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미래에셋증권(Miraeasset Securities)이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의 2024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 1천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양도차익 1조 원 수준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이다. 양도세 신고대상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올해 10만 8천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며 지난 2024년 대상자 약 4만 7천 명 대비 약 130%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에게 한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성장하는 국가로 분산된 자산배분을 강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전월 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마다 알려주고, 평가손익을 포함한 고객의 해외주식 손익이 공제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자산배분 관점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이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2,900억원 규모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채권시장도 수요가 많아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 이사회는 연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1월 9일 ‘미래에셋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구성된 1,500억원 규모의 증권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주관사단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증권채 발행에 나선 것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2022년 당시 공모 발행했던 2900억원 규모 3년물 무보증사채가 오는 1월 24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1년 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 원 규모로 설정했다. 이 중 국내 선순위 개별신고방식으로는
지난 2월 14일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54종목과 지수형 풋 50종목, 종목형 콜 179종목과 종목형 풋 9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NAVER, 포스코퓨처엠,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해 ELW 투자자들이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투자 정보도 제공 중임을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1월 25일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부터 3개월간 보통주 1,000만 주 매입 완료 후 바로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1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대표이사 신년사에도 밝혔듯이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침을 수행하기 위함으로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1월 22일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 평가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퇴직금연 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 5,414계좌(1조 4억 원)가 늘었고, 가입계좌중 65%가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로, 개인고객들 사이에서도 AI 기반 자산관리 니즈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4~50대 고객들이 약 1만 계좌 (7000억 원)이상 가입하며,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관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로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각 유형은 동일 유형이라도 고객별 가입시점, 매매내역, 계좌잔고 현황에 따라 고객에게 다른 포트폴리오가 적용되어 맞춤화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이 설명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간편성이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부서의 임직원이 사내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2억 1,000만 달러(원화 약 2,800억 원)의 대출계약서를 위조해 해외 기업에 제공한 사실이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되어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7일 한국경제는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투자개발본부에서 A 이사가 대출계약서를 위조한 사실을 파악하고 2달 뒤 면직 처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외 기업은 미국 바이오연로 시설 개발기업인 ‘라이즈뉴어블스’로 대출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2023년 상반기에 민간 중재업체를 통해 미래에셋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위조사실이 드러났다. 라이즈뉴어블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신재생 디젤연료 시설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 이사는 2021년 1월에 이 프로젝트에 미래에셋증권이 2억 1,000만 달러를 대출해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30여 쪽의 대출계약서를 위조해 송부했다. 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되자 5,000만 달러(원화 약 675억 원)만 대출해주겠다고 설득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개인적으로 대주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이 방안 역시 실패했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 국민적인 투자 열풍을 보인 증권 시장이 2022년 1분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예고하면서 양적 긴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급격하게 증권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증시에 동학개미들은 이탈했고, 거래대금도 감소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은 19조 7739억 원으로, 이는 직전 분기인 21년 4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인 22조 7201억 원에 비해 13%, 전년 동기인 21년 1분기 일평균 거래 대금 33조 3,505억 원 대비 40% 감소했다. 작년 1년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던 증권사들도 올해 1분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국내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 ‘키움증권 영웅문S’, ‘KB증권 M-able’, ‘삼성증권 mPOP’, ‘미래에셋증권 m.Stock’의 이용 현황을 확인했다. 2021년 10월과 2022년 3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기준으로 각 주식 앱의 설치기기수를 분석하면 설치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