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브릭완구기업 레고그룹(LEGO Group)이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 공장의 시험가동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6일 레고그룹의 현지법인 레고베트남(Lego Manufacturing Vietnam)은 생산공장 건설이 진행중인 ‘빈즈엉성 베트남-싱가포르3산업단지’(VSIP3)에서 가동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착공된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44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레고의 6번째 해외공장이자 아시아 2번째 공장으로, 총 사업비 13억 달러(원화 약 1조 8,954억 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완공시 창출될 일자리는 3,000여개에 이른다. 빈즈엉성 공장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라 건설되는 자사 최초의 생산시설이다. 공장 지붕에는 총발전용량 7.4MWp의 12,400개 옥상태양광패널이 설치됐으며, 태양광패널에서 나오는 발전량은 127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밖에도 빈즈엉성 공장은 글로벌 공장과 동일한 설계방식・첨단 제조 장비가 도입돼 정식 가동시 생산될 각 레고 브릭들의 오차는 머리카락 10분의 1 수준으로 높은 수율이 보장된다. 레고에 따르면 현재 빈즈엉성 공장의 공
덴마크의 블록 장난감 기업인 레고 그룹(Lego GRoup)의 1번째 탄소 중립 공장이 베트남 빈즈앙(Binh Duong)에 건설될 예정이다. 레고는 베트남과 신규 공장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0억 달러(원하 약 1조 1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2년 하반기에 착공되어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중립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 공장이 될 예정이다.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는 레고의 신규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덴마크 기업이 향후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진행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정부는 레고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고 알리고 베트남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레고는 블럭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를 통해 레고는 동남아시아권 및 아시아권 경쟁력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