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음으로 지방정부간 교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인 아세안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아세안(ASEAN) 사무국은 5월 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상호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장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과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한국 지방정부와 아세안 회원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두 기관은 2024년 한-아세안 포괄적전략동반자(CSP) 관계 수립으로 양측 관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 점을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를 넘어 도시·지역·주민간 교류를 강화하는등 협력의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협의회는 한국 지방정부들이 아세안 회원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지방정부들이 아세안의 257개 지방정부와 자매 또는 우호교류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이는 전체의 14%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다수의 한국 지방정부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아세안 지방정부와의
지난 1월 22일 전국 시‧도지사들이 가칭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했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협의회 임시총회에는 박형준(부산시장) 회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박형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정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인구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구부’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인구감소와 초저출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인구문제와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를 위해 차기 회의 안건으로 이 건의안을 상정한뒤 17개 시‧도 의견 수렴을 거쳐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그동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으로 추진 중인 ▲자치조직권 확충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등을 점검하고 ▲기준인건비제도 보완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등 새로 상정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올해 기준인건비 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