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 전 아세안대사가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으로 1일 부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유엔묘지는 유엔에서 유엔기념공원관리처로 이관된지 50주년이다. 1951년 유엔사 소속으로 있다가 59년 유엔으로 이관되었다가 74년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UNMCK)로 이관되었다. 신임 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은 상징구역 헌화로 업무를 시작했다. 하루 일정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에서 싸웠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참배로 시작한 것이다. 서 처장은 “유엔기념공원에는 현재 13개국 23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영 연방국 안장자가 제일 많고, 영국, 튀르키예, 캐나다 순으로 안장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1일 태국 참전용사 1분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필리핀 참전용사 1분도 안장을 추진 중이다. 전 아세안 대사로서 태국, 필리핀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 안장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전세계 유일한 유엔묘지이고, UNMCK 관리처장은 국제기구로서 외교단 소속이다. 서 처장은 2019년에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했다. 어린 시절 부산 감천쪽에 살았고, 외교부
현재 11조 원 수준인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2027년까지 16조 원 규모로 증가하는 것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이 정한 벤처투자 시장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3년 2,000억 원에서 2027년까지 1조 원까지 늘리고 금융권을 비롯해 산업자본을 보다 더 유입토록 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글로벌 금융허브 싱가포르에 한국 투자를 위한 거점펀드를 조성하고, 정책목적 벤처펀드의 위험도를 높게 평가하던 위험가중자산(RWA) 가중치는 현행 400%에서 100%로 낮춰 금융기관의 벤처펀드 출자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담았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KVIC)를 통해 싱가포르에 가변자본기업(VCC)을 설립할 예정이다. VCC는 싱가포르의 기업 구조 중 하나로 펀드를 조성해 여러 개의 하위 펀드로 나누어 운영하는 펀드형 기업이다. 자유로운 펀드 운용 구조에 회계 비공개 구조라는 점이 특징이지만, 금융 라이선스 취득이 어렵다.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형태의 ‘K-VCC’(가칭)를 설립하고 국내외 벤처캐피탈(
지난 9월 26일 슈퍼브에이아이(Superb.AI)는 13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전AI(시각처리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니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나선다고 밝혔다. 시리즈C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자동차 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KT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파트너스가 참여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라이머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했고,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490억 원에 달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식별할 수 있는 비전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 등 과정을 지원한다.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학습데이터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운영중이며,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에스원, 토요타, 닛폰스틸 등 국내외 1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도메인 이름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9월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도메인 이름 분쟁조정제도를 홍보하고 변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도메인이름 침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양한 도메인 확산들이 확산됨에 따라 ‘사이버스쿼팅’ 등의 도메인이름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류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의 중견기업 상표를 악용한 도메인 등록 또한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KISA와 대한변리사회는 ‘분쟁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기 실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미나와 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도메인 분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변리사의 도메인이름 분쟁 조정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조정위원으로 변리사를 위촉하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분쟁조정제도를 통해 국제적인 도메인 분쟁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메인 침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이로써 국내 기업의 상표권 보호를 강화하는
지난 9월 26일 티웨이항공(T’Way)은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과 2026년부터 에어버스 차세대 중형 항공기 A330-900NEO(New Engine Option) 5대를 2026년부터 순차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 말까지 총 10대의 A330-900네오를 운영하기 위한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다. 항공기 도입 계약 체결식은 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폴 기니 아볼론 사장 겸 영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 A330-900NEO는 기존 A330CEO(Current Engine Option) 대비 항속거리(약 13,300㎞)가 길고,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 적다.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0 엔진을 탑재했고,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용한데다 공기역학 설계로 효율적인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는 게 티웨이항공 설명이다. 신규 도입 A330-900NEO는 비즈니스 클래스 포함 약 340개 좌석을 구성,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버스 최신 객실 디자인인 에어스페이스 바이 에어버스가 적용됐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2-4-2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세부 기준을 제시했다. 타인에게 대여 또는 담보로 제공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까지 반환하지 않는다면 ‘무차입 공매도’라고 금융당국이 판단하게 된다. 지난 9월 25일 금감원이 세부적 무차입 공매도 판단기준을 포함한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차입과 대여, 담보제공에 대한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판단 원칙이 담겨져 있다. 금감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공개를 통해 공매도 거래자 누구나 자체적으로 불법 여부를 검증하고,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대여증권’과 ‘담보증권’에 대한 무차입 공매도 판단기준을 명확히 했다. 타인에게 대여한 증권과 담보로 제공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T+2)까지 반환될 수 없다면 무차입 공매도로 금융당국은 판단한다.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매도주문 전 또는 주문일 내 반환을 요청할 경우, 결제일까지 반회돌 수 있는 경우, 담보제공자와 담보권자에게 매도주문 전 또는 주문 후 담보제공 증권의 인도를 청구해 결제일까지 회수가 가능한 경우는 예외로 보기 했다. 상황별 모호한 단어 및 역할에 대한 기준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9월 25일 현대기아차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현대차‧기아AVP 본부 송창현 사장,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글로벌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에서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oteinment System) 및 오픈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가 구축 중인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연결해 SDV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량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기술이 개발하게 되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개발되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해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 계정은 삼성전자의 사용자 계정을 연동하는 것으로 간소화하는 것으로 양사는 합
한국-미국의 연구 인력이 협력하는 공동 연구소거 살럽된다. 지난 9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미국 뉴욕에서 과기정통부 장관과 뉴욕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Global AI Frontier Lab)’ 출범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번 연구소는 한미 공동 인공지능(AI) 연구진 구성과, 연구과제의 기획으로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성장이 가능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표방하고 있다. 뉴욕대 린다 밀스 총장,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앤드류 킴볼 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미국 인공지능 연구자 뉴욕대 얀 르쿤 교수는 ‘AI가 나아갈 방향과 한미 AI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인공지능 연구자 포항공과대학교 한욱식 교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통한 한미 AI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글로벌 AI 프론티어 연구 현장에서 연구자 소통을 진행하면서 AI의 미래, AI 연구 협력방향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연구진은 ▲원천 AI ▲신뢰 AI ▲의료‧헬스케어 AI 분야 글로벌 AI 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