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다이(DAI)의 저축금리(DSR)가 1%로 상향된다. 지난 11월 28일부터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DSR 보상금리 상향 투표가 12월 1일 종료됐다. DSR이 1%가 된다는 의미는 DAI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연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 은행 금리나 채권 등과 비교했을 땐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투표에서 주어진 DSR 보상금리는 1%, 0.75%, 0.5%, 0.25%로 인상하는 것과 기존 금리 0.01%를 유지하는 것 등이 있었다. 투표자들의 71.24%가 1%로의 인상에 찬성했다. 현재까지 메이커다오는 50억 달러(원화 약 6조 5,000억 원)에 달하는 DAI를 발행했으며 DAI는 70억 달러(원화 약 9조 1,420억 원)를 넘는 준비금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메이커다오(MKR)의 생태계에 그노시스(GNOSIS)가 합류하게 됐다. 메이커다오 거버넌스투표에서 그노시스의 코인인 GNO의 담보자산을 추가하는 거버넌스 투표가 90% 이상이 찬성하면서 최종적으로 담보자산 추가가 확정됐다. 메이커다오의 유저들은 GNO를 담보로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다이(DAI)의 대출이 가능해지게 된다. 대출한도는 10만~500만 다이(DAI)며 청산 비율(Liquidation Ratios)은 350%다. 그노시스다오(Gnosis DAO)는 GNO 담보물에 대해 최소 3,000만 DAI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