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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백신보다 안전한 ‘2가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 10분의 1로 줄어

접종 1,000건당 신고건수 비교 ‘2가백신 0.35 VS 단가백시 3.7건’
2가백신 접종자 3만명 능동감시 결과 ‘특이 이상사례 없어’

 

지난 12월 22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누적 예방접종 1억 3,349만 9,686건 중 이상사례는 48만 1,420건 신고됐다.

 

접종 1,000건당 신고건수가 3.6건 수준으로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기존 코로나19 단가백신 10분의 1수준으로 집계됐다.

 

‘단가백신’의 경우 접종 1억 2,909만 9,913건 중 이상사례는 47만 9,684건으로 신고율은 1,000건 당 3.7건이다.

 

반면 BA.1 등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2가백신’은 439만 9,773건의 접종 가운데 이상사례는 1,536건 신고됐다.

 

신고율이 1,000건당 0.35건에 그쳐 단가백신 신고율의 10분의 1도 되지 않았다.

 

2가 백신 중 모더나 BA.1 백신 이상사례 신고가 접종 1000건당 0.43건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화이자 BA.4/5 백신이 0.30건, 화이자 BA.1 백신이 0.28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이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별 접종자 1만명씩, 모두 3만여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상증상 등을 파악하는 능동감시를 진행한 결과 모든 2가 백신에서 주로 보고된 증상은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 일반 이상사례로 식약처의 허가사항과 유사했다.

 

추진단은 “모든 2가 백신에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일차가 가장 많고 2일차부터 감소해 7일차에 가장 적었다.”며 “접종 후 최소 3일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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