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가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만 IT매체인 테크뉴스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뉴미디어 서밋’에 참석한 카카오페이지 대만 우밍슈(吴明修) CEO가 “2021년 상반기 대만 사용자들에게 한국의 웹툰, 소설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밍슈 CEO는 “우수 콘텐츠를 확보애 더 발전할 공간이 생긴다. 양질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을 대량 보유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과 소설뿐만 아니라 IP를 영화나 드라마 또는 만화로 제작하면서 작가가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예시로 든 우밍슈 CEO는 대만과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점을 언급하며 웹툰과 드라마, 저작권 수출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가장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见你)’가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점도 언급해 대만 드라마의 패턴을 모방해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만에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페이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인기 웹툰과 소설을 서비스하면서 대만 현지
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 12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37.7%, 영업이익은 54.6%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국내 전자책 매출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콘텐츠가 각광받으며 웹툰, 웹소설 등 미디어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히트작은 물론 올해 초 선보인 신작 3편 역시 꾸준히 구독자가 늘고 있다. 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디앤씨미디어는 현재 중국, 일본, 북미, 동남아 4개국 및 프랑스에서 총 24편의 웹툰을 연재 중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8년 6%에서 2019년 11%, 2020년 1분기 15%로 지속 상승했다. 국내 인기작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얻으며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지속적인 신작 런칭 및 카카오페이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 플랫폼 파트너와 손잡고 유럽, 남미 등지로 해외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영상, 게임 등으로
카카오페이지(Kakaopage)가 국내외 통합 IP 일 거래액이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6일 카카오페이지는 국내와 일본에서 유통된 카카오페이지의 지식재산(IP)의 통합 일거래액이 20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으로 일 거래액이 1억 원을 돌파한 이후 5년 만에 20억 원의 거래액이 발생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지의 IP 통합 거래액은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1000억 원을 웃돌아 2019년 4분기 대비 16%, 2019년 1분기 대비 4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IP 유통 거래액이 전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해, IP 비즈니스의 가치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초 카카오페이지의 글로벌 플랫폼인 인도네시아 서비스가 이용자 편의성 개선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인 픽코마(Piccoma)는 2016년 런칭 이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 중에 있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픽코마의 외형과 내실이 모두 탄탄한 모양세가 되었고, 2020년 기준으로도 흑자가 예상되어 있다. 카카오페이지의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전세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는 17일 로맨스 판타지 웹툰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이하 이명사)’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동시 론칭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 ‘이명사’는 주인공 레이린이 딱 1년 간 자신의 남편이 되어 줄 사람을 찾다가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독자 수 80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2일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동시 연재를 시작했으며, 론칭과 동시에 일본(픽코마)과 인도네시아(웹코믹스)에서 당일 작품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론칭 이후에도 꾸준히 일 매출 1~3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6년부터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해 2차 저작물화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여 작품이 소설에서 웹툰으로 변신했다(카카오페이지 독점 계약 작품 기준). 이와 같은 ‘노블코믹스’는 한국 외에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 국가에서 110여 개 작품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게임 판타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일본에서 누적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