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워싱턴DC 사무소 개소 ‘한국 기업 미국 진출 지원’
지난 4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미국 워싱턴DC에 사무소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를 비롯해 제임스 크루즈 미국 수출입은행(EXIM) 은행장 대행, 아쇼크 핀토 미국 상무부 국장, 리처드 호더 시티은행 상장지수펀드(EAF) 부문 글로벌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워싱턴DC텔에서 진행된 개소식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투자가 늘고 있다.”면서 “워싱턴DC 사무소가 투자활동을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 강화, 글로벌 금융기관 및 로펌과의 협력 확대, 한・미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촉진, 정책 인사이트 및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사장에 따르면 무보는 지난 2024년 국내기업에 1,750억달러(원화 약 250조 원) 규모 수출금융을 지원했다. 특히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전기차공장 설립 등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미국 워싱턴 사무소 개소를 통해 한국의 수출 및 해외투자를 지원하고 한미 경제 관계 강화와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