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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크트 파울리, 재정위기 지원해준 바이에른 뮌헨에 감사 인사

바이언 명예회장 울리 회네스, 협동조합 주식 매입.
지난 2003년, 재정난에 처한 장크트 파울리 위해 자선 경기도 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재정 위기에 처한 장크트 파울리(FC St. Pauli)를 지원하기 위해 같은 리그 내 경쟁 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언’)의 명예 회장인 울리 회네스(Uli Hoeneß)가 나서 협동조합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다.

 

FC 장크트 파울리와 오케 괴를리히(Oke Göttlich) 장크트 파울리 회장은 울리 회네스와 FC 바이에른 뮌헨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바이언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지난 2003년에도 재정 위기에 처한 FC 장크트 파울리를 돕기 위해 FC 장크트 파울리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를 주선했고, 해당 경기의 수익을 모두 포기하면서 장크트 파울리의 수입으로 지원했다.

 

FC 장크트 파울리는 재정 적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홈구장인 ‘밀레른토어 슈타디온’(Millerntor Stadion)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협동조합은 주식회사와는 다른 구조로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기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재 협동조합은 19,000명 이상이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 또한 이러한 장크트 파울리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협동조합으로 구단을 지원하는 구조에 대해 공감하면서 협동조합의 굿즈(Goods)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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