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외교관으로서 한국과 용산 위상 드높이겠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퀴논시(꾸이년)에서 K-컬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퀴논시는 용산구와 28년째 해외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베트남 빈딩성에 위치한 도시다. 구는 퀴논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베트남 현지 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12개 반을 운영했다.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성황리에 교육과정을 마무리해 114명이 수료했다. 8년간 퀴논 세종학당이 배출한 한국어 교육생은 2000여 명에 이른다. 퀴논시 대표 리조트 ‘FLC골프&리조트 퀴논’과 협업해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퀴논 대학교 요청으로 동양학부 내 한국어학 강좌도 개설해 현재 6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현지 내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기업과 대학 등에서 한국어 수요로 이어진 데 따른 지원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 참가 등 폭넓게 활동해 왔다.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7월 2~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업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 라오스 시장 조사 및 투자 미션도 진행한다. 센터는 이번 방문에서 대한민국 및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5개 메콩 국가의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를 초청했다. △한-메콩 폐기물관리 산업 세미나 개최, △’통합자원 회수센터(Integrated Resources Recovery Centre)’ 시찰, △한-메콩 폐기물관리 업체 기술공유 및 네트워킹 세션을 한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에서 폐기물 관리 분야는 지역 내 ESG 트랜드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아세안의 순환 경제 공동체 구축을 위한 필수적인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폐기물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창조적 경제 교류 심화를 통해 파트너십을 증진하고자 금번 라오스 시장 및 투자 조사단 미션을 준비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강화를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겠다는 센터의 의지의 하나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CFS 썸머 챔피언십2024’가 열린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가 VTC 온라인(대표 르비엣호아, Le Viet Hoa)와 함께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CFS Summer Championship 2024)’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대회는 지난해 ‘CFS 썸머 챔피언십’을 주요 메이저급 대회로 격상시키며 참가 팀과 상금 등 전반적인 대회 규모를 증가시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팀을 8팀에서 10팀으로 늘렸다. 10개팀은 올해 처음 도입된 ‘CFS 2024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해 선발된다. 올 상반기 총 4개 권역의 프로리그에서 획득한 종합 포인트를 합산하여, 각 권역 별로 상위에 랭크한 팀들 중 중국 3팀, 브라질 2팀, EUMENA 2팀, 베트남 2팀이 출전하게 된다. 단, 필리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필리핀 리그 CFS PH MASTERS 2024 최종 우승한 1팀이 참가한다. 대회의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CFS 썸머 챔피언십 2024’의 ‘Beyond the Story’로 공개하고, 대회 기간 동안에는
신태용 감독이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월 28일 대표팀 홈페이지 및 공식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의 연봉은 비공개다. 2020년 신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현지 매체 등은 신 감독 연봉에 대해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추측한 바 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은 “신 감독이 대표팀을 월드컵 예선 3차전까지 이끌었으며 올림픽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다. 그의 성과는 인도네시아 축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도 신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표팀이 성공하고 세계 무대에서 빛나기 위해 발전하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인천공항 도착 인터뷰에서 “에릭 회장님과 2027년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를 많이 응원해달라”고 재계약 사실을 확인했다. 신 감독은 2019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았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사상 첫 토너먼트(16강) 진출
‘중국 스파이’ 의혹을 받고 있는 앨리스 궈(35, 여) 필리핀 밤반 시장이 미국 국적 중국인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부정적으로 필리핀 시민권을 얻어 시장이 되어 '중국 스파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마닐라 블루틴 등은 “2022년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장으로 선출된 앨리스 궈 시장 지문이 중국인 여성 궈화핑의 지문과 일치하는 것으로 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궈화핑은 13세 때인 2003년 1월 중국인 여권을 소지하고 특별투자거주비자로 필리핀에 입국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NBI가 지문 등 생체정보 대조 조사를 진행한 결과, 궈 시장과 궈화핑이라는 중국인 여성의 지문이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궈화핑이 ‘앨리스 궈’라는 이름을 한 필리핀인으로부터 도용한 것이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궈화핑이 중국인이면서 필리핀 시민 신분을 부정하게 얻어서 시장직에 출마, 힘 있고 영향력 있는 필리핀인들의 신뢰와 우정을 얻었다. 그가 필리핀인으로 가장한 것은 밤반시 유권자와 정부 기관, 모든 필리핀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앨리스 궈 시장이 정부
베트남인 4명이 사이버 공격에 연루되어 피해 기업에 7,100만달러(약 981억 2,200만 원) 이상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되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기업들에게 피해를 발생시킨 사이버 공격에 가담한 국제 해커 그룹 FIN9의 베트남 국적 해커들이다. 이번 사건은 Ta Van Tai, Nguyen Viet Quoc, Nguyen Trang Xuyen, Nguyen Van Truong으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2018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사이버 공격을 통해 막대한 데이터와 자금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된 피고인은 타반타이("Quynh Hoa" 및 "Bich Thuy"라고도 함), 응웬 비엣 꾸옥("Tien Nguyen"), 응웬짱쑤엔, 응웬반쯔엉("Chung Nguyen"이라고도 함)이다. 2018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미국 전역의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정교한 해킹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침입한 기업의 직원과 고객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를 훔쳤다. 피고인들은 자신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 훔친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고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훔친 기프트 카드를 판매하는
한국은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3개국 국민, 한국 단체관광 전자비자 발급완화 2년 연장했다. 법무부(장관 박성재)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 이 제도를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단체 전자비자 제도는 기업 인센티브 투어, 대학 이하 교육기관의 수학여행단, 일반 투어 그룹 등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3명 이상의 관광객이 동일한 관광 일정으로 한국에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즉, 동일한 날짜에 동일 항공편으로 입국하여 동일한 일정으로 관광하고 동일 항공편으로 출국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인가한 지정 여행사가 단체 E-비자 신청을 대신 처리할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 비자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1년간의 시범 운영 결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오는 단체 관광객 수는 2023년 초 2만 3,781명에서 연말 4만 7,397명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또한 2024년 첫 5개월 동안 그 수는 5만 6,427명에 달했다. 법무부는 단체 관광객의 무단이탈 사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비자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한덕수 총리 초청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한덕수 총리와 찐 총리는 내달 2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한총리 주최의 환영만찬도 열린다. 이번 방한은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계기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측 최고위급 인사의 첫 공식 방한이다. 두 나라간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실질적-전략적 협력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세일즈외교 활동을 펼친다.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 주재로 열리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주요기업의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다. 베트남측에서는 찐 총리를 비롯해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 장관과 기업사절단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조현상 부회장과 투자확대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한국인의 올 여름 해외여행 최고 선호지역은 어딜까?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휴가 중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1687명 중 70.8%가 국내 여행을 준비했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8.6%였다.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둘 다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0.6%로 확인됐다. 국내의 경우 강릉, 속초, 양양 등이 포함된 강원도(31.3%)가 최애 선호지역이었다. 뒤를 이어 제주(18.1%), 부산(9.1%) 순이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국가는 ‘일본(37.3%)’이었다. 엔저현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여행 경비와 가까운 거리의 이점이 작용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여름휴가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베트남(13.5%), 태국(7.4%), 싱가포르(3.9%), 중국(3.5%), 필리핀(3.3%) 순으로 나타났다. 한때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을 얻은 다낭의 경우 빌 게이츠, 미국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구단주인 영국 억만장자 조 루이스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자 23명 중 5명이 한국인, 18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17명, 남성 6명이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6월 25일자에 “한국의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로 2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중국인 이주 여성노동자”라고 보도했다. 공장에는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으며, 대부분은 중국 북동지역 출신 30~40세 조선족 여성이었다. 화재 당시 사상자들은 2층에서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최근 수십 년간 조선족을 포함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주했다”며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종종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공장직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저임금 일자리를 맡게 된다”고 피해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집중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에 화재가 일어나 중국
세계 커피 2위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커피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30억 달러(약 4조 1,619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베타임즈에 25일자는 베트남 관세총국(GSO)의 데이터를 인용, 이달 상반기까지 베트남의 커피 수출량은 86만24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8% 이상 감소했지만 금액은 3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사상 최고치다. 가격 측면에서 베트남의 5월 평균 커피 수출 가격은 톤당 4275달러(약 593만 707.50 원)로 4월에 비해 14%,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6월 초 국내 시장의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5월 말에 비해 상승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에는 커피 재고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베트남 올해 예상수확량은 지난 4년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폭염과 가뭄이 주 원인이다.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서 최고 기온은 40도에서 44도를 기록했다.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Vicofa)는 현재 커피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로 수출되는 커피 생산량은 감소할 수 있지만 매출액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ofa는 올해 커피 수출이 약 45억~50억달러(약 6조 9,375억
“방콕은 음식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현대성 아-태 최고 도시다” 동남아-홍콩-마카오 중심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여행 + 레저(Travel + Leisure)’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의 도시’는 길거리 음식, 친절한 사람들, 5성 서비스, 그리고 연중무휴 24시간 쉬지 않는 문화를 통해 선정된다. 네이션 6월 23일자에 따르면 제3회 여행+레저 럭셔리 아시아-태평양 어워드(Travel + Leisure Luxury Awards Asia Pacific)의 순위의 일부다. 아시아 최고의 도시와 섬에 대해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아시아 최고의 섬은 접근성과 원격성, 지역성, 글로벌 감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 ■ 태국 수도 방콕, 금으로 된 사원-현대 건축 양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점수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올해 금으로 된 사원, 현대 건축 양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소리와 냄새가 훌륭한 식사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1위로 뽑혔다. 여행+레저는 음식 외에도 방콕의 특산품에는 활기찬 밤 문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화로운 리조트와 호텔의 선택, 그리고 다양한 쇼핑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화려한 사원과 궁전, 운하, 예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