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을 주로 거래하는 동학개미에 이어 해외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투자자들, 소위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거래가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021년 2월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거래액(매수 결제액+매도 결제액)이 1월 대비 35% 증가한 497억 2950만 달러(한화 약 55조 9954억 원)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종전 최대는 지난 1월 기록한 368억 120만 달러(한화 약 41조 4381억 원)로 해외 주식 거래가 2020년 10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은 1월 대비 38% 하락한 31억 9880만 달러(한화 약 3조 60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수 금액은 증가했으나 매도 금액도 대폭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3억 443만 달러(한화 약 3427억 원)로 순매수 금액 1위였고 팔란티어가 2억 5619만 달러(한화 약 2884억 원)으로 2위, 유니티 소프트웨어가 2억 2961만 달러(한화 약 2585억 원), 애플이 1억 5513만 달러(한화 약 1764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 분
제일약품(코스피 271980, 대표 성석제)가 ‘타리비드이용액(오플록사신)’에 대한 제조업무정비 1개월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가 ‘타리비드이용액’의 제조를 3월 2일부터 4월 1일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이염에 자주 사용되는 항생제인 타리비드이용액을 생산하는 제일약품은 약물의 원료약품 용제의 변경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변경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이에 타리비드이용액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타리비드이용액은 오플록사신 성분으로 포도상구균속, 연쇄상구균속, 프로테우스속, 녹농균, 인플루엔자균의 감염증,중이염, 외이염에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대표이사 이순종)은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이브이 제타(EV Z)의 2021년 첫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고식은 기존 계약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행전기차 표준을 목표로하는 이브이 제타는 초소형자동차처럼 차체가 콤팩트한 것이 특징으로, 좁은 골목 주차와 한 자리 2대 주차도 가능하다. 고속충전 기능과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도 탑재되어 충전소와 민‧관영 주차장 등 국내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이브이 제타는 최대 출력 33㎾ 모터와 26㎾h 용량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환경부 도심주행모드 기준 233.9㎞(복합연비 기준 150㎞)를 주행가능하다. 쎄미시스코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면서 경형전기차 및 초소형전기화물차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전국 16곳에 달하는 스마트 이브이(SMART EV) 대리점을 올해 더 확충해 고객이 어느 지역에서나 편리하게 이브이 제타를 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는 “SMART EV의 경형전기차 EV Z와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D2P는 최저가 수준의 가격을 바탕으로 언택트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배송 서비스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집밥족이 늘어나고 장을 온라인 마켓을 통해 주문하면서 홈플러스도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점포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장 반경 2~2,5km 이내에 소비자가 거주할 경우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다. 구매 상품은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정간편식(HMR) 등 30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매장에 진열 중인 상품도 즉시 배송해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3천원을 내고 주문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와 경주, 구미를 비롯한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하며,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에서도 주변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있다면 이용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 5479억 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공개한 재무제표를 살펴본 결과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2632억 원으로 2019년 대비 9.3% 감소했고, 연결기준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은 1조 547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4.1%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19년 말 대비 24조 1000억 원 증가한 18조 8000억 원으로 14.8% 증가했고, 역대 최대 수준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시장 점유율 역시 0.5%p 증가한 23.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2020년 기준 총 연체율 역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0.1%p 줄어든 0.37%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9년보다 0.2% 감소한 1.08%로 집계됐다. 반면, 이자수익 자산은 전년보다 29조 5천억 원 증가해 285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 19 사태 속 주식 투자 증가의 영향으로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운용이익이 늘면서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자산운용 등 자회사들의 순익이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은행의 순이익이 줄면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올해는 산업구조 변
교촌치킨의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339770, 대표이사 소진세, 황학수)가 2020년 코스피(KOSPI) 상장 첫 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4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41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가맹점 매출 역시 1조 원을 넘기면서 2019년보다 14%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이 부진한 가운데 언택트(Untact)로 배달 시장이 커진 혜택을 톡톡히 누리면서 배달 매출도 21% 상승했다. 교촌에프앤비는 매장 면적을 50㎡ 이상 중대형으로 늘린 것이 주효하게 작용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전국 106개 점포에서 연간 치킨 판매량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2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6개국 42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치킨은 2021년 상반기 중 싱가포르와 중동, 아프리카 등 9개국으로의 진출을 계획 중이다. 2020년 11월 12일 코스피에 첫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프렌차이즈 1호 직상장 기업, 코스피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 등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주가는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려왔다. 이
이글루시큐리티가 2020년에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 2700만 원, 영업이익 51억 9800만 원, 당기순이익 52억 3600만 원을 기록한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를 비롯해 보안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7.2%,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4.4% 증가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019년 인공지능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과 같은 솔루션을 출시했고 2020년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비롯해 10여 개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2020년에는 보안관리 솔루션과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실적이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에는 인공지능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완, 운영기술(OT) 보안을 축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 추세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스파이더 SOAR, 스마트가드, 스파이더 로그박스 등 여러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보안관리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
미국 제약사인 노바백스(Novavax)가 코로나19 3차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 영국에서 18~84세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는 65세 이상이었으며, 노바백스는 이를 바탕으로 영국과 유럽연합의 규제당국에 결과를 제출해 검토받을 예정이다. 영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85.6%의 예방 효과를 선보인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는 60%로 나타났다. 게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들을 포함시킬 경우 효력이 49%로 현격히 낮아졌다. 미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60% 효력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당초 효력이 50%인 백신까지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대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