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3757억원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K온이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한 신주는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장기 재무적 투자자(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가 취득,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은 2022년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 3,200억원 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2022년 연말 투자자금 8,2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 출자는 잔여금액인 4,957억 원에 중 일부에 대한 후속 진행사항이다. SK온의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을 통한 배터리 사업 투자금 확보는 추가로 이어지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상업은행인 SNB(Saudi National Bank: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인 SNB캐피탈이 참여, 최소 1억 달러(원화 약 1,300억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투PE 이스트브릿지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했던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지난 3월 7일 SK가 미국의 투자 및 사업관리 자회사인 틸란드시아(Tillandsia)의 주식 900주를 약 1,17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7월 31일이다. SK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미국 소재기업 8리버스 캐피탈(8Rivers Capita)l 신주 인수 및 클린 테크(Clean Tech) 기업 투자라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과 탄소저감에 대한 준비로 해석된다.
지난 3월 6일 SK케미칼(사장 안재현)은이사회를 열고 중국의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사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상에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공장과 여기서 생산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투입해 다시 페트를 만드는 생산설비가 포함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케미칼은 국내 기업들보다 약 1∼2년 빠르게 해중합 기술이 적용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의 상업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 화학적 재활용 페트,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로 이어지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열분해 공정 등으로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추출하고 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장은 2030년 460만t(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 형성 초기부터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안재현 사장은 “글로벌 확장과 리
지난 2월 21일 SK㈜ C&C(사장 윤풍영)는 NH농협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뉴NH올원뱅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NH올원뱅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했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무중단 앱 개발 및 배포 환경의 구현이 목적이다. 은행권 최초로 오픈소스를 활용해 구성한 플랫폼 환경은 NH올원뱅크 시스템의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MSA는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설계해 각 기능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언제든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기능 개발‧수정‧배포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아울러 백업 체제를 갖춘 ‘블루-그린(Blue-Green)’ 배포 방식을 채용했는데 블루는 기존 시스템 환경을 말하고, 그린은 새로운 시스템 환경을 의미한다. 신규 서비스 버전을 그린으로 배포하고, 기존 서비스 버전은 블루로 백업 운영하는데 신규 서비스 버전에 문제가 생기면 백업 환경을 갖춘 블루로 긴급 적용해 기존 시스템이 운영을 맡는 구조다. 앱 성능 개선으로 사용 속도를 30% 이상 향상했고, 사용자
경상북도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SK에코플랜트(舊 SK건설)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월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 SK에코플랜트가 ‘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 SK머터리얼즈그룹포틴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제조공정을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하기 위해 1조 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밝히고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SK머터리얼즈그룹포틴과 SK에코플랜트가 연계 발전이 가능한 인근 지역을 선정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만㎡(약 60만 평) 규모는 상주시 전체 농공 및 산업단지의 7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SK그룹은 밑바탕이 돼 이차전지 관련 제조 기업이 이 단지에 집중 입주할 경우 청리산업단지와 클러스터 산업단지 간 시너지효과까지 창출돼 배터리 및 이차전지소재 메카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경상북도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조례 제정, 의회 승인 등
지난 2월 6일 ‘SK에코플랜트’가 북미 법인인 ‘BETEK’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변경하고 북미지역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기존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사명 변경 역시 북미 현지에서 SK에코플랜트의 입지를 다지고,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SK에코플랜트는 미국 내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가격과 낮은 연료 가격을 기반으로 경제성을 확보해 연료전지 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들어 있는 수소 경제 지원책 등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솔루션 구축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최대 주주인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를 활용해 미 켄터키주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하는 등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IRA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제품 수혜 대상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에 사용된 핵심광물이 일정 비율 이상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이 경상북도의 ‘지방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공급체계’ 정책에 대해 구미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미 1조 원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뒤의 후속 투자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SK실트론의 이번 투자는 2022년에 발표한 투자의 연장선상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구미 국가산업 3단지 42,716㎡(약 13,000천평) 부지에서 2022년에 투자한 1조 원과 2023년에 추가 1조 2,36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북 전역에 모두 5조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00㎜(12인치) 실리콘웨이퍼 제조설비를 증설해 일자리 1천개를 창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상북도는 기업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대학과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공장이 준공될 시점에 필요인력을 공급해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서 2
12월 23일 SK E&S가 액화수소 사업 자회사 아이지이(IGE)가 국책 금융기관과의 약정을 통해 3,6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IGE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액화수소 생산‧판매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SK E&S의 자회사다. PF에는 한국산업은행(KDB), 한국수출입은행(KEXIM),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PF 약정 체결을 계기로 SK E&S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SK E&S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액화수소 충전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SK E&S는 “이번 약정 체결로 투자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액화수소를 차질 없이 생산·공급해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