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8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가 지원 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리사이클링(Recycling)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 취약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은 “최근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에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저가항공사(LCC)인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과 스피리트 항공(Spirit Airlines)이 인수합병(M&A)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추산되는 거래 가치는 66억 달러(원화 약 8조 6,460억 원)으로 양사는 합병의 목적은 미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저가항공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 이후 미국의 중소 도시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2026년까지 1만개의 직접적인 일자리를 추가하는 것이 계획이다. 공동 발표에 따르면 합병 후 양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53억 달러(원화 약 6조 9,430억 원)에 이를 것이며, 연간 5억 달러(원화 약 6,550억 원)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와 합병회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병안은 스피리트 항공과 프론티어 항공의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2022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프론티어 항공 윌리엄 프랭크 회장은 합병이 완료된 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양 사가 합병을 하게 된 데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2020년~2021년 연속 적자의 영향이 크다. 특히 2021년에는 누적 영업손실이
애플이 3월 중 저가형 신형 모델일 내보일 예정이다. 2월 4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이 3월 8일 경 저가형 5G 아이폰과 신형 아이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가형 아이폰은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아이폰 SE’ 보다 성능이 뛰어난 카메라와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21년 10월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인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2022년 첫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저가형 5G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게 외신들의 예측이다. 하지만 블룸버그의 경우 저가형 아이폰 출시 예정 시기가 한 달가량 남았으며 그사이 양산 지연 또는 다른 변수로 이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Tesla)의 자율주행 차량 5만 4000여 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 버전을 탑재한 미국 내 테슬라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를 당했다. FSD 소프트웨어가 정지 신호에서 완전히 멈추지 않고, 속도만을 약간 줄인 뒤 그대로 주행하는 ‘롤링 스톱(Rolling Stop)’을 허용해 정지가 필요한 교차로에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6∼2022년 판매된 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 차량이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롤링 스톱’ 기능을 해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26일 BNK금융그룹의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2500만 원 상당의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00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은행 강석래 상무, 양산금융센터 이상룡 센터장, 경남은행 양산금융센터 김섭 센터장이 참석했다. BNK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지역 이웃들을 포함하여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BNK금융그룹에서 매년 명절마다 양산시에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전달 받은 상품권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양산시 관내 저소득계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 김천물류센터가 2022년 6월 중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1월 19일 김천시는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와 김천시 김충섭 시장이 만나 사업계획 확장과 착공시기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쿠팡 김천물류센터 조성사업은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27,000평 부지에 당초보다 500억 원 늘어난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최대 1000명을 고용하는 계획을 가진 사업이다. 투자액 증가에 따라 건축허가 변경은 3월 중에 마무리하고 6월에 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가기로 협의했다. 쿠팡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대구‧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하면서 경상북도 서북부 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국내 물류산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천시 또한 이를 통해 명싱살부한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김충섭 시장은 “쿠팡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시 역점사업인 만큼 쿠팡 물류센터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김천인력고용과 지역생산품 유통으로 김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1월 18일(미국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849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유명 게임 IP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합병은 MS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현금 거래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 IP를 통해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주식 1주당 95달러를 제시했고 이는 1월 14일 기준 블리자드 주식 종가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MS의 인수 소식에 18일 블리자드의 주가는 26% 급등해 82.31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에 30억 달러 규모의 위약 수수료(B
증권시장에 상장폐지를 앞둔 맘스터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맘스터치가 가맹점주들의 단체 결성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맘스터치가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만드는 활동을 반복적이면서도 계획적으로 방해해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을 어긴 사실을 확인해 공정위에 신고했다.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에 따르면 점주들이 가맹점사업자단체의 구성‧가입‧활동 등을 이유로 가맹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거나, 가맹사업자단체에 가입 또는 가입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해서는 안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6년 만에 자진해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 역시 점주들과의 갈등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1월 20일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맘스터치는 자진 상폐가 진행대더라도 상장폐지 이후 6개월 간 공개매수와 동일한 가격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