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50주년 축하!!!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광화문 들썩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한국에서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수도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인도네시아 전통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리에 귀에 익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흥을 돋웠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어깨춤을 추며 축제에 푹 빠져들었다. 광화문 축제는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오후 3시 30분 열린 개막 환영 연설로 시작되었다.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은 간디 대사는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인도네시아 독립 78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보라”고 말했다.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자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주빈으로 초대되었다. 역시 바틱 의상을 입은 그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문화축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문화 이해와 긴밀한 교류를 통해 더욱 견실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갈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