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풀 하우스-파리의 연인 등 한류 드라마 인기 비결은 뭘까?" 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K드라마 온라인 세미나가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산업은 성장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등에 탑재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동반 상승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BGC 아트센터와 함께 ‘한국드라마의 제작 및 집필 환경에 대한 웹 세미나’를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한다. 한국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그 제작 환경으로까지 확장된 현지인들의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에 답할 예정이다. 필리핀에는 ‘겨울연가(2003)’, ‘풀 하우스(2005)’, ‘파리의 연인(2005)’ 등이 큰 인기를 끌며 2000년 대 초반부터 한류 문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6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영훈 방송산업팀장,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을 제작한 팬 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드라마 사업본부 제작 부사장을 초청하여 각 한국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 방안과 현황과 한국드라마 제작 과정 등 전
"캄보디아 황폐지를 푸르는 숲으로 가꾸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임목육종집단 조성 기술지원’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자문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한-캄보디아 산림과학기술 협력은 2014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캄보디아 산림야생동물과학원(IRD) 간 국제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캄보디아 측은 자국의 취약한 임목육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에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캄보디아 황폐지 복구를 위한 개량종자 생산기반 구축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임목육종 집단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년 관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임목육종 집단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캄보디아 측 실무진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도 병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제적 교류가 제한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자문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석우 산림자원개량연구과 과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토녹화 성공국가이며, 임목육종 연구에서도 선도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라며 “우리의 산림과학 기술지원 등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필리핀 관광부는 여행산업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드의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 및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부문에서 필리핀이 수상했다고 밝히며, 필리핀 관광부 또한 ‘아시아 최고의 관광 기구’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 최고의 해변 여행지’ 및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여행지’ 부문에서 각각 4회, 2회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의 관광 기구’ 부문에는 두 차례 선정되며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2020 월드 트레블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수상은 관광 산업 관계자 분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필리핀의 시아르가오와 인트라무로스는 ‘제 27회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섬’ 부문과 ‘최고의 관광명소’ 부문 후보로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아세안센터(이혁 사무총장)는 4일(수) 서울 중구 아크앤북 시청점에 마련된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오프닝에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금나나 한-아세안센터 홍보대사, 가수 김준수가 참석했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은 아세안 10개국의 공예품, 패브릭, 가구, 서적,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각국을 소개하는 복합 전시다. 특히, 색, 향, 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활용해 과거에 방문했던 아세안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해보고 미래의 여행을 상상해보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수)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달 간 개최한다.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 외에도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카르타 온·오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삼성동 코엑스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오프라인 전시·홍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특별관 운영,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 입점 지원까지 온·오프라인 종합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상 상담회에는 대전, 충남, 전북, 인천, 울산 등 다양한 지역의 유망소비재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11월 한 달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수라바야 빠꾸원몰에 국내 76개사 제품의 홍보부스를 조성해 무료 테스트, 시식 등 프로모션과 함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도 수집한다. 동시에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적극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트레이드코리아에서는 내년 1월까지 한국 우수상품 특별관을 운영하며 참가업체에게는 제품 홍보사진 촬영, 미니사이트 구축도 지원한다. 쇼피에서는 2주간의 입점 교육과 6개월간 판매수수료 면제, 기업별 광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조학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우호 협력 도시인 캄보디아 바탐방 주에 시 소유 소방구급차 2대를 구급장비와 함께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 롱 디망쉬(Long Dimanche) 주한 캄보디아 대사, 이용일 국제관계대사, 강대훈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급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바탐방 주의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행사·구급장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증한 소방구급차와 구급장비는 캄보디아 바탐방 주립 병원에서 응급환자 소생·이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소방구급차 기증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의 의료환경 개선 및 소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한국-캄보디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초일류기업 제품의 표준을 리드해달라." 베트남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북부에 위치한 삼성 박닌 공장을 시찰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 박닌 공장은 112만4000평방미터(34만 평) 부지에 삼성전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의 베트남 현지 핵심 생산 거점이다. 박 의장은 박닌 공장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받는 자리에서 “삼성은 초일류기업으로 제품의 표준을 리드해야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그런 세계적 표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의장은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고(故) 호치민 주석의 묘소를 찾아 헌화한 후 참배했다. 호치민 주석은 베트남이 프랑스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인도네시아에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를 수출한다. 팜한농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2020년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뉴팜 인도네시아(PT Nufarm Indonesia)’와 ‘테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최한 본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 10여개 수출 유망국의 공무원 및 바이어와 국내 농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칼립투스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글리포세이트 또는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제초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사리류(Ferns) 등의 잡초가 잘 방제되지 않아 고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테라도’는 기존 제초제와 작용기작이 다른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다.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라도’는 지난해 진행한 인도네시아 현지 약효 평가 시험에서 난방제잡초에도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현지 관계자는 빠른 제초효과를 선호하는 유칼립투스 농장들이 ‘테라도’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5가지 원샷소주로 싱가포르 주당을 사로잡겠습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과일맛 주류를 좋아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을 위해 수출 전용 제품 ‘원샷소주’를 만들었다. 지난 3월 복숭아맛 소주 ‘달콤’을 호주에서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보해는 좀 더 다양해진 과일소주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보해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원샷소주는 총 다섯 종류다. 기존 소주와 맛과 향이 유사한 ‘오리지널’(14도)을 비롯해 ‘복숭아맛(10.1도)’, ‘리치맛(10.1도)’, ‘청포도맛(10.1도)’, ‘수박맛(10.1도)’이 있다. 새롭게 선보일 원샷소주는 기존 잎새주와 동일한 초록병에 담기며 용량은 360ml다. 1차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5만병, 금액으로는 1억 6000만 원 상당이다. 현지 업체인 ‘COSMIC BRANDS PTE’를 통해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원샷소주는 현지 편의점과 마트는 물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유통될 전망이다. 싱가포르에서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방영되면서 한류 열기가 높아졌다. 이후 한국 주류문화에도 관심이 높아져 현지인들에게 친숙해진 단어 ‘원샷’을 제품명으로 정하게 됐다. 보해는 현지 업체와 망고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는 10월 30일부터 6주 동안 학생회가 주관하여 ‘우리 학교는 우리가 지킨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 속 교내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전자출입명부(Safe entry) 확인, 마스크 상시 착용 및 거리 두기를 필수 방역 지침으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방역 지침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학교 내 안전과 건강은 학생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벤트도 준비하였다. 캠페인 기간 동안 6회에 걸쳐 학교 등교 시 필수 방역 지침을 잘 지킨 학생에게 학생회가 기획·제작한 마스크 걸이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손글씨로 적어 안내하거나 사진, 영상을 학생회 SNS(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참여형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이규성 학생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했고, 예방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혜영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
한국 영상 '아기 상어 댄스'가 전세계 유튜브 최다 누적 조회수 전체 1위에 우뚝 섰다. 핑크퐁의 '아기 상어 댄스' 유튜브 영상이 70억 4000만 번을 기록하며 3년 넘게 조회수 1위였던 팝송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제치고 유튜브 1위에 올랐다. '아기 상어 댄스(Baby Shark Dance)'는 핑크퐁의 글로벌 유튜브 채널(Pinkfong! Kids' Songs & Stories)에서 2016년 1월 게시한 영상이다. 영상은 핑크퐁의 대표 곡 '아기 상어'의 노래 율동과 가사를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국 콘텐츠가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영상이 유튜브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핑크퐁의 '아기 상어 댄스'는 올해 3월 조회수 46억 번을 기록해 유튜브 조회수 2위에 올랐다. 이후 8개월 만에 70억 4000만 번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썼다. 이와 같은 조회수의 급증은 신종 코로나 바이라서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아동들이 콘텐츠 시청을 늘렸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서울 한복판서 ‘아세안 여행 그리움’ 달래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동남아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아세안 문화관광 쇼케이스’를 11월 한 달 간 다채롭게 개최한다. 메뉴는 뷔페식처럼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고 풍부하게 준비했다. 시민들은 아세안의 관광, 문화, 음식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세안 관광 홍보 부스와 여행 사진전(11.4-11.6, 프레스센터 앞마당), △아세안 문화관광 파빌리온(11.4-11.25, 아크앤북 시청점), △EBS 요리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아세안 음식 특집(11.9-11.13, EBS1 채널 방영) 및 △아세안 컬리너리 아트북(12월 초 발간 예정) 등이다. ■ 렌즈를 통한 보는 아세안 아름다움...‘관광 홍보 부스 및 여행 사진전’ 먼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관광 홍보 부스 및 여행 사진전’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아세안의 아름다운 여행지 속으로 순간이동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세안 10개국이 직접 추천한 코로나 이후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 총 50점(국가별 5점)이 오프라인 사