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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펀드, 스페이스앤타임에 286억 원 규모 전략적 투자

분산형 웹3 데이터 플랫폼 ‘스페이스앤타임’ 투자 유치

 

마이크로소프트(MS)의 벤처 펀드인 M12가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에 2,000만 달러(원화 약 286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M12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페이스앤타임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면서 M12펀드 외에도 아발란체, 폴리콘, 프레임워크 벤처스, 해스키, 포어사이트 벤처스, 세븐엑스벤처스도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 트러스트리스(Trustless) 데이터 소스로 바꿔는 데이터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결합해 중개자의 개입 없이기업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이다.

 

현재는 데이터를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SQL증명(Proof of SQL)을 개발하는 중이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지난 7월 시드 투자에서 1,000만 달러(원화 약 143억 원) 투자를 유치한 지 약 2달만에 다음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M12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스페이스앤타임의 플랫폼이 통합될 예정으로 애저의 고객들이 블록체인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앤타임 네이트 홀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금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 생태계를 통합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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