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대구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 했다.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75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식업점과 주점 및 비알코올 음료업점, 전통시장 상인으로 최대 1억 원 보증 지원 및 연 0.8%의 보증료을 우대한다. 카카오뱅크는 대출을 실행한 고객의 보증료 50%를 지원한다. 대구신보 박진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은 일반 기업이 출연하는 대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기업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한시 특별지원 자금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 1월 31일 한국은행 강원‧강릉본부에 따르면 한시 특별지원 자금은 강원본부와 강릉본부가 2026년 1월 31일까지 시중은행이 저신용(6~10등급, 무등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급한 대출액의 75%의 이자(연 1.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강원본부‧강릉본부는 기존의 해당 자금 지원규모인 2,405억 원에 1,320 억 원을 더한 3,725억 원 규모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본부・강릉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금차입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월 1일 충청북도 충주시는 소상공인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신규 대출에 대해 대출이자 3%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2025년에는 예산을 200억 원으로 편성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난 2024년 예산은 150억 원이었다. 지원사업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다. 2차 사업은 하반기 공고할 예정이다. 충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증드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충북신용재단 누리집에서 사전상담 예약해야 한다. 충주시 조길형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4일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역량 있는 혁신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을 육성하기 위한 ‘제16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월 13일까지 모집하는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기보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성장 4.0 ▲예비창업 특별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 발굴과 지역균형발전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벤처투자사(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특히 ESG 전형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기보는 벤처캠프 수료기업에 보증・투자 등 금융서비스와 함께 연구개발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025년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 중소기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한국발명진흥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협력하여 수출 잠재력을 갖춘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올해는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해외특허 출원비용 등 145건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5년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2월 17일까지 온라인(www.ripc.org/pms)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류평가, 현장실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사전 컨설팅 결과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식재산 종합 컨설팅을 통해 3년 동안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지원 한도액은 최대 7,000만 원이다. 세부 지원사업은 ▲출원・OA・등록 등 해외권리화 비용 지원 ▲해외진출 디자인 특허전략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신규・리뉴얼브랜드 개발 ▲제품・포장・화상 디자인 개발 등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본부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지원 규모를 종전 4,969억 원에서 7,729억원으로 2,760억 원(56%) 증액했다. 지난 1월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금융중개 지원 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관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내수 부진과 경기 하방 리스크 증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주점업, 부동산업, 수의업, 약국 등을 제외한 전체 업종으로 6~10등급 저신용 중소기업과 소규모(SOHO) 사업장이다. 대상 지역은 ▲광주광역시▲광양시 ▲나주시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보성군 ▲영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등 14개 지역이다. 업체당 한도는 대출 취급 실적을 기준으로 10억 원 이내로 제한되며 대출금리는 연 1.50%를 적용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은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확대 조치로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자금
지난 2024년 결혼한 부부는 이번 연말정산(2024년분)부터 1회에 한해 총 100만 원 세액공제를 받게 됐다. 산후조리원 비용도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로 인정된다. 지난 1월 26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연말정산에서는 신혼부부 세액공제 혜택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혼인세액공제을 살펴보면 공제금액은 개인당 50만 원으로, 신랑과 신부를 합쳐 총 1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적용연도는 혼인신고를 한 해이며, 생애 1회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혼인신고 기간에는 제한이 있어, 2024~2026년 혼인신고한 건에 대해서만 인정한다. 기업의 출산지원금은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비과세된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과 관련해 출생일 이후 2년 내에 회사에서 지급받는 급여(2회 이내)가 그 대상이다. 다만, 친족인 특수관계자가 회사로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을 때는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비 세액공제에서는 산후조리 비용의 ‘총급여액’ 요건이 폐지된다. 대상을 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에서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당 비용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의료비 공제한
지난 1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지역가치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개인 트랙’과 ‘협업트랙’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개인 트랙’은 모두 210개사에 사업화자금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로컬크리에이터 조건을 만족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협업 트랙’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 대표사가 되어 2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이루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은 최대 7,000만 원까지, 24개 팀이 지원할 수 있다.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최대 1억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최대 5억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최대 3억원)에 연계 지원해 최대 9억원의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