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CMK 아세안 스쿨(CMK School of ASEAN Studies, CSAS)’이 제1기 15명 선발을 완료했다. ‘CMK 아세안 스쿨’은 6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정몽구재단 운영 공간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스쿨 참가자 예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비교육에는 한국 5개 대학에서 선발된 3∼4학년 학생 15명(남학생 5명, 여학생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운영 주체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Korea University ASEAN Center, KUAC)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개강은 7월 31일 고려대학교 아세안센터에서 한다. 8월 11일까지 아세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관련 각 국가에 대한 강의, 팀 프로젝트 준비 등에 대한 일정을 전해들었다. 특히 특강 이후 8월 12∼20일 8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태국 탐방도 안내받았다. 수료는 2023년 8월 23일(온드림 소사이어티)이다. CMK 아세안 스쿨은 참가비 전액 지원(해외탐방 비용 포함)과 각 아세안 지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 한국은 아세안(ASEAN)의 진정한 친구다.” KASI(한-아세안 연구대상)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제 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의 비전과 원칙을 공개한 이후 인태전략의 최초 지역 정책이다.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에서는 지난 4월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KASI의 주요 내용과 8개 중점과제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포럼 세션1 외교-협력에서 발제자로 나서 ‘한-아세안 연대구상과 인도네시아’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한-아세안 협력 성과에 기반한 아세안에 특화된 정책이다. 아세안 3대 공동체(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호혜적 협력으로 아세안과 한국, 나아가서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이다”이라고 KASI를 설명했다. 한국은 우선 2024년에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고 아세안 회원국과의 양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국에게 제안했다.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받고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한국동남아학회가 주최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이 6월 26일(12:30~19:00)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서 열렸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포럼의 안팎 풍경을 사진으로 묶어봤다.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장이 개회사에 이어 박진 외교부장관과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1세션은 외교-안보협력으로 전제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와 야얀 물야나 인도네시아 외교부 외교정책 전략청장이 발표했다. 토론에는 김형종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연세대 교수)과 다프리 아구살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세안학센터 상임이사가 참여했다. 2세션은 경제협력으로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페리 악바르 파사리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부차관보의 ‘공동번영을 향한 한-인도네시아 투자무역협력강화’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인도네시아
박진 외교부장관이 인도-태평양 시대의 양국간 협력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다. 6월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은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과 한국동남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박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동남아 국가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다. 그간 양국이 방산, 무역‧투자, 산업기반시설,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한국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하에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간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 증진, △북핵‧미사일 등 안보 위협 대응을 포함한 아세안 차원의 협력 강화, △공급망 안정성 등 경제안보 확보 및 △전기차, 디지털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기조연설을 한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장관은 “천연자원, 인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혁신성과 첨단 기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한국과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한국동남아학회는 6월 26일(12:30~19:00)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서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행사는 오후 1시 전제성 한국동남학회장(전북대학교 교수) 개회사에 이어 박진 외교부장관과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전 외교부 장관 기조연설으로 시작된다. 1세션은 외교-안보협력으로 전제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인도네시아’와 야얀 물야나 인도네시아 외교부 외교정책 전략청장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형종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연세대 교수)과 다프리 아구살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세안학센터 상임이사가 참여한다. 2세션은 경제협력으로 박번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페리 악바르 파사리부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부차관보의 ‘공동번영을 향한 한-인도네시아 투자무역협력강화’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50년의 성과과 향후 과제’가 발표된다. 토론에는 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현지 스타트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베트남 굴지의 대기업들을 방문해 장기적 기술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 기간 동안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을 방문해 자동차 제조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MOU를 체결한데 이어, 동남아 최대 ICT 기업인 FPT를 방문하는 등 현지 기업과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진행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빈그룹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이창민 부사장, 빈그룹의 응우옌 비엣 꽝 (Nguyen Viet Quang) CEO, 빈패스트 부이 낌 투이(Bui Kim Thuy)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협업 관련 MOU를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인프라를 비롯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HD Map)등 맵과 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와 협력해 베트남의 모빌리티 인프라 혁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그룹이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유일한 자국브랜드
“한국인, 이제 무비자로 베트남 45일 체류 가능해져요.” 베트남 국회가 6월 24일 ‘관광 e전자비자’의 유효기간을 3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 방문자의 90일 내 복수 입국도 통과시켰다. 특히 한국인 방문자는 무비자로 45일 체류할 수 있게 되었다. VN익스프레스-사이공타임즈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국회가 통과하는 새 법은 베트남에서 외국인의 입국, 출국, 경유 및 거주에 대한 법률 개정으로 475명 의원 중 470명이 찬성했다. 이 개정안은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베트남을 자주 찾는 서유럽 국가, 한국과 일본 국민은 이제 45일간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다. 기존 15알에서 3배가 늘어났다. 르 탄 토이 국회 국방안보위원장은 “3개월 e비자는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은 80개국 국민에게 전자비자를 제공하고, 25개국가에 15~30일간 비자를 면제한다. 이는 태국에 비해 더 까다롭다는 평을 들었다. 태국은 한국 방문객에게 최대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90일 체류 가능 국가는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등 상호 대등 비자 조건으로 양자협정을 하고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협력을 발전시키자”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방문을 마친 뒤 6월 22일(현지시간) 2박 3일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가졌다.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마련한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호치민 전 주석 발언을 인용했다. 그는 “호치민 주석은 10년을 위해서 나무를 심어야 하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100년 번영을 위해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람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양국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만찬사에서 “한국에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바로 양국이 좋은 친구이며 좋은 파트너로 동행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공산당 서기장과 서열 3위 팜 민 찐 총리, 서열 4위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지도부와 연쇄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서열 1위 당 서기장과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수 추세, 모바일 게임 수익에서 주요 장르의 점유율과 추세 및 동남아시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주요 퍼블리셔 성과를 포함한 ‘2023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2023년 1분기 21억 건 2022년 동남아에서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해 88억5000만 건에 달했다.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에 21억 건을 돌파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15%에 육박했다. 팬데믹 등으로 인해 2020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9년 대비 39% 증가해 79억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평균 6%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9년 1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했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모여라.” 베트남 물류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경연이 6월 30일 10시 ~ 11시 30분 코엑스 A 홀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물류, 제조기업 임직원, 일반인으로 주최는 유통산업연합회, 주관은 대한상공회의소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초청강사는 최근환 (전) 대전광역시 베트남사무소장, 김현수 KVINA 코베캄 대표,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이다.
“세계 한인의 모국을 기여하는 사례를 찾아주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 대상작 선정을 위한 절차다. 대상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모집 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팜민친(Pham Minh Chinh) 총리가 참석한 베트남 메콩델타 최장 고속도로가 6월 17일 착공되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메콩 삼각주(Mekong Delta)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고속도로는 쩌우독-껀터-속짱(Chau Doc-Can Tho-Soc Trang)로 연결된다. 속짱 성의 쩐데(Tran De) 항구에서 시작, 하우장(Hau Giang)성 및 껀터(Can Tho)시를 거쳐 안장(An Giang)성 쩌우독에서 끝난다. 1단계 공사 중앙 및 지방 예산 총사업비 44조7000억동(19억 달러), 폭 23.25m 왕복 4차선, 2027년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 이후 6차선으로 확장된다. 찐 총리는 “고속도로가 메콩 삼각주에서 국가 고속도로 시스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첫 번째 수평축이다. 메콩 삼각주를 변화시키고 많은 경제 중심지, 국제 국경 관문 및 항구를 연결하는 6개의 고속도로가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시 3순환도로, 비엔호아-붕따우(Bien Hoa - Vung Tau) 고속도로, 칸화-부온마투옷(Khanh Hoa - Buon Ma Thuot)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