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한국에 뿌리내려, 세계로 자란다.” 한국 주도로 출범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가 ‘대한민국 정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간의 본부협정’이 7월 2일자로 발효되었다. 본부협정에 대한 비준 동의안은 지난해 12월 외교부 장관과 AFoCO 사무총장 간 서명 이후, 지난 6월 29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모든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7월 2일 자로 발효되었다. AFoCO는 기후변화 및 산림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포함,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국이 제안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서울 여의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당사국은 13국으로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이다. 옵서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개국이다. 협정은 AFoCO가 국제기구로서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관련 다른 국제기구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로 산림-관광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하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5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주에 있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업지와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사업지를 방문했다. AFoCO와 캄보디아 협력 사업의 골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산림 유전자원 분야 육성 사업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주요 수종의 차대검정림과 채종원을 조성, 관리하고, 기술연수 등 인적교류 추진으로 관련 분야를 육성하는 것이다. 차대검정림은 우량목으로 선발된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판정하기 위하여 각 개체의 종자로 양성한 실생묘군(實生苗群)으로 조성한 시험림이다. 채종원이란 처음부터 종자의 생산만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채종용(採種用)의 수목원을 말한다. 또한, 한-캄보디아 자연휴양림 모델 개발은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와 함께 2021년 추진 예정으로 산림과 관광을 융합한 에코투어리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메콩 산림협력 센터(KMFCC : Korea-Mekong Fores Cooperation Center)는 메콩강 유역 국가(CLMV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