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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밴드 KRP의 앨범 ‘The Early KRP Cookbook’ 발매

5곡의 맛이 섞인 오미자 느낌의 앨범

 

1인 밴드 ‘KRP’가 5곡으로 구성된 1집 앨범 ‘The Early KRP Cookbook’를 발매했다.

 

앨범은 ▲ (It Takes Time To Create) Magnum Opus ▲ Daydreamed ▲ Tipsy ▲ Doomed ▲ 빈 정상 (Empty Apex)의 5개 곡으로 구성됐다.

 

KRP는 이 5곡을 5개의 소리, 5개의 요리로 비유하면서 ‘들리는 오미자차’를 앨범의 컨셉이라고 표현하며 각각의 곡들을 색다른 맛들로 정의할 수 있다고 비유했다.

 

다만, KRP가 컨셉 앨범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번 앨범도 작업물들을 모아 보면 처음 의도와 다르게 컨셉이 정해지는 케이스라고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앨범 곡 숫자가 5곡인 것도 첫 미니 앨범이 6곡, 그 다음엔 4곡 이었으니 이번엔 5곡이어야 한다는 강박증을 탈피하고 싶었던 의도로 시간을 뒀으나 결국 5곡으로 정해줬다는 후일담도 전해줬다.

 

KRP(Kevin's Retirement Plan)은 학창시절 사용한 영문이름인 ‘케빈(Kevin)’을 차용한 ‘케빈의 은퇴계획’이라는 이름의 밴드다.

 

SNS상에서는 ‘뭐든지 섞고 말이 된다 우기는 밴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소개를 하고 아트락/포스트펑크 장르를 아루르고 있다.

 

현재는 1인 밴드로 작사‧작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음악성에 대해서 미국의 펑크밴드 빅 블랙(BIg Black)이나 힙합처럼 샘플링, 전자비트를 사용해 박자를 맞추는 방향으로 음악을 발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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