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Rio Tinto)가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리오 틴토는 2020년 결산 후 결산배당으로 약 90억 달러(원화 약 10조 원)으로 결정했다.
리오 틴토의 128년 역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철광석 가격이 85% 가까이 폭등하면서 영업이익이 급등하게 된 영향이다.
리오 틴토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서 대규모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서호주 유적지 파괴 및 철광석 사업을 두고 원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