일 재외동포청 홈페이지에 올라간 정부포상 후보자는 총 149명(단체 포함)이었다. 10월 6일 발표된 정부포상자는 91명이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중 아세안 국가에서 활약하는 인물이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의 전 회장이다. 서 회장 외에 아세안 재외동포 수상자는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가 대통령상, ▲사공경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호인터내셔널 대표이기도 한 서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3, 14, 15대 봉제협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17, 18대 회장직을 맡았던 한국 미얀마봉제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적인 ‘봉제업계 리더’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은 미얀마에서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
전 세계 63개국 350명의 한인회장들이 참가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폐막했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10월 3~6일)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 특히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동포 여러분의 초기 해외진출은 고되고 미미하였지만,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 여러분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750만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개회식 및 기조강연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 사회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임을 밝히며
AGF글로벌은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의 초대 할랄청장 현 국립 브라위자야대학(Brawijaya University)의 교수인 수코소를 사장으로 내정하고 인도네시아법인 ‘PT.HALAL THOYYIB SAINS CENTER’를 설립했다. PT.HALAL THOYYIB SAINS CENTER 법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절차등의 실무를 수행하는 법인이다. AGF글로벌은 수코소 교수와 함께 HALAL THOYYIB SAINS CENTER, BPJPH, 국립 브라위자야대학에 방문하여 향후 신청 수속에 필요한 인프라 정비 확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기업의 상품의 할랄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먼저 설립한 당사 자회사인 ‘PT.AGF GlOBAL INDONESIA’의 사무소가 완성되어 완공식도 개최했다. AGF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는 모든 제품들은 의무적으로 할랄인증을 받아야만 한다.”라며 “먹는 것(음식), 음료, 의약품, 화장품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식음료 외의 다른 제품 (의료기기, 건강식품, 의약품 등)도 향후 순차적으로 할랄인증을 의무가 될 것이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