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는 2월 28일 재캄보디아한인회가 주최한 재캄보디아한인회 설립 30주년 기념 골프대회와 축하만찬에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인들과 소통하면서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인회 설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김 대사는 “대사관과 한인회가 함께 올 한 해 감사와 축하, 좋은 일들이 가득하도록 힘을 모아가자”고 축하했다. 김창룡 대사는 역대 캄보디아 공관장 중 최초의 경찰총장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28일 박정욱 전 대사에 이어 캄보디아 외교를 맡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님과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전담반이 활동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초국가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더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전담반이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관련 사기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출범시킨 수사 조직으로, 양국 경찰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스캠(사기) 범죄와 감금·폭행 및 사망 사건이 빈발한 캄보디아에 직업외교관이 아닌 경찰 최고위직 출신 대사가 발탁됐다. 외교부는 넉달 넘게 공석이던 주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金昌龍) 전 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해 서울 은평서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다.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참사관 겸 영사를 맡아 해외 공관 경험도 있다. 경찰 출신 중량급 인사의 주캄보디아 대사 임명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찰 출신의 능력이나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는 11월 27일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 범죄 주요 발생지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Sihanoukville)을 방문하여, 써 라타(Sar Ratha) 경찰청장 및 망 시넷(Mang Sineth) 주지사를 면담하고, 우리 국민 관련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