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엑티비전 인수 소식에 완구회사인 ‘손오공’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9000억 원)에 블리자드의 인수 소식이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산업계에 유명 IP를 탄생시킨 글로벌 게임제작사다. 인수 협상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 당국 검토 및 주주 승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무산될 경우 위약금도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802억 원)에 달해 경쟁사가 끼어들 여지나 협상이 무산되기도 쉽지 않다.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관계사들 역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협력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완구회사인 ‘손오공’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손오공은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을 상품화해 유통할 뿐 아니라 글로벌 완구 전문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유통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 블리자드와는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블리자드와 협력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BNK부산은행이 ‘최고 중소기업 은행’과 ‘최고 사회공헌 은행’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3대 금융전문지 ‘아시아머니(Asiamoney)’가 주최하는 ‘2021 아시아머니 베스트 어워드 포 코리아’에서 2021년 아시아지역 ‘최고 중소기업 은행(Best Bank for SMEs)’와 ‘최고 사회공헌 은행(Best Bank for CSR)’으로 BNK부산은행이 선정됐다. 지역은행이 아시아머니로부터 총 6개 시상부문 중 2개 부문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부산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신규대출 1조 4428억 원, 만기연장 15조 9819억 원, 원금 및 이자상환 유예 3625억 원을 2021년에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영자금의 앨오 사항 해소에 전력을 기울인 점을 고평가받았다.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반’을 신설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점도 고점을 받았다. 또한, 최근 5년간 매년 당기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환원하고 2020년 당기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액이 15.6%인 481억 원에 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
월스트리트의 주요 금융기관 중 씨티그룹이 가장 강력한 방역정책을 예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월 7일(미국 현지시간) 1월 14일까지 백신 의무화 명령을 공고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분하고 직원과의 고용계약을 1월 말 종료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씨티그룹은 2021년 10월에는 백신 접종 완료가 고용의 조건이라고 의무화 조치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2021년 3월 취임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행정명령에 협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번 통보에 대해서 밝히면서, ‘백신 의무화 조치’가 사무실에 복귀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의 이번 조치는 미국내 사무실에서만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씨티그룹은 직원 9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마감시한을 앞두고 접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접종 정책은 현재 미국 금융사 중 가장 강력한 정책으로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타 금융사들은 백신 접종을 권장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DGB금융그룹의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이 ‘제 10기 With-U 대학생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2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 10기 With-U 대학생봉사단’(이하 ‘위드유 봉사단’) 해단식을 열고 수료증 전달 및 우수단원 격려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서 위드유 봉사단 최수현 단장(대구대학교 3학년)이 직접 이벤트를 마련해 멘토링팀과 멘티아동 58명 전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며 봉사활동 마지막을 장식했다. 2013년 처음 출범한 위드유 봉사단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당신과 함께’라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출범했다. 세대별, 수혜자별로 설계한 활동을 위해 기획팀, 홍보팀, 아동센터팀, 금융교육팀, 멘토링팀으로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봉사, 포용금융 교육 강의 지원,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 지역사회 기획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창립 첫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40명을 시작으로 2021년 수도권 지역과 글로벌 지역의 대학생봉사단원을 모집해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총 100여 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글로벌 지역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봉
지난 12월 22일 수요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사업’은 대구광역시 거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참석했다.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은 대구시로 전입을 하거나, 거주 중인 청년‧신혼부부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시 그 이자를 대구광역시에서 최대 2%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에 거주 혹은 전입 예정인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임차보증관련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지역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낌없이 신속하게 지원하여, 청년‧신혼부부들이 주거안정을 위하여 본 대출을 용이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해시드벤처스(대표이사 김서준)와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 23일 KB국민은행은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투자대상 기업과의 정보교류와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해시드벤처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지난 11월에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 펀드를 24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및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축된 양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기술혁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밀 모터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인 일본전산(Nidec)이 국내 공조기업인 한온시스템(Hanon Systems)의 인수 위해 6조 원 규모의 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일본전산과 한온시스템에 매각을 위한 주요 합의를 마쳤고, 가격 등의 세부 조건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한앤컴퍼니의 보유 지분 50.50%와 2대 주주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 19.49% 등 총 69.99%다. 현재 한온시스템의 매각은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가 주관 중이다. 코스피(KOSPI) 상장사인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약 7조 원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6조 원 규모에서 매각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되지만, 최종 매각협상에서 2000~3000억 정도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에는 일본전산을 포함해 글로벌 PEF인 칼라일 그룹과 베인캐피털 등 재무적 투자자와 독일 말레, 프랑스 발레오, 일본 칼소닉 칸세이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5~6곳이 참여했다. 국내 유력 인수 후보였던 LG전자와 한라 그룹은 불참은 선언해 해외에서 한온시스템의 새로운 주인
2022년에 유망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코스닥(KOSDAQ) 행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2022년 코스닥 상장을 앞둔 소부장 기업이 10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 퓨런티어, 비씨엔씨, 나래나노텍, 아셈스, 풍원정밀, 지투파워, 에이엘티, 범한퓨얼셀, 성일하이텍, 세아메카닉스, 넥스트칩 등이 12월 15일을 기준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년부터 도입된 소부장 특례 상장뿐만 아니라 일반 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우회상장까지 여러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빠르게 상장되는 기업은 이지트로닉스, 비씨엔씨, 나래나노텍이다. 3개 기업은 11월에 심사 승인을 마쳤고 증권신고서 제출을 올해 안에 마친 뒤 2022년 1분기 중 상장 일정을 정해 공모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분야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전력,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 등 다양하다.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장비인 PI코터(도포장비)와 PI오븐(Oven)을 생산하는 나래나노텍 외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에 필요한 박막금속 가공(포토에칭) 분야의 풍원정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