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열풍을 가져온 '박항서 감독'을 위한 '응원가'가 4월 1일 출시되었다. '미스터 박'은 동남아 국가 중 축구에 있어 가장 핫한 나라인 베트남에 그 열풍을 가져온 주인공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을 위한 응원곡이다. 제작사 '채널 넘버식스' 강민우 대표는 "세계적 대란 '코로나 19'로 인해 자칫 식어버릴 수도 있는 축구 열기의 안타까움을 직면한 베트남 현실을 응원하고자 박항서 감독의 응원가 '미스터 박'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로 인해 한때 긴장감이 있었던 한-베 사이를 '미스터 박'으로 희망적인 메시지가 전달되고 다시금 '박항서 신화'와 축구 열기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양국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코로나 19에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에 안타까움은 축구에 열기가 식지 않을까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미스터 박' 음악 작업은 '나안나'의 노랫말에 90년대 초반 ‘넌 언제나’로 사랑받았던 꽃미남 밴드 모노 보컬 '김보희(복면가왕 공중전화)'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미스터 박’은 남, 여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남자 버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62)은 역시 미담제조기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박 감독은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본부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 베트남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쩐 타인 먼 (Trần Thanh Mẫn) 조국전선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5000달러(약 608만원)로 베트남 환율로 따지면 약 1억 1810만동이다. 베트남 노동자 평균 월급은 650만동(약 33만원)이다. 박 감독은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 나중에 내가 다른 일을 도울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함께 코로나19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공산당, 정부, 보건부와 함께 밤낮으로 방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베트남 전국에 치료나 격리 중인 사람,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경제적 손해를 입는 사람을 지원하는 데에 조그마한 힘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격리 중인 한국인들을 돕기 위해 1억동(약 515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축구협회가 기획한 ‘코로나19 손
“단 두 경기만 출전했는데...” 손흥민이 팬들이 선정한 2월의 MVP에 선정되었다. 그것도 단 두 경기만 출전했는데 토트넘 월간 MVP 2월 부문에서 79.7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수상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 11월에 이어 2월에도 MVP에 오르며 올 시즌에만 네 번의 팀내 월간 MVP 영예를 안았다. 그가 2월에 출전한 경기는 2일 노리치 시티전과 16일 아스톤 빌라전이었다.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직전 극장골을 뽑아냈다. 이후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나머지 경기에는 모두 출전하지 못했지만, 월간 MVP은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6골-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쓰고 있다. 한편 외신들은 스페인 거장 레알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 등 빅클럽에게 손흥민(토트넘)을 추천했다.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라며 “손흥민은 올여름 레알이 골가뭄 해소를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날 맨시티에 필
농심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효과를 등에 업고 지난 2월 월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농심은 짜파게티의 2월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0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짜파게티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9년 180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신라면이 차지했다. 2020년 1월과 2월 매출 추이도 증가하고 있어 3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농심 내부에서는 사상 첫 2000억 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농심은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 이후 유튜브(Youtube)의 농심 채널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업로드했다. 농심 측에서는 짜파구리 제조법을 접한 뒤 현지에서 짜파게티 판매 요청이 증가하면서 실제로 수출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국가는 미국으로, 70만 달러(한화 약 8억 8000만 원)이 판매됐고 뒤이어 일본, 베트남이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전에 판매가 되지 않은 국가에 수출 판로를 늘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칠레, 바레인, 팔라우, 수단 등의 국가들에 신규 판로를 개척하면서 수출국도 70개로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역시 말대로 그들은 트롯신들이었다. 4일 첫 방송을 마친 SBS '트롯신이 떴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의 시청률은 14.9%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2%에 달했다. '트롯신이 떴다'는 한국 최정상의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이 모여 해외에서 트로트 버스킹을 선보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트롯신이 떴다는 최근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트로트 열풍과, '비긴어게인'의 해외 버스킹'을 한데 모아 새로운 K-트롯의 장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K-트롯의 첫 수혜자는 베트남이었다. 트롯신들과 짐꾼 역할의 정용화가 함께 베트남 호치민의 한 야외 광장에서 펼친 트로트 버스킹에 현지 베트남인들과 한국교민들은 열광했다. 경험이 풍부한 트로트 강자들도 국내가 아닌 해외 무대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난생 처음 하는 트로트 버스킹에 트롯신들은 모두 긴장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선 설운도는 '쌈바의 연인'을 부르며 흥을 돋구었다. 생소한 트로트 장르에 생소한 반응인 베트남 관객들을
드라마로 재탄생한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5회 만에 시청률이 10%를 넘으면서 ‘슈퍼 IP(지적재산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8일 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누적 독자 수가 1256만 명을 기록,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4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합산했다. 원작 웹툰이 연재된 다음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2.6억 건, 평점 9.9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달 31일 JTBC에서 첫 방송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웹툰 원작자인 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극본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박서준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전국 12.6%, 수도권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매회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100만 관객을 넘는 영화가 나오는 것처럼, 웹툰도 하나의 콘텐츠로서 영화 못지않은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며 “‘이태원 클라쓰’ 같은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내친김에 글로벌에서 '영화 한류' 꽃 활짝 피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해문홍)은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 4관왕 수상을 계기로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하여 개최한다. 현재 해외에서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이후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 재개봉했다.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는 200여 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문홍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에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한다. 특히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s)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호(Ho-Ho) 특별 상영회(브라질),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짜파구리 만들기 등 / 필리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수출기업을 위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수상 활용, 2월22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을 시작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오스카 4관왕 기념, 한국 식품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 이벤트를 개최하여, 영화 속에서 노출되었던 식품과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영화 '기생충'이 개봉할 때마다 현지 요리 사이트와 SNS에 ’jjapaguri’, ‘parasite ramen'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그 열풍이 대단하다. 짜파구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인 ’신고배‘와 ’팽이-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 특별 판촉전도 추진하고, 다양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큐텐(Q10), 베트남은 라자다(Lazada), 태국은 쇼피(Shopee)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후광에 맞물려 경제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