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엔솔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ES Battery Challenge 2022’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배터리 제조 공정 기술 ▲ 배터리 관리 및 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의 분야이며 최대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사업계획서 종합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후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업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피치 데이(Pitch Day)에 참석해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며 선정된 업체는 손위에 상관없이 상금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해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조코위 대통령 방한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이후 약 3년 만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조코위 방한 관련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은 한-인니 관계 강화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아세안 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국내총생산의 3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이자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맹을 맺고 있다”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함께 참여하며 핵심 광물의 공급망 문제에서도 핵심 국가”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방산, 인프라, 경제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인도네시아의 KF-21 분담금 미납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일정은 27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28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요 기업 최고
LG전자와 마그나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출범 이후 첫 해외 공장을 멕시코에 세운다.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멕시코 코아우일리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2021년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 구축된 해외 공장으로 현재 공장 설치가 낙점된 곳은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등이 있다. 이번 멕시코 공장은 미국의 빅3(Big3) 중 하나인 GM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할 구동 모터와 인버터 등 핵심부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공장 규모는 연면적 2만5000㎡에 이르며 완공 목표 시점은 2023년이다. 주요 고객사 생산거점과의 접근성, 캐나다에 본사가 위치한 마그나와의 시너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라모스 아리즈페에 공장을 설립했다. GM 등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부품 공장이 밀집해 있고 마그나 파워트레인의 공장도 이곳에 있다. 멕시코 공장 설립엔 미국 자동차 시장 공략도 염두해 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을 전략적으로 대비하면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으로 2021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지난 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6일까지 열린다. 특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중에 ‘한-아세안 EV 포럼’이 열려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세안도 이제 전기차로의 대전환이 진행되는 출발점에 서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컸다. 여기에다 한국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EV 자동차 생산 투자-배터리 산업 투자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과정이라서였다. ‘한-아세안 EV 포럼’에는 간디 술리스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기조발제, 아세안 전기차 협의회 회장인 에드먼드 아르가 (Edmund Araga) 필리핀 전기차 협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두 사람의 기조발제는 EV산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우선 세계 16위의 GDP 규모, 2억 7800만 명,, 1억 3105만 명에 달하는 생산인구, 버크라이트. 주삭, 니켈 등의 자원 보유국의 경제 현황과 잠재력을 소개했다. 경제 비전 2045(2045년)은 안적자원개발-지속가능한 경제발전-경제자원의 균형잡
LG CNS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애플리케이션 ‘하루조각’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하루조각’은 데이터로 고객의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DX 기술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하루조각’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 접속해 ‘하루조각’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범서비스지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LG CNS ‘하루조각’은 IT업계 기업이 내놓은 최초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 가공하는 데이터 분야 전문 DX 역량을 보유한 LG CNS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작이다. ‘하루조각’은 은행 계좌, 카드 결제 내역, 온라인 전자 결제 내역 등 금융 정보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정보, 유튜브 시청 이력, 포털 검색 이력, 고객 스케줄 등 흩어진 고객 데이터 조각들을 한곳에 모은다. 금융데이터와 비금융데이터를 모두 활용, 고객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데이터로 자동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기 형태의 ‘라이프 로그’ 서비스다. ‘하루조각’은 반드시 고객의 제공 동의 하에만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며, ‘하루조각’을 통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외에는 고객 데
기업공개(IPO) 트렌드인 이차전지 배터리 주의 초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의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 공모가 2배 기초가를 형성 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따상’을 달성할 경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4~5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로 인한 ‘영끌’이 어려운데다 주식 고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적당하게’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있는 가운데 실권주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도 2차 신청을 진행한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일인 18일 하루 동안 실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공모물량은 총 4250만주로 그 중 20%인 850만주가 우리사주 몫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는 총 9218명으로 한 사람당 평균 약 922주를 청약이 가능하고 희망 공모가 상단(30만 원) 기준 2억 766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직원 1인당 평균 4억 4256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3
LG 그룹이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5월 앞으로 3년 동안 1억 달러(원화 약 1100억 원)를 투자해서 글로벌 Top3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 후 7개월 만에 실체를 공개한 것이다. LG 계열사는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연합전선을 구축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12월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LG AI 토크콘서트’를 통해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줄임말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AI’를 의미한다. EX는 ‘전문가(Expert)’라는 뜻 외에도 100경을 뜻하는 접두어 ‘EXA’도 뜻한다. LG AI연구원은 5월부터 인간의 뇌에서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스냅스와 유사한 인공신경망 파라미터를 13억 개부터 1750억 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초거대 AI를 연구해왔다. 파라미터는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한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으로 많을수록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미시간 주에서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30억 달러(원화 약 3조 5475억 원) 이상을 투입해 배터리셀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과 일자리 1200개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 사는 배터리 공장 건립에 20억 달러(원화 약 2조 30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50 대 50 비율로 합작 투자할 방침이며, 투자 금액도 각각 10억 달러씩 분담할 방침이다. 입지는 디트로이트 인근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제조 허브로 변경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실상 방치된 상태인 오라이언 소재 공장을 이번 계획을 통해 전기차 공장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미지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상이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세금 감면이나 승인 과정에 있어서 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공모가격 규모는 10조 9000억 원부터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했고, 상장요건을 충족한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LG화학으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2021년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 13조 4125억 원, 분기순이익 8581억 원의 성과를 냈다. 최대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은 국내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공모가격은 주당 30만원 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가격은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 9000억 원으로 공모가격 기준 기업가치는 22조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압거치는 약 75~8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대 100조 원 규모까지 기업가치가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장 시기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LG유플러스가 안양 평촌2센터에 축구장 6개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평촌2센터에 세워질 IDC는 연먼적 4만450㎡로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며, 수도권 지역 7번째 IDC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2번째 하이퍼스케일급 규모의 IDC로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평촌2센터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 적용 등을 주안점을 뒀으며, 이는 약 10만명이 1년간 소비하는 전력인 140G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만5천톤의 탄소배출량 감축해 약 9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차가운 외기를 전산실에 도입해 서버 발열을 제거하는 외기냉방시스템을 적용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려 사무동은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을 이용하고, 태양광 설비와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IDC 전력사용량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냉방 및 가습용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최적화한다. 바닥 아래 냉기가 흐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이중마루를 제거하고 서버에 직접 냉기를 공급하는 새로운 공조시
LG전자가 지속가능상생의 일환으로 2차, 3차 협력사에도 온라인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1차 협력사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온라인 복지몰은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 공연, 스포츠,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납품대금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해 LG전자가 납품대금을 금융기관의 전용 예치계좌에 보관하면 지급기일에 맞춰 협력사에 대금을 지금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조기에 현금 지급을 원하면 LG전자에 적용되는 저금리를 적용받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2020년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된 금액은 약 40조 원이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장려하고 상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총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다.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본부가 담당한 모바일사업에서 철수하고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는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스마트폰 영역의 사업 경쟁이 심화되고 내부 지원 효율화를 위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1995년 시작된 LG전자의 모바일 산업은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거친 뒤 2015년 2분기부터 2020년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도 누적 적자 5조 원에 달하면서 LG전자에 애물단지가 됐다. 사업 철수 이후에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