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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7개 휴게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운영
고속도로 휴게소 7곳 철도역사 1곳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국토교통부는 ‘2022년 설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연휴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한 철저한 교통 방역태세를 구축해야 함을 국토교통부는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동안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차원에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지 않고 정상 부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7곳과 철도역사 1곳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정부는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고 이동해야 할 경우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휴게소 내 주요 시설별 집중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혼잡안내시스템 30개소, 혼잡정보 VMS 표출 등을 통해 이용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휴게소 내에서는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하고 야외 테이블 가림판 설치 및 테이블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비접촉 결제를 유도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7곳과 철도역사 1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서창방향) ▲양양선 내린천휴게소(양방향) ▲영동선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게소 (순천방향) ▲서해안선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김천구미KTX역 등에 설치된다.

 

명절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부과된다.

 

철도는 지난 설, 추석과 동일하게 창가좌석만 판매하고, 버스‧항공은 창가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한다.

 

차량 내 밀도 증가와 차량 고장 등을 대비해 예비차량을 사전 준비한다.

 

여객선도 승선 인원 관리를 위해 운항 대수를 늘린다.

 

올해 설 명절 기간인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하루 평균 이동량이 작년 설보다 17.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코로나 추이에 따른 이동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는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480만 명으로, 2021년 409만명 대비 17.4% 증가했다.

 

지난 2020년에는 5일동안 총 3251명이 이동해 하루 평균 650만명이 움직였다.

 

날짜별로 보면 설 당일인 2월 1일이 531만명으로 최다였고 이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것이다.

 

가장 이동 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 날짜는 1월 28일과 2월 2일로 연휴 시작과 마지막날이었다.

 

이동 수단으로는 절대 다수(90.9%)가 승용차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1월 31일 오전이 18.0%로 가장 많았고,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2월 2일 오후가 27.5%로 가장 많았다.

 

교통연은 “연휴 직전 코로나 상황, 백신 접종률 등에 따라 실제 이동 규모 및 혼잡 상황은 상당부분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고향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 시 백신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최소 2주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하고,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음식섭취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귀가 후에는 일정기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며 건강상태를 관찰하라고 당부하고 일상생활 복귀 전에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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