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자격으로 말레이시아 방문한 日 전 총리 일본과 동남아 끈끈한 우정 과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말레이시아 ‘룩 이스트 폴리시(Look East Policy, LEP) 40주년과 말레이시아-일본 외교관계 65주년 등과 연계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를 특별 방문한다. 일본 외교부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특사이기도 한 아베 전 총리는 3월 11일 말레이시아 왕국인 이스타나 네가라에서 국왕인 양 디-페르투안 만난 뒤 곧이어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총리 주재의 만찬에 참석한다. 양국 외교부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포스트 코비드-19 시대를 맞이해 말레이시아와 일본 간 새로운 협력 구상을 논의를 위한 방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스마일 총리에게 기시다 총리의 특별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의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와 일본의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과 친밀감을 반영하는 정치 이벤트이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과도 같은 연결 고리가 바로 말레이시아의 동방 정책, 즉 ‘룩 이스트 정책(LEP)’이다. 1980년 대초, 당시 마하티르 총리가 일본의 노동윤리를 본 받자며 채택한 일련의 경제정책이다
[기업] e스포츠로 컨텐츠 혁신을 꿈꾸는 이보스 이보스(EVOS)란 낯선 이름의 e스포츠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보스는 인도네시아 기반의 신생 벤처회사다. 최근 이 기업은 12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낯익은 한국 기업들의 이름도 눈에 띈다. 바로 한국투자금융, 미래에셋금융, 우아한형제들 등 내노라하는 한국 기업들이 대거 투자사로 참여한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같은 달 홍콩 기반 e스포츠 탈론에 하나벤처스도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투자하면서 그 열풍에 동참 했다. 동남아 기반의 신생 e스포츠 회사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보스EVOS가 과연 어떤 회사이길래 한국 투자사들의 지속적인 투자 행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젊은 창업자 '이반 여 Ivan Yeo 이보스의 대표이자 공동창업자는 이반 여라는 싱가포르 출신 젊은 사업가다. 2020 포브스 30세 이하 아시아 젊은 창업가에 선정된 이반 여는 2016년 두 친구와 함께 이보스의 모기업인 ATTN을 창업했다. 이반 대표는 금융회사에서 펀드 관리 일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일본과 캄보디아에서 각각 부동산과 식음료 사업을 시작했다. 첫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11일 1.호치민 지하철 지연으로 추가 자금 요청 호치민 도시철도 운영을 맡고 있는 HURC1은 지하철 1호선 공사 지연으로 인해 추가 자금을 요청하였습니다. 수차례의 지연 공사 끝에 2021년 말 개통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현재 Covid-19 후폭풍으로 인해 2023년으로 개통이 추가 지연된 상태입니다. 현재 90%의 완공율을 보이는 중 자금부족으로 인해 호치민시 행정국에 자금 조달을 요청한 것입니다. 출처: VNEXPRESS Prolonged delay sees HCMC metro operator run out of funds - VnExpress International 2. 인디아 모디 총리 여당 주의회 선거 압승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디아 국민당(BJP)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를 포함한 다섯 개 주에서 치뤄진 주의회 선거에서 네 지역에서 승리하는 등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열린 우타르프라데시는 2억 명 이상 거주하고 거대 지역입니다. 의석 수도 403곳으로 가장 많은 데 여기서 264석을 얻었고 추가 9석이 앞서고 있어 최대 273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7년 이 곳에서 300석 이상 과반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10일자 1. 베트남 3월 중 관광 개방, 여전히 오리무중 베트남 정부가 오는 3월 15일부터 전면적인 관광 목적 입국을 허용했음에도 이후 어떠한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광부에서는 입국 후 1회 검사 및 24시간 격리만 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부는 72시간 격리 및 2~3회 검사를 주장하며 서로 다른 입장을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것이 정부 내 이견의 요지입니다. 여전히 총리의 최종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travel/travel-firms-tense-as-tourism-resumption-plan-remains-incomplete-4436697.html 2. 넷플릭스 베트남서 영화 촬영, 코로나 이후 첫 번째. 넷플릭스는 자사의 신작 영화 “사랑을 위한 여행가이드(A Tourlist’s Guide to Love)"를 4월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호이안, 다낭, 호치민, 하장, 하노이 등 주요 관광지 5 곳에서 촬영이 진
캄보디아 "아세안-US 정상회담 연기…. 조만간 새 일정" 3월 말 예정된 회의 아세안 1~2개국 반발로 혼선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이 갈등 요인 된 듯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아세안(ASEAN) 지도부와의 정상회담이 연기되었고, 조만간 새로운 회의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캄보디아 외무장관의 입을 빌려 9일 밝혔다. 2022년 아세안 의장국은 캄보디아다. 쁘락 쏙혼 Prak Sokhonn 외무장관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3월 후반에 계획된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아세안 소속 일부 지도자들의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다"라고 밝힌 것이다. 당초 미국은 3월 28~29일경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 회담에는 미얀마의 대표도 초청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그 대표가 군부를 대표하는 자격인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의 훈센 Hun Sen 총리는 몇몇 아세안 국가들이 이틀 전 회담 개최를 요청한 이후 이번 주 정상회담이 연기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세안 사무국이 위치한 지역의 중심국가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연기 선언이 있었음에도 즉각 이를 승인하지 않고 "여전히 일정이 조율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8일자 1. 그랩Grab 유가 급등으로 요금 인상 최근 국제 유가 급등으로 Grab이 요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베트남 그랩카의 경우 4인승은 첫 2km 20,000동(약 1000원)에서 29,000동(1500원), 7인승은 34,000동, 이후 1km마다 500동 인상된 10,000동으로 요금 인상됩니다. 그랩바이크 및 배달도 인상됩니다. 첫 2km 구간 12,500에서 13,500으로 인상되고 이후 1km마다 4,300동이 추가됩니다. 택시회사들도 곧 요금인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베트남 휘발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3개월동안 6번이나 인상이 되었습니다. 오토바이가 주 교통수단인 서민들에게 빠른 유가 인상은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companies/grab-to-increase-all-service-fares-4435920.html 2. 베트남-중국 남중국해 훈련구역 놓고 긴장감 촉발 중국은 하이난 남서쪽 남중국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일부지역을 3월 4일부터 15일까지 군사훈련을
[아세안 브리핑] 2022년 3월 9일 1. 태국 송크란 축제 올해 열린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중단된 태국 송크란 축제(새해 맞이 물축제)가 올해는 열릴 예정입니다. 최근 쁘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총리는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새해를 축하는 송크란 축제”가 열릴 것이라 발표했습다. 이는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완화되는 방역완화 및 경제 살리기 조처로 보입니다. 다만 축제기간동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3차 백신 접종과 축제 전 검사결과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Bangkokpost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275947/covid-wont-stop-songkran-this-year 2. 말레이시아 4월1일부터 관광 전면 개방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는 4월 1일부터 해외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하루 2만 5천 명 이상의 신규 코로나환자가 보고 되고 있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이
한국의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00만41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미국-일본-독일보다 높다. 10월까지 접종 완료율도 70%대로 높여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 같은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0.1%,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81.5%다. 50대 연령층의 2차접종이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10월부터 18~49세 연령층의 2차접종도 시작되는 만큼,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접종 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차 접종률이 70%를 넘은 것은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3일만(전날 발표 기준)이다. 지난달 21일 50% 선을 넘은 이후 약 4주, 정확히는 27일 만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 집계를 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국내 1차 접종률은 68.17%로, 독일(66.26%)과 일본(65.17%), 미국(62.55%) 등 주요 국가를 앞질렀다. 프랑스(73.5%·14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